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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기기 기업까지 지원...의약품 장비 제품화 서비스 첫사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기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제조 및 기술지원 분야를 넘어 기업에게 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한 기술까지 지원하였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임상용 의약품을 개발하고도 소량의 임상약품 생산단가가 너무 비싸 해외에서 제조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공공기관이다. 지금까지 국내 임상의약품을 제조하는 서비스 위주로 기업을 도왔는데, 이번에는 의료기기 개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이번 기술서비스 지원을 통해 기존 의약품 제형 개발 및 생산이 주요 업무 범주를 넘어 의료기기 분야까지 지원한 첫 사례이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게 양질의 기술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한 첫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기업에게 기술지원이 적용된 대표 장비는 유동층 조립기로, 일반적으로 의약품 제조 시 습식과립 공정에 사용되며 의약품의 물리적 성질을 개선하여 흐름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장비 중 하나이다. 

기술지원에는 시판중인 의료제품에 대한 과립화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신규 제품화를 목표로 기술서비스를 진행하였으며, 지속적인 연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추가로 의약생산센터에 구축된 유동층 조립기의 장비 가동 원리 및 시스템 구조, 소프트웨어 활용법과 공조시스템 운영방법 등 다양한 기술적 자문도 함께 진행하였다. 

의약생산센터(센터장 신희철)는 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으로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분석 및 인허가 지원 ▲GMP 기술 지원 ▲GMP 컨설팅 등 OASISⓇ 사업(기업지원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수한 품질 뿐 아니라 높은 생산 효율성까지 확보하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범위의 제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재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약품 생산 및 품질시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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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식탁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이 12월 3일 청주오스코(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의 전면적인 AI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한 9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식약처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환경·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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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요즘 제약업계에서는 한 사람의 이름이 자주 들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이다. 그는 업계가 처한 고민을 알리고, 정부와 전문가들에게 현실을 설명하며, 약가제도 개편이 가져올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용히, 그러나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노력이 업계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약조합 조용준 이사장, 신약조합 김정진 이사장을 비롯한 여러 리더들과의 협력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어쩌면 차기 이사장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서는 모습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점에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약가를 40%-48% 안팎으로 낮추는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다. 산업 생태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결정이다. 그렇기에 정부의 충분한 소통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세밀한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약산업의 미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지금 누군가의 발품, 누군가의 설득, 누군가의 내부 조율이 모여 내일의 경쟁력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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