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기능성 뇌질환 치료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학회장 배출과 전공의 최우수연제상 수상을 동시에 이루며 연구와 임상을 아우르는 성과를 거뒀다.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인영 교수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31차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정위기능 신경외과는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비롯해 편측안면경련, 삼차신경통, 뇌전증, 파킨슨병 등 기능성 뇌질환을 수술로 치료하는 고난도 분야다. 김인영 교수는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화순전남대병원 뇌종양 전문클리닉의 핵심 의료진으로 감마나이프 시술 등 정밀 치료를 선도하며, 난치성 뇌질환 치료와 방사선수술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윤승현 전공의(지도교수 박수지)가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윤 전공의는 ‘비전형적인 편측안면경련의 수술적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gaze-evoked hemifacial spasm treated by microvascular decompression)’을 주제로 편측안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오영택 교수가 비침습적 정밀 진단 기술을 선보이며 부인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메틸화 액체 생검을 통한 부인종양학의 정밀 진단’을 주제로 지난 3월 28일 대만 산부인과학회(TAOG 2026) 공식 초청 강연에서 발표됐으며, 오 교수는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최 측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DNA 메틸화’다. 이는 DNA 내의 유전자의 작동을 조절하는 일종의 ‘스위치’로, DNA에 ‘메틸기’라는 작은 화학 물질이 붙으면 해당 유전자의 활동이 꺼지거나 약해진다. 우리 몸은 이 과정을 통해 필요한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암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이 조절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들이 정상 작동하면서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암 억제 유전자에 메틸기가 과도하게 붙는 '과메틸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우리 몸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자궁경부암 진행 위험 94.1% 정확도로 예측…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오 교수는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저등급 병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5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25주년을 기념해 새 핵심가치 ‘의학연구 선도’를 발표하고 의학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임수재 정형외과 교수 등 196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노현 응급의학과 교수 등 19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외환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개원했음에도 교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 성원에 힘입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 본관 내과계 중환자실을 확충하고, 오늘 입원 환자 편의를 위한 본관 전망용 엘리베이터 운영도 시작했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아,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반드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전문성을 더욱 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정신건강의학과 박태원 교수가 틱(Tic) 장애를 겪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의학 만화책 ‘틱 장애 이해하기’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웅진재단이 기획한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의학만화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틱장애를 겪는 환아와 보호자들이 질환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의학 정보를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내용은 △틱 증상의 원인과 신경생물학적 이해 △진단 기준 및 최신 치료법 △가정 내 부모의 역할 및 학교생활 가이드 등을 담고 있다. 틱 장애가 단순한 습관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명확히 알리고, 환아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적인 조언들이 수록되었다. 박태원 교수는 “현장에서 만난 많은 부모님이 아이의 틱 증상을 보고 자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집필한 이 만화책이 틱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단장 한재영)과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소장 윤경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센터장 한재영)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손잡고 초고령 사회의 해법을 찾기 위한 ‘백세인 조사’에 돌입했다. 전남대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 등은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 고창군 보훈회관에서 한재영 한국백세인연구단장,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오미숙 관광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고창군 백세인 연구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내 초고령자의 건강 특성과 장수 요인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연구의 출발점으로 마련됐으며 추진 계획과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전남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강화사업단(단장 기승정 교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돼, 지역 의료 연구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오는 6월9~12일까지 고창 웰파크호텔에서 개최되는 ‘International Centenarian Consortium (ICC) 2026’ 및 ‘제20회 International Symposium for Aging (ISA)’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최근 ‘2026년 이종욱펠로우십 액션플랜 발표회’를 성료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종욱펠로우십 학위과정(기초의학, 의학교육학, 간호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연수생들이 수행한 연구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교수진과 KOFIH 이종욱아카데미 관계자, 연수생들이 참석해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1기 연수생은 전공별 구연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2기 연수생은 포스터 전시를 통해 연구 주제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발표 내용의 전공 및 분야별 평가를 거쳐 우수 발표자에 대한 시상식 종료 후에는 만찬을 통해 연수생들의 학업과 연구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이번 액션플랜 발표회는 연수생들의 학문적 성과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각국의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1기 연수생들이 4학기에 접어든 시점의 성과를 강조하며, 그간의 학업과 연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외과 이재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9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재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직장 탈출증 및 골반장기탈출증 수술’을 주제로 최소침습 수술 기법의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 교수는 다빈치SP 단일공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방법을 소개했다. 수술의 핵심은 직장의 앞 부분만 박리해 고정하는 ‘전방 접근법(Ventral Mesh Rectopexy)’으로 뒤쪽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수술 후 변비 악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목과슴사랑의원 정화숙 원장이 충북대학교병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 따르면 정화숙 원장은 최근 병원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환자 치료 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정화숙 원장은 평소 지역 의료 발전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해 왔으며, 이번 기부 역시 지역거점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의 역할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담당하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이번 기부는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제공과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기부와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자폐 예술가 작품 전시회 ‘다름의 미학, 새로운 시각; 자폐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개최했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UN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정된 날로,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당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병원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충청 지역 자폐 아티스트 그룹 ‘도넛박스’의 전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2023년부터 매년 4월 한 달간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다름의 미학, 새로운 시각; 자폐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도넛박스’는 국내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그룹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폐인 당사자의 재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이 강원특별자치도 및 도내 4개 의과대학, 13개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4월 2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및 도내 4개 의과대학, 13개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체계 구축 및 의학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원지역의대의전원협의회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장영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 구본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장, 이희제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도내 4개 대학 학장 및 참여 의료기관의 원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과 연계해 강원 지역의 의학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정주를 지원하는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이를 위해 △지역 정주형 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진료 네트워크 고도화 △의과대학 임상실습 시설 및 첨단 교육 장비 확충 △대학병원과 지역 의료기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