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12월 15일(금), 하얼빈시 제2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었던 국제 의료사업 추진에 대한 계약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9월, 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종합검진 및 교정센터 개소에 관한 협약의 첫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중국 하얼빈시 글로벌 메디컬시티 조성사업의 첫 해외계약이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체결식에는 루안펑(栾枫) 하얼빈시 위생건강위원회 주임, 옌송(闫松) 부주임, 펑동페이(冯冬菲) 하얼빈시 제2병원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규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명예인스트럭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창시자,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김성훈 중한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 세노스 강승우 전무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2024년 1월 25일부터 3년간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과 의료진을 매월 정기적으로 현지 파견할 예정이며,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운영료로 약 11억원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 개소하는 지상 9층의 흑룡강성 최대 규모의 국가 치과병원인 하얼빈시 국가구강병원에도 두개 층에 경희대치과병원의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치과종합검진센터 운영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