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마약류대책협의회 심의(2.26~3.4, 서면) 및 민생범죄점검회의(3.6,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논의 등을 거쳐 ‘25년도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 시행계획은 정부 최초로 올해 1월에 수립한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기본계획 4개 전략에 따라 올해 대응이 시급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대책들을 마련하였다. 국무조정실은 이번에 수립한 ‘25년 시행계획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과제별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국민보건향상과 지역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강화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핵심진료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길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고동현 병원장,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안착을 위해 지역 내 핵심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와 국민보건 향상을 골자로 체결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핵심진료협력병원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병원은 공동 발전을 위하여 ▲환자 의뢰·회송 ▲의학정보 교류·시설 이용 ▲의료기술 자문 ▲검사의뢰·회신 ▲의료인 교육 및 기타 인력 교육 등 대학병원의 주된 역할인 진료·교육·연구 분야에서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과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역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독립기념관 김형석 관장, 민병원 사무처장, 김정곤 미래발전 TF팀장을 비롯한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에 참여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역사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독립기념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학예사를 파견해 병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독립운동 단체 및 인물, 국가상징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형 활동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0년 11월부터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을 운영하며 질병으로 장기간 입원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주요교과목 학습과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휴온스가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낸 영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휴온스(대표 송수영)는 6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2024년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영업사원과 지점을 선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휴온스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 연속 시상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는 34명의 우수 영업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인지점은 뛰어난 영업성과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지점상을 수상했다. 우수 영업사원에게는 차량을 지원하며, 최우수 지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휴온스 경인지점 박혜미 이사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연속 최우수 지점상의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이룬 매출 실적은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분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여러분들의 값진 노력과 기업을 향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3월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25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봉사에 관심있는 일반인(만 70세 미만)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 간의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3시간 진행됐다. 추후 신청자에 한해 본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현장 실습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가 무등산 등반 중에 넘어져 다친 70대 남성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응급중환자실 조영미·이연주 PA(진료지원) 간호사. 두 간호사는 지난 해 11월4일 오후 2시 무등산 중봉에서 하산하던 도중 얼굴과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외치는 A씨를 만났다. A씨는 하산하던 중 넘어지면서 안면부를 다쳐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조영미·이연주 간호사는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응급처치와 119신고가 가능했다. 30분 동안 A씨를 돌본 두 간호사는 먼저 도착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에게 A씨 상태를 전달, 이송하는 것을 지켜본 후 내려왔다.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원장 황윤찬)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2025년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아트그룹 바람꽃’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얼었던 땅속에서 새싹이 움트는 봄처럼 희망과 생명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에는 유화, 자연의 풍경, 상상 속의 추상, 인간의 내적 아름다움, 순간을 포착한 드로잉의 절묘한 예술적 극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있다. 또한, 부조화된 질감의 그림, 인간의 행복한 모습, 삶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 형이상학적 철학을 담은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자연의 순환 속에서 인간과의 관계를 탐구하며, 물질이 지닌 생명의 힘과 순화된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거대한 자연 속 순박한 마음이 깃든 풍경, 에덴동산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장면, 유유자적한 소년의 나무아래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풍경, 바람에 날리는 청순한 소녀 등의 작품들이 깊은 인상을 남기고있다. 순간이 돋보이는 드로잉 작품과 형이상학적 철학을 담은 회화 작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고래가 꽃과 사랑을 담아 온 바다에 전하는 모습, 자연과 사랑이 어우러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3월 10일(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 개선을 주제로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대한전공의협의회와 국회 입법조사처·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열악한 수련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자는 취지다. 의협은 “전공의 수련환경과 처우 개선은 의료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그동안 열악한 수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정비해 왔으나 아쉽게도 수련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정책대화는 이해당사자인 대전협이 공동주최하고, 직접 토론회에 나선 만큼, 의료계와 정부·국회 삼자 간 의견을 잘 조율해 현 의료대란 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의 격려사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사에 나선다. 전공의가 참여해 현장의 목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은 원료의약품(API) 개발, 수입 및 유통 기업 대성팜텍 흡수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큐라클은 대성팜텍 합병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원료의약품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주력 사업인 난치성 혈관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공시에 따르면 합병은 신주발행을 통한 소규모 합병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오는 5월 14일이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큐라클은 재무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성팜텍의 원료의약품 분야 전문성과 큐라클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 높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성팜텍은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원료의약품 개발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원료의약품 제조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 공정 개선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도 갖추고 있다. 큐라클이 이번 합병을 통해 확보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지난해 매출은 약 95억원, 영업이익률은 11.3%로, 매출의상당 부분이 안과 치료제 관련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에서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네번째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는 상패와 상금 3억원을,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는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원화 교수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을 받았다.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의학, 약학,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형식 대한약학회 회장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의 축사, 심사위원장인 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의 심사보고,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임성기재단은 ‘더 좋은 약’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념을 받들어 앞으로도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