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9월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5)에 참가해 업계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규제지원 상담센터’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상담센터를 통해 ▲품목갱신 제출자료 사전검토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GMP*) 인증 심사 ▲디지털의료제품 등 허가‧심사 등에 대한 현장 맞춤형 1:1 상담을 제공하고, 동시에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수도권 이외 지역 업체의 규제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미 허가(인증·신고)된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주기적 검토를 위해 도입된 의료기기 품목갱신 제도*를 중점 안내하며 갱신 제출자료 사전검토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의료제품의 GMP 및 기술문서 심사 절차 등을 위한 홍보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부천시 갑 ) 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발간한 「 2024 연명의료결정제도 연보 」 를 분석한 결과 , 2018 년 제도 시행 6 년 만에 실제 연명의료 중단 사례가 누적 45 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여전히 연명의료 중단에 대한 자기결정비율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 자료에 따르면 연명의료 중단사례는 제도 시행 이후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2024 년 한 해에만 70,061 건을 기록했다 . 2023 년 (70,720 건 ) 에 비해서는 소폭 (659 건 , 0.9%) 감소 했으나 , 2025 년 8 월까지 이행 건수는 약 5 만 2 천 건에 달했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약 45 만 건에 이르렀다 . 연명의료 결정이 우리 사회에서 빠르게 제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 누적 등록 건수는 2025 년 8 월 기준 300 만 건을 넘어섰으며 같은 해 신규 등록은 332,834 건으로 집계됐다 . 등록기관 수도 2023 년 686 곳에서 2024 년 760 곳으로 10.8% 증가했다 . 한편 연명의료결정제도 는 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9월 25일(목) 청주오스코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성과조명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제12회 감염병연구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에는 감염병관련 산·학·연·관(산업계·학계·연구계·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였고, 온라인(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포럼은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의 기조강연(주제:「국립감염병연구소 성과조명 및 향후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연구분야별(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병 연구, 감염병 백신 개발지원 등) 주요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제언을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 ▲「감염병 대비·대응 연구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역할」에 대해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그간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산·학·연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국립감염병연구소가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국가 핵심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프로파일을 토대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한 후보물질로 주목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7회 RAS 표적 신약개발 국제학술대회(7th RAS-Targeted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참가해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101207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해제(SOS1-panKRAS Modulator)다. KRAS 변이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지만, 이를 표적하는 저분자 억제제는 현재 G12C 변이에 국한돼 있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KRAS G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5일,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제9회 총회와 ‘10억 클럽’ 론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창립을 기념하고, 지난 한 해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으며, 국내·외 인도주의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 신규회원 7명의 가입식도 진행됐다. 주인공은 311호 이미옥, 323호 현정은, 324호 정혜신, 325호 김남연, 326호 전혜정, 327호 김진선, 328호 박순원 회원으로, 대한적십자사 본사와 서울특별시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 클럽’을 공식 론칭했다. 이 모임은 10억 원 이상을 기부한 초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김거석 아너(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의 호칭)가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서울시 청년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노력과 성과가 9월 25일(목) 바비엥2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시 청년 정신건강, 지평의 확장’을 주제로 청년마음건강센터의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 정신건강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전국 100여개 이상의 청년정신건강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2024)에 따르면 19~39세 청년 3명 중 1명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고, 6명 중 1명은 우울감을 호소했다. 특히 20대의 우울감은 모든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는 전국 20~30대 조사자의 42.1%가 자살생각이 있었다고 보고됐다. 서울연구원 조사(2023)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서울 청년의 30.2%가 우울을, 21.5%가 불안을 경험했고,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14.9%에 달했다. 서울시는 2022년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해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청년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넥스모스(Nexmos, 대표 심정욱)는 기존 식품으로 출시됐던 압타민C 정제에 비타민C 1,000mg을 추가로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압타민C·비타민C 1000mg 플러스’(제품명)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오는 29일부터 신제품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압타민C는 면역증강 효과에 탁월한 제품으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증가 및 항독성에 탁월한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는 치매, 파킨슨 등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 연구 결과는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재승 교수 연구팀과 함께 압타민C를 활용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뇌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뇌장축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연구는 조만간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를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특히, 2025년 국제면역학회총회(IUIS 2025)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재승 교수가 특별 세션 발표자로 초청되어 압타민C의 면역증강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넥스모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 건강기능식품사업부는 학업과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터디젤리 ‘에너씨슬 집중샷’의 신제품으로 샤인머스켓맛을 이달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오렌지맛 제품의 인기 행진에 힘입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과일 풍미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새롭게 출시된 샤인머스켓맛 역시 ▲아르기닌 2000mg ▲타우린 1000mg ▲식물성 카페인(과라나 추출물) 100mg ▲비타민B1·B2·B6 등 기존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테아닌과 식물성 카페인을 2:1 비율로 배합해, 카페인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긴장감은 줄이고 보다 건강하고 지속적인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5일 본원 신관 로비에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주관으로 환자와 내원객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울·불안 수준을 점검하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질환 및 자살 예방에 대한 OX 퀴즈 ▲정신응급 상황 대처 방법 안내 ▲전문가 상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신건강 관리 방법과 위기 상황 대처 요령을 담은 홍보물도 함께 배포돼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관심과 호응을 더욱 높였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정신건강은 모든 세대가 함께 관심 가져야 할 중요한 화두”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정신응급 상황에서도 안전한 복지안전망이 마련돼 있다는 점을 체감하기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가 대한의학회로부터 우수학회에게 수여하는 각종 상을 20년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최고 학회임을 입증했다. ◆ 대한의학회 의학학회 대상 14년 연속 석권대한영상의학회는 2004년 대한의학회의 ‘의학학회 대상’ 수여가 시작된 첫해부터 2017년 마지막 시상까지 14년간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는 최고상 명칭이 ‘대상’에서 ‘최우수상’으로 변경됐지만, 대한영상의학회는 모든 해에 걸쳐 변함없이 최고상을 받았다. 이는 학회의 학술활동 우수성과 회원 관리, 연구 성과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 회원학회 대상 수상 후 제도 변경대한의학회는 2018년 ‘의학학회 대상’을 발전적으로 개편하여 ‘회원학회 대상’을 신설했다. 학회 활동이 우수한 학회를 선정하여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 부분 각각 하나의 학회를 시상하였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제1회 대한의학회 회원학회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삼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제도는 수상 후 3년이 지나야 재수상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었으나, 대한영상의학회의 재수상 가능 시점이 되기 전에 회원학회 대상 제도가 종료되었다.2019년 대한의학회가 새롭게 도입한 ‘우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