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6일 외래 1관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입사 신규 간호사 북돋우기 행사’를 열고 입사 1주년을 맞은 신규 간호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북돋우기 행사는 “Nurse On-Air: 1st Anniversary Special”이라는 콘셉트로, 신규 간호사들이 지난 1년간 임상 현장에서 쌓아온 성장의 순간을 함께 되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간호사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선배 간호사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공감 ON AIR: 신규 간호사 응원 특집’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연과 선배 간호사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시간(캔들라이팅)’에서는 지난 1년간 환자 곁을 지켜온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을 되새기며 병원 간호부의 미션과 비전을 함께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윗 세레모니(케이크 커팅식)’, ‘축하선물 전달식’, ‘Cheers Broadcast(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입사 1주년을 축하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안생 간호부장은 “신규 간호사로서 보낸 지난 1년은 낯
지난 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수년간 축적해온 훈련 성과를 짧은 경기 기간 안에 증명해야 하는 무대에 섰다. 특히 동계 종목은 혹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미세한 컨디션 차이가 성적을 좌우한다. 영하 10~20도 환경에서는 근육과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수들에게 관절과 근육 부담은 늘 위험 요소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관심은 훈련량보다 정교한 컨디션 관리로 옮겨갔다. 이와 맞물려 줄기세포 치료 등 의학적 관리에 대한 사례도 관찰되고 있다. 특히 선수와 의료진 사이에서는 이러한 치료가 도핑 규정에 저촉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검토 대상이 됐다. ◆줄기세포 치료, 운동선수들이 주목하는 이유? 혹한 환경에서 치러지는 동계 스포츠에서는 미세한 조직 손상이 반복되기 쉽다. 일반적인 물리치료나 휴식만으로는 회복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에 최근 선수들 사이에서 줄기세포 치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손상된 조직 회복과 관절·근육 부담 완화 등 줄기세포의 의료적 효과 때문이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김정은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치료는 체내 재생 능력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방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품목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된 의약품을 출하·판매한 메딕스제약㈜에 대해 전 제조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한 과징금 3억3,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메딕스제약(주)가 허가 효력이 상실된 의약품을 시중에 유통한 사실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과징금 부과일은 2026년 1월 30일이며, 해당 행정처분은 2026년 6월 5일까지 공개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메딕스제약은 품목허가 유효기간이 2024년 6월 30일자로 만료된 ‘클피도정(클로피도그렐황산염)’을 같은 해 7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출하·판매했다. 출하된 제품은 제조번호 22001A, 22001B(제조일자 2022년 9월 28일)로, 총 13,310정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위반 행위는 품목허가가 유효하지 않은 의약품을 제조·출하할 수 없도록 규정한 약사법 제38조제1항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제19호를 위반한 것이다. 식약처는 약사법 제76조제1항제3호,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 **별표 8 행정처분 기준(개별기준 제25호 가목)**에 따라 전 제조업무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갈음해 부과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의 2025년 원외처방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기준 원외처방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로수바미브는 2025년 총 1,022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출시 이후 10년차에 접어든 로수바미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약 13%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확실한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잡았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다. ▲10/2.5mg ▲10/5mg ▲10/10mg ▲10/20mg 등 다양한 용량 옵션을 갖추고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치료 선택지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로수바미브는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환자의 더 건강한 내일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 및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연간 100만 건 이상 처방을 기록하며 의료 현장에서의 신뢰를 쌓아왔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SK케미칼이 글로벌 화학 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36%가량 성장한 2025년 실적을 발표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 2조 3,652억 원, 영업손실 2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코폴리에스터, 의약품 등 주요 품목의 판매 확대와 함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36.2% 매출이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 손실폭은 전년보다 450억 원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조 4,4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5% 증가했으나 원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13.84% 감소한 957억 원을 기록했다.
일양약품은 자사가 개발 중인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 신약 후보물질 ‘IY-828026’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IY-828026’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P-CAB 계열 약물로, 미란성 및 비미란성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관 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약효 및 제형 측면에서의 차별화 가능성과 비임상 단계에서 확인된 안전성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위장관 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총 86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은 ‘IY-828026’을 단회 및 반복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및 약력학(PD)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부분 공개, 위약 및 활성 대조군을 포함한 단계적 증량 방식으로 설계됐다. 일양약품은 이번 임상 1상 진입을 통해 ‘IY-828026’의 인체 내 안전성과 기초 유효성 지표를 확인하고, 향후 임상 개발 단계로의 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고등법원이 최근 담배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흡연의 중독성과 흡연이 폐암을 포함한 중증 질환의 주요 원인이라는 의학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담배회사에 대한 법적 책임은 끝내 부정했다. 판결문이 스스로 확인한 사실을 마지막 문턱에서 외면한 셈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반복적으로 “흡연 외에도 유전, 환경, 직업력, 생활습관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할 수 있으며, 각 요인의 기여도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불확실성을 근거로 흡연이 질병 발생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이 논리는 질병을 이해하는 현대 의학의 사고방식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의학에서 폐암은 단일 원인 질환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가장 강력하고 지배적인 위험요인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을 수 배 이상 증가시키는 가장 강력한 위험요인이다. 이는 수십 년간 축적된 역학 연구와 임상 경험으로 확립된 사실이며, 이를 부정하는 의학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법원은 “개별 환자에게서 흡연이 폐암의 직접적이고 유일한 원인임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과관계를 부정했다. 이에 대해 대한결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3,568억원, 영업이익 1,386억원, 순이익 1,1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5.7%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2%, 104.2%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분기별로도 성장세는 뚜렷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43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6억원, 31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체 사업 부문(B2C·의료기기 등)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계열사의 고수익 사업 확대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일회성 비용 감소가 영업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전반의 전략 수립과 자원 배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왔다. 동시에 의료기기, 화장품, 컨슈머헬스 등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핵심 사업에서도 고른 성과를 내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은 지난 2월 1일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대한보조생식학회 제46차 학술대회’에서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난임 질환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 follitropin delta)’의 최신 리얼월드(RWE, 실제 임상 근거)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난임 전문의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미라클여성의원 박동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폴리트로핀 델타를 활용한 체외 수정 효율성 향상: 리얼월드 연구에 기반(Enhancing IVF Efficiency with Follitropin Delta: Evidence from Real-World Clinical Practice)’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2025년 발표된 최신 리얼월드 연구인 NORSOS 연구결과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NORSOS 연구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등 4개국 14개 난임 클리닉에서 수행된 전향적 관찰 연구로, 불임으로 진단받은 18세 이상 여성 가운데 첫 보조생식술(ART) 주기이자 레코벨을 처
체코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에서 뇌전증 발작으로 쓰러진 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에서 치료받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체코 국적의 라데크 폴라흐(Radek Polach, 50) 씨는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발작 증세로 쓰러졌다. 주변 사람들이 응급조치를 시행했으나, 의식 저하 및 반복적인 경련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폴라흐 씨는 응급처치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병원 국제협력팀은 영국에 거주 중인 아들과 연락이 닿아, 환자에게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그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건강을 회복한 폴라흐 씨는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체코로 귀국했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 흥분현상에 의해 ▲의식 소실 ▲발작 ▲행동 변화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뇌질환이다. 특히 발작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이를 방치할 경우 뇌 기능 손상, 의식 소실, 외상, 2차 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드물게는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희귀질환 치료 바이오신약을 미국 FDA가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가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Congenital Hyperinsulinism, CHI)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을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이하 BTD)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FDA의 BTD는 중대한 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으로 상당한 개선 가능성이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BTD로 지정받은 치료제는 FDA로부터 임상부터 허가까지 개발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게 되며, 허가 신청 시 자료를 부분적으로 제출해 검토받을 수 있는 순차 심사(Rolling Review)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등 심사 가속화 제도의 적용 가능성이 확대돼 개발 및 허가 절차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개발을 이끌고 있는 한미약품 이문희 GM임상팀장(상무)은 “BTD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을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은 ‘세계 뇌전증의 날’이다.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은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환자들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날을 제정했다. 과거 ‘간질’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지고 오해받던 질환이었지만, 이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 가능한 신경계 질환으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과도한 흥분이 발생해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별다른 유발 요인이 없어도 발작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 한 번의 발작만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 증상은 전신 경련뿐 아니라 잠시 멍해지거나 특정 부위만 떨리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 중 하나지만 여전히 불치병이나 정신질환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며 “뇌전증은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뇌전증은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생률이 높지만, 최근에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노년층 환자도 늘어나는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의 적으로 인식되던 '지방'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제거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지방이 최근에는 인체의 대사 환경을 조절하는 중요한 생체 자원으로 재평가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지방 조직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역시 재생의학 분야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방을 단순한 관리 대상에 머물던 인식에서 벗어나, 치료와 회복을 아우르는 바이오 자원으로 재해석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종양 먹이 뺏는 '베이지색 지방'...암 성장 방지 효과 확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진은 지방을,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아닌, 암세포가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 종양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를 유전자 편집 기술로 조작해, 에너지를 저장하던 기존 지방을,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베이지색 지방'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변형된 지방세포는 포도당과 지방산 등 암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하는 특성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암의 성장 환경을 제한하는 효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희망친구기아대책 본부에서 ‘키르기스스탄 제티오구즈 지역 공공보건 증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공보건 가치 실현과 현지 지역사회 주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과 감염병 관리, 아동 건강·영양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건소 개보수 및 의료장비 지원을 통한 보건소·군병원 환경 개선 등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 ▲학생 대상 기초 건강검진 지원 및 기생충 유병률 조사를 통한 학생 건강·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 ▲학생 영양·위생 교육을 포함한 보건역량 강화 ▲학교 수자원 개발을 중심으로 한 식수·위생(WASH) 환경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3년간이며, 키르기스스탄 제티오구즈군 내 아동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보건인력, 지역사회 주민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개원 11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병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표창, 정년퇴임 인사, 병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 표창에는 우수·모범직원(18명), 10년에서 30년 이상 장기근속자(221명), 협력업체 우수직원(1명) 및 모범 자원봉사자(1명) 등의 시상이 거행됐다. 또한 우수전공의에 대해 최우수 논문상(피부과 강태종)과 우수 논문상(영상의학과 조형륜·치과보철과 지민주·피부과 이건종·재활의학과 왕어진·정형외과 호지웅)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병원 발전을 이끌어 온 각 분야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정년퇴임 인사에서는 응급의학과 진영호 교수가 그동안 함께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한 시간과 발자취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17년간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온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