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는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4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억 원, 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8억원,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탑’, ‘엘리가드’, ‘노르믹스’ 등 주력 품목들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바이오탑은 차별화된 균주를 기반으로 항생제 유발 설사 예방, 변비 보조 치료 등 병용 치료 영역에서의 처방을 확대해 나가며 2021년 이후 4년 연속 정장제 비급여 원외처방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김선진의 충주공장이 충북 충주시로부터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7월 30일 공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 구축과 여성 근로자 중심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 여성고용 촉진 노력, 자기계발 기회 제공,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 단위 사내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구축 현황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취득하며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충주시는 이번 인증에 대한 후속 조치로 코오롱생명과학에 여성 편의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최근 여성 전용 휴게실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하며 일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마무리했다.
한미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3만5천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탰다. 한미사이언스는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 광주 북구, 충남 당진·아산·예산 등 6개 수해 지역에 식물성 단백질 음료 ‘완전두유’ 2만1천여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4천여 캔 등 총 3만5천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물론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에게도 전달된다.
명문제약이 자체 개발 및 생산한 마약성 진통 패취제 ‘명문펜타닐패취’를 통해 국내 유일의 펜타닐 패취 국산화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국내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펜타닐 패취제는 대부분 외국계 제약사의 수입 완제품에 의존해 왔으나, 명문제약은 전 공정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한 최초의 국산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명문펜타닐패취는 고난이도의 메트릭스형 패취제로, 피부 투과량의 변동성이 적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료 확보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수행함으로써,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외자계 제품이 환율 변동 및 공급 지연 등의 리스크에 노출된 것과 달리, 명문제약의 펜타닐 패취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최근 명문제약은 BC월드제약과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유통망과 시장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암성 통증 및 만성 통증 치료 등 신속한 처방과 공급이 중요한 의료 현장에서 ‘국내 생산’ 제품이라는 점은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의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생회복지원금(소비쿠폰) 특수 바람이 안경시장에도 솔솔 불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지원금 지급 때 안경원 매출이 증가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안경 구매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경이 실생활에 필요한 필수 소비재인 만큼 소비쿠폰의 안경 구매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안경원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종으로 대부분의 전국 안경원에서 소비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안경렌즈 주요 업체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지원금으로 안경을 맞추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업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누진안경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품목들의 생산라인 점검과 함께 안경원과의 연계 맞춤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년안(노안) 누진안경과 청소년 근시교정안경, 선글라스 및 변색렌즈안경 등이 소비쿠폰 특수기대감이 높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는 시야감이 좋고 적응이 쉬운 ‘케미 매직폼 어댑터((MF-adapter)’를 비롯해 편안한 착용감의 `매직폼 애니원 (MF-Anyone)’과 가성비가 좋은 ‘케미 제로(ZERO)’ 누진렌즈 제품이 10만원대의 가격대와 높은 성능으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8월 1일(금)부터 10월 31일(금)까지 사단법인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와 함께 환우 가족을 위한 맞춤형 종합검진 프로그램인‘메디체크 건강방학’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간병 부담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연속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객관적 평가를 통해 36명이 선정 됐다. 검진은 기초검사, 혈액소변질환검사, 초음파검사, 소화기검사 등으로 구성된 종합검진 프로그램으로, 건협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진행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병에 전념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경열·정요한 교수 연구팀이 항혈소판제의 효과가 환자의 유전자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뇌졸중 치료에 있어 ‘모두에게 같은 약’을 쓰는 시대를 넘어서, 유전자 기반 맞춤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클로피도그렐은 혈전을 방지해 뇌졸중 재발을 막는 대표적인 약물로, 체내에서 활성형으로 전환되어야 효과를 발휘한다. 활성화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인 CYP2C19는 유전자형에 따라 활성도가 달라지며, 일부 환자에서는 효과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또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형과 약물 효과를 직접 연결지은 전향적 임상 연구는 부족했던 상황이다. 연구팀은 뇌졸중 발병 1주 이내에 병원을 찾은 환자 2,925명을 대상으로 CYP2C19 유전자형을 분석하고, 이들의 클로피도그렐 기반 치료 경과를 1년간 추적 관찰했다. 조사 대상 환자 중 61.3%가 기능 상실 대립유전자(LOF allele)를 보유하고 있었다. 기능 상실 대립유전자를 보유한 경우, CYP2C19 효소 활성이 떨어지고 클로피도그렐을 충분히 활성형으로 전환하지 못해 약물 효과가 낮아진다. 연구 결과,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 초6고2 통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 및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당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하여 10년간 추적조사하는 사업이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특정 시점에서 현황을 파악하는 타 조사와는 달리 동일한 조사 대상을 반복 추적조사하여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양상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친구 및 사회환경 등 결정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도 조사 결과는 제1~6차 연도에 모두 참여한 3,86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여 누적분석한 자료이다. 이번에 발표한 통계자료는 국가승인통계로 향후 청소년 건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6차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건강행태별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담배제품 사용 증가,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증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23년 담배제품별 현재사용률의 경우, 궐련은 남학생 2.12%, 여학생 1.19%,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19%, 여학생 0.94%,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0.65%, 여학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응급의학과 교수진과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일반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총 80회, 1,800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영상 시청을 통한 응급상황 인식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학습 ▲가슴압박 및 AED 실습 등 단계별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도민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결정적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간학회(이사장 김윤준/회장 정숙향, 이하 간학회)는 7월 28일 세계 간염의 날을 기점으로 국내 C형간염 극복을 위한 제8회 ‘C형간염 퇴치 캠페인: Goodbye HEP C, Step 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간학회는 WHO의 ‘2030년 바이러스 간염 퇴치 전략’’에 발맞춰 지난 2018년부터 C형간염 퇴치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라디오, TV 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 설문조사 및 교육, 지역사회 대상 검진과 치료 지원, 정책 심포지엄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질환 인식개선과 실질적 감염 예방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C형간염 항체 양성자를 대상으로 RNA 확진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더불어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시작으로, 간학회는 세계 간염의 날 (7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린 ‘C형간염 인식개선 포럼’에 참여해 전문적인 지견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 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이창훈 간사(전북의대 전북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연자로 나서 ‘C형간염의 진단과 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신희준 교수의 저서 ‘대테러의학’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제도는 매년 각 학문 분야에서 학문적 기여도가 높은 도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연구자들의 집필 의욕과 학술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대테러의학’은 국내 최초로 테러 상황에서의 의학적 대응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다. 폭발물, 화학·생물학·방사능 테러 등 다양한 재난 상황별 환자 분류와 응급 처치, 병원 단계 대응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응급의료·외상학·재난의학·군진의학 분야 의료진과 초동 대응요원, 정책 입안자, 연구자들에게 실질적 지침을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월요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최근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와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 확산 중인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을 대비하기 위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였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며,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물림 외에도 드물게 감염된 혈액제제의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매개모기는 숲모기이며,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을 모두 매개한다. 이 중 주요 매개모기는 이집트숲모기이나 국내에는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만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치쿤구니야열 매개모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이며, 발생 장소는 숲, 주거지, 공원 근처의 버려진 용기, 나무 구멍, 폐타이어, 화분, 배수로, 지붕 물받이, 깡통, 낙엽 쌓인 곳 등에 고인 물, 웅덩이 등이며, 주로 낮시간에 활동한다. 2010년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환자를 전수감시하고 있으며, 2013년 첫 환자가 유입된 이후 2025년 7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사원·대리급 주니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워크숍 ‘콜업데이(Kol-Up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사 구성원의 약 72%를 차지하는 주니어 직급 직원들의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문화와 협력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콜업데이’는 ‘콜마비앤에이치와 함께 성장(UP)하고 소통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선수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뜻하는 ‘콜업(Call-Up)’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조직 내 젊은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가 담겨 있다. 워크숍은 ▲성장 포인트 ▲소통 포인트 ▲CEO 메시지 ▲커넥트 포인트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장 포인트’에서는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구성원 개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고, ‘소통 포인트’에서는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협업과 문제해결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CEO 메시지’ 섹션에서는
의대생·전공의들의 복귀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논란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어야 할 때”라고 밝힌 데 대해, 서울시의사회가 환영의 뜻을 전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28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입장 표명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지난 1년 6개월간 상처를 입은 교육 현장을 복원하려는 공감의 결단”이라며 “교육의 연속성과 의료시스템 회복의 관점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겠”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특혜 논란에 대해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고 교육의 방향을 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학생 복귀는 단순히 수업을 재개하는 차원이 아니라, 교육과 수련 체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의대 교육과 전공의 수련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국민 건강권 보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책임있는 행정”이라고 평가했다. 의사회는 이어 “형식적인 복귀가 아닌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보장하기 위한 학사 운영 계획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질을 해치지 않도록 교육부와 각 대학이 긴밀히 협의하고 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로 복귀하지 못한 휴학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마스크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총 240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보건용 마스크 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36개 제품은 적합 판정을 받아 전체 부적합률은 1.7%였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분진포집효율, 비말차단용 및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액체저항성을 기준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 4개 제품이 분진포집효율 기준에 미달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제조업체에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분진포집효율은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가 작은 입자(에어로졸)를 걸러내는 정도를 평가하는 시험 항목이다. 액체저항성 시험은 마스크에 액체가 침투하는 시간을 측정해 액체에 대한 저항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비말차단용 및 수술용 마스크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