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턱밑 지방 개선 치료에 사용하는 ‘뉴비쥬주(콜산)’을 국내에서 개발한 40번째 신약으로 9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계면활성제 작용에 의한 세포막의 이중지질층 구조를 파괴하여 지방세포용해를 야기시켜 턱밑 피하의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고자 하는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 뉴비쥬주는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개선하고자 하는 성인 환자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9일 원주 본원에서 국회 연구단체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하 건돌인포럼)과 간담회를 열고, 국민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발전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건돌인 포럼 이수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윤 책임의원, 서미화 책임의원, 백선희 의원, 전종덕 의원이 참석했으며, 심사평가원은 강중구 원장을 비롯한 임원 및 주요 부서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심사평가원은 ▲의료현실을 반영한 심사기준 개선 ▲의료과다이용 관리방안 마련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 사용제도 개선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한 수가 개편 등 기관 핵심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이어 건돌인 포럼 소속 의원들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방향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건돌인 포럼 이수진 대표 의원은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제도를 책임지는 매우 중추적인 기관이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 책임의원은 “현재의 상대가치점수가 부정확한 측면이 있어, 제대
구정회 좋은병원들 회장이 지난 20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사상강변축제 개막식에서 사상문화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회장은 그동안 사상문화원장과 사상구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사상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사상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열린 사상강변축제는 청소년 예술제, 강변음악회, 다문화 박람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애브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국제두통학회(IHC, International Headache Congress)에서 TEMPLE 연구의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TEMPLE 연구는 월 4일 이상 편두통 병력을 가진 성인 환자 대상으로 아토제판트 (아큅타, 하루 1회 60mg)와 최대 내약 용량의 토피라메이트(50, 75 또는 100mg/일)의 편두통 예방에서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직접 비교한 3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연구로, 현지 시간 9월 11일 IHC 2025에서 주요 결과가 발표되었다. TEMPLE 연구 결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토제판트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승인된 또 다른 치료제인 토피라메이트 대비 내약성 및 유효성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 1차 평가 지표는 이상반응(Adverse Event, AE)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었으며, 아토제판트군은 토피라메이트군 대비 AE로 인한 중단이 더 적게 발생했다. 24주 간의 이중 맹검 치료 기간 동안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아토제판트군 12.1%, 토피라메이트군은 29.6%였으며, 상대 위험도(Risk 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안전정보원과 공동으로 ‘GMO 완전표시제 정책과 이슈’를 주제로 하는 포럼을 9월 19일 LW컨벤션(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01년 유전자변형식품(이하 ‘GMO’) 표시제를 도입한 이후부터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논의되었던 GMO 완전표시제의 도입 방안에 대한 학계·산업계·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학계, 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여 GMO 정책방향과 국제동향, GMO 완전표시제에 대한 산업계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GMO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홍보 방안 등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포럼에서 “GMO 완전표시제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농업·식품 산업의 경쟁력이라는 경제적 가치가 긴밀히 맞물려 있다”며, “과학적 근거와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 정책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The 1st JGES International)에 초청 받아 국가별 ‘POEM 수술 현황’을 주제로 한국 대표로 강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JGES, Japan Gastroenterological Endoscopy Society)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조주영 교수는 ‘POEM in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에서의 경구내시경근층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의 발전 과정과 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조 교수는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게재된 맥널티 제약이 개발하고 차메디텍이 생산하는 ‘엔도알컴(Endoalcom)’의 임상시험 논문(Efficacy and safety of MC-003 solution for endoscopic mucosal or submucosal resection: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보건 재원이 대폭 삭감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광범위한 3대 감염병, 에이즈·결핵·말라리아 종식을 위한 노력이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지난 1월,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 최대 공여국이었던 미국은 국제 원조 전면 중단 및 검토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에이즈·결핵·말라리아 종식을 위한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에 약정된 60억 달러 중 절반인 약 30억 달러가 여전히 집행되지 않고 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공여국들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글로벌펀드의 차기 3개년 재원 조성 및 집행 주기에 대한 구체적 약정 내용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펀드는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취약한 보건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펀드에 조달되는 재원은 약품 및 진단검사 장비 구입, 보건 인력 임금 지불, 질병 예방 활동 유지 등에 사용된다. 향후 몇 주, 몇 달 내에 충분한 재원 조성 및 집행 공약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질병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18일 심장내과 교수진이 세계적인 심혈관 중재 시술 학회 ‘앙코르서울 2025’에서 복잡 관상동맥‧말초동맥 중재술을 공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의료 기술과 심혈관 시술 역량을 국내외에 알렸다. 앙코르서울(ENCORE SEOUL: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은 심혈관 중재 시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회로,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전 세계 31개국의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학술강연, 워크숍, 라이브 시연 등을 통해 최신 의료 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시술 공개 시연에는 국내 6개 센터(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와 해외 3개 센터(메이요 클리닉, 영국 로열 빅토리아 병원, 나고야 심장센터)가 참여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혈관촬영‧인터벤션실에서 2건의 라이브 시연을 진행했다. 복잡 관상동맥 중재술은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집도하고, 심장내과 이오현 교수와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진성훈 교수 연구팀과 미국 노스웨스턴대 존 로저스(John Rogers) 교수 연구팀의 서승기 박사, KAIST 김승엽 연구원, 인제대 유성광 교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오세용 교수 등이 세계 최초로 ‘급성 구획 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 ACS)’의 조기진단을 위한 초소형 멀티모달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인 구획 증후군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침습 진단법의 한계를 뛰어넘어 응급의료 분야의 새로운 진단 기준을 제안했다. 연구 성과는 『Advanced Science』(IF: 14.1)에 게재됐다. 급성 구획 증후군은 신체 특정 부위의 근육이나 조직이 압박받으며 내부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는 응급 질환이다. 혈류가 차단되고 조직 괴사가 빠르게 진행돼 정확하고 빠른 조기진단이 생존율과 후유증 최소화에 결정적이다. 현재 병원에서 쓰이는 방식은 주로 단일 압력만을 측정하는 침습적 진단법이다. 측정값의 변동성과 환자 상태의 다양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정확성에 한계가 있고, 결과적으로 오진이나 치료 지연으로 이어
홈키파∙홈매트가 가을철 모기 개체 수 증가와 모기 매개 전염병 확산 우려에 대응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 및 전북 진안 등에 약 2만 4천 개의 모기약을 추가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여름 폭염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모기가 9월 들어 다시 증가하면서,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12일 인천 지역에는 말라리아 경보까지 발령돼 가을 모기 매개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홈키파∙홈매트는 모기∙해충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기약 긴급 지원에 나섰다. 11일에 진행된 기부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홈키파∙홈매트는 올해에만 모기·해충 취약 계층을 위해 약 6만 개의 모기약을 지원하며 해충 피해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 생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위생 기업으로서 모기 피해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엔젠바이오(354200)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ODM 선도기업 코스맥스바이오와 유전자 데이터 기반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가 보유한 수십만 건 이상의 한국인 건강 관련 유전자 데이터와 AI분석 역량에 코스맥스바이오의 세계적 수준의 R&D 및 ODM 제조역량을 결합해 협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비만 맞춤형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공동 개발 ▲신규 원료 발굴 ▲뇌 건강, 및 실버케어 신제품 연구 ▲글로벌 공동 마케팅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암 정밀진단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한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AI 분석 역량을 확보해왔다. 또 국내 첫 BRCA 유방암 정밀진단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아시아 첫 유럽 CE-IVD 인증을 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
노보 노디스크는 ‘REACH’ 리얼월드(Real-world) 연구 결과를 통해 오젬픽®(주 1회 투여 피하주사 세마글루티드)이 둘라글루타이드 대비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비롯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23%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데이터에는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 중 죽상경화심혈관질환(ASCVD) 및 여러 동반질환을 지닌 66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약 6만 명이 포함됐다. 이 연구 결과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노보 노디스크의 수석 부사장 겸 차기 의학부 임원(Chief Medical Officer)인 필립 크라그 크노프(Filip Krag Knop)는 “나이가 들수록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증가하지만, 66세 이상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동반 환자군에 대한 임상 데이터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위험이 2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동안 부족했던 근거의 공백을 보완하고, 세마글루티드의 확립된 근거를 강화한다”며 “특히 고령 환자와 의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9월 16일(화)부터 17일(수)까지 양 일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제8회 아시아 결핵퇴치 협력포럼’국제세미나(The 8th 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Seeking Ways to Eliminate TB in Asia”, 이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개최된‘아시아 결핵퇴치협력포럼’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체 결핵 환자의 86%가 발생하는 현실에 대응해, 국가별 결핵관리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최근 한국이 글로벌 결핵 문제 해결에서 보다 주도적인 기여를 요청받는 가운데, 올해 포럼은 집단검진 전략, 관리 성과 및 최신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며 아시아 국가들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세미나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차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WHO 서태평양사무처(WHO WPRO), 미국 CDC 등 국제기구 대표와 한국, 몽골,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 각국 보건 관계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업계와 소통하며 의료기기 산업 발전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9월 18일 대구식약청(대구 동구 소재)에서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의료기기편을 개최했다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의료기기편은 지난 7~8월 서울에서 개최된 의료제품편, 식품편에 이어 처음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구지역 열린마당에는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기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참석하여 의료기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로운 열린 토론 방식으로 나누었다. 특히 ▲지방 의료기기 업체의 품질관리 제고를 위한 교육 기회 증대 ▲보건 의료상 필수의료기기에 대한 국산화 지원 강화 ▲디지털의료기기 특성에 적합한 임상, 변경허가 규제 체계 도입 등 산업계의 현실적인 애로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열린마당 현장에서 “대구 경북지역은 지역 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특구 중심으로 강소기업들이 활발히 구축되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제안된 소중한 의
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 임주리 대표가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혁신적 접근법을 담은 신간 ‘악마의 속삭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디자인’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현재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되고 있다. 국제코치연맹(ICF) 인증 PCC 코치이자 한국코치협회 인증 KPC 자격을 보유한 임주리 대표는 20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한 독창적인 '멘탈디자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신간은 의지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누구나 견고한 멘탈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책의 핵심은 현대인의 정신적 어려움을 컴퓨터 시스템에 비유한 접근법이다. 임주리 대표는 "낡은 윈도우 95로 최신 프로그램을 돌리려고 하면 시스템이 다운되는 것처럼, 구 버전 멘탈 OS로 현재의 복잡한 현실을 처리하려다 보니 감정적 충돌과 관계적 오류가 계속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멘탈디자인의 첫 번째 단계는 현재 자신이 어떤 멘탈 OS를 사용하고 있는지 인식하고, 새로운 상황에 맞는 멘탈 OS를 의식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내면의 '독설가'와 '수호천사' 개념이다. 독설가는 "또 실패할 거야", "너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