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2월 22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대한척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병주 교수는 ‘급성 척수 손상(SCI) 환자의 스테로이드 사용 및 수술적 감압술의 타이밍에 대한 가이드라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척수손상 및 척수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급성 척수 손상 환자 치료 시 스테로이드 사용과 수술적 감압술 타이밍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정리해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광주의원 2개소를 재 위탁·운영한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기아자동차 의원의 위탁운영을 시작하여 3년간의 우수한 진료실적 및 산업체보건관리를 인정받아 향후 3년간의 재위탁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원광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기아자동차 광주의원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23명의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살피고 진료한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근로자의 건강증진, 산재 및 질병 예방, 주요 근골격계 질환, 건강(특수)검진, 응급진료, 예방 접종 등 부가적인 의료와 상급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몸의 노폐물을 여과하고 혈압조절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주고 조혈작용을 돕는 장기인 신장은 체중의 0.5%에 불과하지만 중요한 장기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신장에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이 가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다르지만 투석(透析) 치료 혹은 콩팥이식 등 신(腎) 대체 요법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한번 나빠진 신장을 다시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기저질환(고혈압, 비만 등)관리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영양관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장내과 김지은 교수가 말하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영양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저염식, 만성콩팥병 관리의 시작 만성콩팥병환자의 경우 신장기능 저하로 나트륨 배출이 어려워 혈압상승과 부종 등의 위험성이 높다.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와 동시에 저염식을 시작해야 한다. 저염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인데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천연 양념으로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품선택 시, 식품라벨의 나트륨량을 확인하거나 외식 시 저염
△ 경희대학교병원 경영기획팀장 송영규 △ 행정처 인력관리본부 총무팀장 유재흥 △ 의료협력본부 국제진료센터 국제진료팀장 김준석 △ 정보전략실 정보보호팀장 김정호 △ 정보전략실 정보기술팀장 이개정<이상 5명. 2025년 2월 24일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월 25일(화)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제13대·14대 병원장 이·취임식 및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이 참석해 신임 서진수 백중앙의료원 수도권 부의료원장,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 박준석 진료부원장, 한상엽 연구부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6년간 병원을 이끌어온 이성순 전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이와 함께 일산백병원의 주요 보직자로 ▲기획실장 오형근 ▲교육수련부장 곽이경 ▲QI실장 이언숙 ▲기획실차장 겸 내과계 중환자실장 강형구 ▲내과계 진료부차장 조성우 ▲외과계 진료부차장 겸 진료지원팀장 구해원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보직자들의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난독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난독증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의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학습 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개설됐다. 난독증은 지능과는 무관하게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발달장애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난독증 클리닉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와 평가를 통해 △인지재활 치료 △언어 치료 △학습 전략 교육 △심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독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재활 난독증 클리닉은 장대현, 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 주선영 정형외과 교수가 진료를 맡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 비전 2030’을 수립하고 ,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협회는 25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제 80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 124억 7,966만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창립 80주년 기념사업비 35억 8,550만원 포함)과 사업계획을 승인 , 확정했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결산안과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정관 개정안 등도 의결했다. 또한 앞서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도 1차 이사회에서 의결한 노연홍 회장의 연임과 원희목 고문의 고문 재위촉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시작한 협회가 80년간 축적한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산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부응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증대하고 , 맞춤형 해외 시장 공략으로 산업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증명하는 한편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에 매진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제6 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
콧속에 직접 분사하는 스프레이형 코감기약 신제품인 한미약품 ‘코앤쿨에스나잘스프레이(이하 코앤쿨S)’가 출시돼 환절기를 맞은 약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인 코앤쿨S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코감기 및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단 25초 만에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며, 그 효과가 최대 12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코앤쿨이 만 12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한 반면, 코앤쿨S는 만 7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 범위가 확대됐다. 코앤쿨S는 ‘옥시메타졸린염산염’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글리시리진산이칼륨’ 등 주요 유효 성분이 함유된 3중 복합제다. 옥시메타졸린은 혈관 수축 작용을 통해 코막힘을 빠르게 해소하고, 클로르페니라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며, 글리시리진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진정 효과를 주는 성분이다. 이 제품은 질환 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돼 졸음과 같은 전신 부작용이 적으며, 소량의 멘톨을 첨가해 부담 없는 상쾌함과 청량감을 선사한다. 또 보습 유지와 점막 재생 성분인 덱스판테놀을 첨가제로 함유하고 있다. 30mL 용량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특수펌프가 적용돼 외부 세균
올겨울 유행했던 독감이 완화세를 보이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월 5주차(1월26일∼2월1일)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천명 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30.4명으로 전주(36.5명)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독감 유행기준(8.6명) 대비 3배 이상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다 2월 이후에는 B형 독감이 유행하는 경우가 많아 재유행 가능성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해서 모든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나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는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든 감염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육안상 감별이 어렵지만,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독감 등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 위험··· 감기와 증세 비슷하나 원인과 치료법 달라 정확한 진단 중요흔히 ‘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이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로 전파되며,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진 손으로 눈이나 코 등을 만져도 감염될 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제약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되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22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이미지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자의 바람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을 통해 오늘도 실현되고 있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으로 구축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시스템은 기업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여겼기에 가능했으며 이는 곧 유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 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과 맥널티제약이 공동 개발한 내시경 점막하주입제 ‘엔도알컴(EndoRcom)’이 3월 초 공식 출시된다. 엔도알컴은 기존 점막하주입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내시경 시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엔도알컴’은 주 성분이 알긴산, 펙틴, 인디고칼민으로 기존의 생리식염수나 기타 점막하주입제와 비교했을 때 용종의 융기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인디고칼민 성분은 병변과 정상 조직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별해 정밀한 절제가 가능하다. 펙틴 성분은 지혈 효과가 있고, 상처 치유(Wound Healing)를 촉진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한,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중증 알레르기 반응)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시술 중 천공이나 출혈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도 큰 장점이다. 조주영 교수팀의 엔도알컴 임상 연구 논문은 2024년 세계적인 학술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 (Volume 100, No. 1 : 2024, IF 10.4)’에 게재됐고, 25년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merican Society for 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근 생리량이 과다하게 늘었거나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이 갑자기 생겼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무증상이 많아 정기 검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자궁근종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와 알아본다. 김정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9년 43만 5,147명에서 2023년 63만 8,683명으로 약 46% 늘었다. 주로 가임기 20~4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은 비암성 종양으로, 일반적으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불임이나 임신 합병증 등 생식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 주요 위험인자로 빠른 초경, 비만, 인종, 가족력, 환경적 요인 등이 거론된다. 시기상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 간호부가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성모병원 간호부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자체적으로 파란돼지 저금통을 마련해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금은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로 전달돼 소외계층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봄을 맞이하는 특별한 테라피 패키지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겨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정돈하고,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20만원 상당의 테라피 이용권과 함께, 다양한 웰니스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힐링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21일 방영된 20·30 여성 맞춤형 메이크오버 솔루션 '맥미걸(MAKE ME Girl)' 6화에서 '위기의 아내'가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수수수 수퍼 뚱돼지", "(강아지를 보며) 엄마 닮았어 뚱땡이들" 등 남편에게 줄곧 외모 비하를 당해 왔지만 정작 낮은 자존감 탓에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위기의 아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한 몸에 받은 그녀가 3개월간의 변화를 거쳐 30kg 감량과 완벽한 보디라인을 완성해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방송 나가기 이전부터 위기의 아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2kg 뚱녀 아내', '뚱땡이가 고백한 썰' 등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러나 계속된 다이어트 실패(요요)로 자신감을 잃었고 '자신의 외모로 인해 남편이 떠나가면 어쩌나'하는 불안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술과 함께한 20대, 남는 건 살뿐...그러다 만난 남자? 위기의 아내는 과거 SNS에 자신을 '모태비만'으로 소개하며 살이 찌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술 마시는 걸 너무 좋아해서 대학교때부터 술자리는 빠지지 않았다"며 "배달 앱으로 안주시켜서 혼술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몸이 적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