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관현악시리즈Ⅲ ‘2025 상주 작곡가: 손다혜·홍민웅’(이하 ‘2025 상주 작곡가’)을 3월 20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2025년 상주 작곡가로 선정된 손다혜·홍민웅과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지난 1년간 호흡하며 빚어낸 결실을 발표하는 자리로, 두 작곡가의 신작과 대표작을 동시에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 제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악관현악 분야 최초로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최고 작곡가들이 악단과 밀도 있는 소통을 통해 완성도 높은 국악관현악 창작곡을 발표해 왔다. 김성국(2016년 상주 작곡가)의 ‘영원한 왕국’과 최지혜(2017-2018 시즌 상주 작곡가)의 ‘감정의 집’이 대표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국악관현악 주요 레퍼토리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5년 창단 30주년을 맞아 8년 만에 상주 작곡가 제도를 부활시켰다. 이번에 선정된 작곡가는 한국 창작음악의 차세대 대표 작곡가로 주목받는 손다혜와 홍민웅이다. 손다혜는 창극·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천후로 활약 중인 작곡가다.
한국혈액암협회(주최)와 라로슈포제가(후원)는 최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함께 한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다시, 나를 돌보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암 자체에 대한 치료를 넘어, 치료 과정이나 종료 후 환우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피부 변화, 우울감, 무력감 등 실질적인 삶의 질 저하 문제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다. 특히 외모 변화와 정서적 고립감을 경험하기 쉬운 여성 암 환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연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이지수 교수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중 발생하는 가려움증, 발진, 건조증 등 피부 부작용의 올바른 관리법을 제시했고, 국립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 이현정 교수는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이른바 '암 블루(Cancer Blue)'를 극복하기 위한 마음 챙김과 심리적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임상의학연구소 병리과 김민석 원장은 암 이후의 삶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영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 가이드를 제시했다. 단순 강연에 그치지 않고 진행된 ‘공개 상담’ 시간은 환우들의 절
케이캠퍼스(K-campus)는 제5기 대학생 앰배서더 선발을 마치고 지난 2월 2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전북대학교를 비롯해 국내 16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미국, 인도,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을 대표하며,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공식 활동을 이어간다. 제5기 앰배서더는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과 유학 준비 과정, 진로 및 취업 경험 등 실제 외국인 유학생의 시각에서 콘텐트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학생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캠퍼스는 중앙일보가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정보 플랫폼으로, 2025년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MAU) 45만, 월간 트래픽 75만을 돌파했다.
비바랩스(대표 임하영)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단독 정규 강좌로 개설했다. 시니어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독립 편성을 이끌어낸 사례로, 현장에서 시니어 운동 수요와 지불 의사가 동시에 확인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의 중·장년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 ‘얼리스쿨(Early School)’ 내에서 처음 운영됐다. 얼리스쿨은 인지 건강을 중심으로 신체, 정서, 생활습관 등을 함께 관리하는 예방 중심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해 왔다. 비바랩스는 이 과정에서 AI 기반 운동 처방 세션을 맡아 운영했다. 개인별 근력, 유연성, 평형성 등 신체 기능을 정밀 측정하고, 기저질환이나 부상 이력을 고려해 안전 범위 내에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RT(Risk Management Training)’ 방식이 적용됐다.
산과 진료의 의미와 보람, 분만 술기를 의대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박중신)는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산과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학회는 지난달 21일 전국 의과대학 본과 3·4학년 44명을 대상으로 ‘제1회 산과 체험 캠프’를 열었다. 학회 차원에서 의대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산과 교육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고령 산모 증가와 고위험 임신의 일상화로 산과 진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분만은 하나의 술기가 아니라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동시에 읽어내는 연속적인 의사결정의 과정이다. 학회는 이러한 판단 구조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강의와 실습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캠프에는 학회 소속 교수 18명이 참여했다. 고위험 임신 관리와 자궁 내 태아 치료(fetal therapy), 산전 정밀 진단 등 현대 산과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고, 이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분만 술기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분만 단계별 기전과 처치를 익힌 뒤 조별 실습을 통해 자연분만 과정을 체험했다. 팀 기반 협력과 순간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분만 현장
유전성 부인암 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이 개발한 이 알고리즘은 부인암 치료를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종양 유전자 패널 검사’를 활용해, 추가적으로 유전자 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를 선별해낸다. 부인암 환자 중 유전성 부인암인 경우는 약 10%에 불과한데, 지금까지는 비싼 유전자 검사를 광범위하게 시행하거나 반대로 유전성 암 환자를 놓치는 일이 반복됐다. 하지만 이번 알고리즘은 이 고민을 해결할 실마리로 주목받고 있다. 유전성 암이란 ‘생식세포’의 변이로 발생한 암이다. 문제는 생식세포는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변이된 세포는 자녀에게도 전달돼 유전성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의 BRCA1/2 유전자에 변이가 있다면 해당 변이는 자녀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자녀는 유방암이나 난소암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유전성 변이를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지닌다. 변이 유형에 맞는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유전성 암 환자의 자녀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에게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유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는 요셉의원(원장 고영초)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활동에 참여할 ‘전공의 의료봉사단’ 1기를 모집한다. 대전협은 지난해 12월 7일 요셉의원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혹한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품을 후원했으며, 1월 19일에는 한성존 회장과 이의주 부회장이 직접 방문진료 봉사에 참여하는 등 교류와 나눔을 이어왔다. 이번 전공의 의료봉사단은 그간 이어온 교류와 봉사 활동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 첫 공식 사업이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문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젊은 의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요셉의원은 1987년 설립된 자선의료기관으로,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해 왔으며, 외래 진료뿐 아니라 쪽방촌 주민 대상 방문진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대전협은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이 이러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인의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는 장을 확대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리스크 확대…국내 제약바이오 ‘긴장’중동은 세계 원유 공급의 핵심 지역이다. 무력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해상 물류 차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수출입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국내 제약업계는 원료의약품 상당 부분을 중국과 인도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원유 가격 상승은 화학 합성 원료 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콜드체인 운송비와 항공 운임 상승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중동 수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제조원가와 수출 채산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원자재 변수…CDMO·바이오 수출기업 영향분쟁 국면이 이어질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달러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지만, 수입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국
어웰㈜ 김완 대표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에서 병·의원 관계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병원 운영 혁신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강연에서 김완 대표는 병·의원 성장의 발목을 잡는 핵심 원인이 진료의 질이 아닌 '운영의 비효율'에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짚었다. 그는 현재 대부분의 병·의원이 전화 응대를 100% 인력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야간·휴무일에 발생하는 전화 공백이 실질적인 매출 손실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병원의 하루 평균 수신 전화는 100건을 웃돌고, 그 가운데 약 70%는 위치·주차·진료 시간 등 단순 반복 문의에 해당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첫 전화 연결에 실패했을 때 환자의 40%가 경쟁 병원으로 발길을 돌린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실무적 해법으로 김완 대표는 자사 솔루션인 'AI Awell Workcenter'를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일반 콜센터 AI와 달리 진료과별 시술 구조, 병원 고유의 예약 규칙, 의료 전문 용어, 환자 민감 정보 처리 방식 등 이른바 '병원 문법'을 깊이 이해하고 학습해 설계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가 오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2026 제3회 PASSWORD 창작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업사이클링 패션과 지속가능 패션이 2026년 주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환경 메시지를 담은 패션 런웨이가 서울에서 펼쳐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PASSWORD 창작패션위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환경패션 플랫폼’의 성격을 지닌다.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상을 비롯해, 환경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형식의 오프닝 무대가 준비된다. ‘지구 환경을 걱정하며 재활용품을 쉽게 버리지 않고 한 번 더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며 행사의 문을 연다. 특히 스티로폼을 활용한 의상으로 장애인 모델이 선보이는 ‘열정·도전·용기’ 퍼포먼스 런웨이는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재활용품 ‘보자기’를 활용한 예술 워킹 ‘댄스 런웨이’ 공연, 창작 디자이너 지속가능 브랜드 쇼케이스,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지키기 대표 모델 2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 또한 심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 이하 대전협)가 3월 1일 젊은 의사들의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의료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싱크탱크 ‘젊은의사정책연구원(Young Physicians' Policy Institute)’을 공식 발족한다. 한성존 대전협 회장은 “지난 시간 우리가 몸으로 부딪치며 외쳤던 목소리들이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이제는 근거와 데이터라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며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은 젊은 의사로 하여금 단순한 정책의 객체를 넘어 미래 의료를 설계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이하 젊의연)은 과거 의정 갈등 과정에서 젊은 의사들이 정책 결정 구조에서 소외됐던 한계를 극복하고, 젊은 의사의 관점에서 ‘근거 중심(Evidence-based)’ 정책 제안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재건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연구원장은 박창용 대전협 정책이사가 맡는다. 젊의연은 연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관련 전문 연구원 채용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첫 연구과제 수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젊의연의 제1호 연구과제는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 보장을
어제 열린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은 부결됐다. 표결 결과는 반대 97표, 찬성 24표(기권 4표)였다. 이에 따라 의협은 김택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집행부 체제를 유지하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응하게 됐다. 이번 표결을 단순한 ‘재신임’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다. 대의원들의 선택에는 두 가지 판단이 동시에 담겨 있다. 하나는 현 집행부의 한계에 대한 분명한 문제 제기이고, 다른 하나는 더 이상의 조직 혼란은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이다. 즉, 지도부에 대한 불만과 조직 안정의 필요성이 교차한 결과다. 이번 임총은 정부 압박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일부 강경 기류가 비대위를 통해 현 집행부의 리더십을 약화시키려는 성격을 띠고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회원들의 ‘피로감’이다. 지난 정부 시절과 비교해 현재 의료계의 투쟁 동력은 현저히 약해졌다. 장기간 이어진 갈등 속에서 회원들은 지쳤고, 현장은 소모됐다. 전공의들의 결집력도 과거와는 다르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실제 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2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6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과 ‘제12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난치성 질환 혁신 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에 기여한 알지노믹스 이성욱 대표이사와, 유전자 재조합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국산 39호 신약)’ 개발 및 국내 품목허가 승인에 기여한 GC녹십자 이재우 전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알지노믹스는 2025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RNA 기반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를 개발해 국가 백신 자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개발 중심 기업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0년 과기정통부 승인을 받아 제정된 상이다. 올해까지 총 11명이 수상했다. 제6회 포상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림제약회장)은 지난 2월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탄저 백신 ‘배리트락스주’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난치성 뇌전증 ASO 치료제 ‘SVG105’를 개발한 소바젠, 변형 타우 선택적 표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DEL-Y01’을 개발한 아델, 유전성 난청 치료제 ‘트랜스-스플라이싱 라이보자임(Trans-Splicing Ribozyme, TSR)’을 개발한 알지노믹스가 각각 수상했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배리트락스주’는 국산 39호 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탄저 백신이다. 탄저 독소의 핵심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만을 재조합 기술로 생산해 기존 백신 대비 안전성을 개선했으며, 재조합 세포주 기반 대량 발현 시스템을 통해 고순도의 PA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량
임현택 제22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당선인이 의료계 내부 분열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며 “소아 필수의료 붕괴를 막고 의사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임 당선인은 2월 28일 본인 계정의 SNS에 “지난 수개월은 개인적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고통의 시간이었고, 의료계 전체로는 형언할 수 없는 상실과 좌절의 계절이었다”며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무너져가는 소아의료의 근간을 바로 세우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대한의사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난 과정과 관련해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우리가 얻어낼 수 있었던 결정적 승기를 내부 분열로 놓쳐버린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시 정부·국회와 협상 국면을 만들었으나 내부 갈등으로 동력을 잃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임 당선인은 “투쟁의 주역이었던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실질적 성과 없이 현장으로 돌아가거나 흩어졌고, 의료계 리더십은 무기력한 관료주의에 함몰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검체 위수탁 문제, 성분명 처방,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계 현안을 거론하며 “의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파도가 거세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방파제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