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병원장 고동현 신부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참여자는 불법 도박 근절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게 된다.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인천지부 최규삼 지부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고동현 병원장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불법 도박이 중독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자라는 새싹인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불법 도박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져 함께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이택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을 지목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남택근 교수팀의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에서 연령군에 따른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결과의 비교’에 관한 연구논문이 세계적 권위를 가진 유럽방사선종양학회지(Radiotherapy and Oncology, IF:4.9) 2025년 4월호에 발표됐다. 책임저자인 남택근 교수는 김용협, 정재욱 교수(공동 제1저자)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고위험 전립선암으로 진단돼 근치적 목적의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받은 56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성향점수분석(propensity score analysis)을 이용해 75세 미만군과 이상군 간 여러 변수의 균형을 맞춘 후 종양치유율과 합병증 발생률, 종양특이 생존률 등에서 서로 차이가 없음을 규명했다. 암 진료 가이드라인(NCCN)에 따르면 고위험군의 전립선암 환자에서,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치료는 대상 환자의 기대여명이 최소 5년 이상인 경우에 권고하고 있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는 평균적인 건강 상태의 현재 80세 남성의 기대여명을 8.26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택근 교수는 “고령의 전립선암 환자들이 단지 고령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회피할 것이 아니다”며 “적극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사선치료를 받으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12일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임직원 및 고객의 건강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공동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방안과 상호지원 대한 약속을 했다.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이하 차병원)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차병원과 올리브영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차병원의 신뢰도 높은 의료·건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에 차병원은 올리브영 모바일 앱(App)내 월경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W CARE)’를 통해 전문의가 감수한 여성 건강 콘텐츠를 선보인다. 월경전증후군(PMS), 생리주기 관리 등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답변한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건강 관련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풀어 나갈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환자의 신체 표면을 추적해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방사선 의료기술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 따르면 환자 몸에 마커(marker)를 하지 않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기술을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SGRT는 인체에 무해한 근적외선을 피부 표면에 조사해 3D 특수 카메라로 체표면을 재구성하는 최첨단 의료과학이 적용된 신의료기술이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김원섭)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반 병상을 감축하고 총 19억 6천만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병원의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 나아가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제공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경증 환자 위주에서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병상 감축을 통해 중증 환자 치료와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여 의료 질을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와 의료자원 활용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조속히 병상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2월 1차 지원금 약 9억 8천만원을 우선 지급받았으며, 이번 재정 지원을 통해 그동안의 재정적 어려움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병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현대 사회에서 24시간 운영되는 산업이 증가하면서 간호사, 경찰, 소방 공무원, 아파트 경비원, 배송업체 직원 등 다양한 직군이 교대 근무 수행하고 있다. 2017년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작업 현장의 20~60%가 교대 근무 형태를 채택하고 있다. 불규칙한 근무 형태는 근로자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겪는 ‘수면 부족’과 ‘생체 리듬 교란’ 문제교대 근무자들이 가장 흔히 겪는 문제는 수면 부족과 생체 리듬 교란이다.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낮 동안 졸리거나 밤에 불면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몸은 빛, 움직임, 식사 시간 등의 요소로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데, 교대 근무로 인해 이 과정이 방해받으면 신체가 혼란을 겪는다. 특히 생체 시계는 하루에 최대 1시간 정도만 조정될 수 있어, 급격한 근무 시간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 1달 이상 지속된 교대근무로 인해 불면증, 졸림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되면, 교대근무 수면장애(Shift Work Sleep Disorder, SWSD)로 진단되어 치료가 필요하다. 교대근무자 3명 중 1명은 수면 건강 문제 있어교대근무 이후 낮에 자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11일 의과대학 79학번· 43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 받았다.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대 79학번 이동진 동기회장(그림성형외과 원장), 김혜경 총무(한국지역사회공중보건연구소 이사장),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손정원 교수,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고대 의대 43회의 졸업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9명의 동기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기부식 후 의과대학 제1의학관 4층 MPR(Multi Purpose Room) 10번 회의실 앞에서 이번 기부를 기리는 명명식도 별도로 가졌다. 동기를 대표하여 의학발전기금을 전달한 이동진 회장은 “졸업 40주년을 기념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동기회 모두의 뜻을 모았다“며 ”모교가 더 발전하고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길 희망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원 총장은 ”일련의 의료계 사태로 후배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함께 뜻을 모아 의대 선배들의 큰 사랑을 보여주신 79학번·43회 동기회에 진심으
대한방사선수술학회(회장 손문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오는 14일(금) 연세대학교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제19차 정기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를 위한 방사선수술 전략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특히 폐암의 희소전이에 대한 정위적 체부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전이성 뇌종양 및 척추종양의 최신 지견과 다학제 치료법을 중점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의학 물리학적 정위적 방사선치료(SBRT) 및 정위적 방사선수술(SRS)의 최신 지견에 대해 국내‧외 연자를 초청하여 논의하며, 이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혁신을 기반으로 방사선종양학, 신경외과, 의학물리학 등 다학제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다양한 학문적 교류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방사선수술의 정밀성과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방사선수술이 보다 최적화된 형태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논의가
지난 11일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을 방문하여 근무 중 뇌출혈로 긴급 수술을 받은 A경위를 위로하고 이어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A경위는 지난 3월 2일 근무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전주 인근 병원을 수소문 했으나 뇌출혈 수술 의사가 없어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운용 중인 원광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약 5시간에 걸친 응급 수술을 받은 후 현재 회복 중에 있다. 김철문 청장은 황금연휴에도 신속한 응급 대응을 통해 수술을 지원한 원광대학교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