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이하 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향상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비만대사외과 전문교육시설로 지정했다. 지난 10일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 이혁준 총무이사, 김종한 교육연수위원장과 메드트로닉 김재필 상무, 김현수 이사, 여인섭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진의 비만대사 부문 외과 수술 실습과 치료법 습득 기회를 늘려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올해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외과 의료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비만대사수술 술기 교육 ▲관련 의료기술 및 최신지견 공유 등으로써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 성공적인 의료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고도비만과 비만형 당뇨 치료,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의료인의 이해와 전문성”이라며 “메드트로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KSN2021에서 대한내분비학회와 최근 소개된 만성콩팥병 신약들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내분비학회의 공동 심포지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두 학회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은영 교수(대한신장학회)와 서울아산병원 김민선 교수(대한내분비학회)이 좌장을 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만성콩팥병에서의 내분비 이슈 중 당뇨 신장병 신약 및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진단 및 신약이라는 주제에 대해 각 학회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당뇨 신장 합병증 신약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고려의대 김남훈교수(대한내분비학회)와 차의대 이유호 교수(대한신장학회)가 글루카곤양 펩타이드(GLP)-1유사체 및 염류 코르티코이드 길항제(mineralocorticoid receptor antagonist)의 당뇨병환자의 신장보호효과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온라인참가자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약물에 특히 효과가 있는 환자의 특징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2021년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학술대회 (KSN 2021)에서 대한신장학회-대한임상영양학회 합동세션 – 쿠킹클래스와 함께 하는 맛있는 저칼륨/저인 식이 - 를 통해 의료진 및 환자들이 일상생활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 콩팥병 식이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하였다. 정지용 교수 (가천의대 신장내과)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흔한 고인산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관리의 필요성,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하였다. 고인산혈증은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혈관 석회화 및 심혈관 사망률 증가의 발병 기전에 기여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하였다. 말기신부전에서 인의 조절은 투석 중 인의 제거와 식이 인산염 제한 및 인산염의 위장 흡수 제한에 달려 있음을 정리하였다. 인산염 균형 유지를 위해 인산염 결합제, 투석 빈도 및 비타민 D 사용을 최적화하는 노력을 강조하고, 새롭게 개발된 인산염 결합제와 인산염의 위장 흡수 억제제의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현재까지 정립된 진료지침을 공유하였다. 이인석 영양사 (경희의료원)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는 윤리 문제의 중요성과 불법투석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년 2회의 윤리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KSN2021 국제학술기간 동안에는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 제작 디토 커뮤니케이션 이사 겸 서울아산병원 내과 진료 조교수 우창윤 이사가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소개하였다. ‘소셜 네트워킹 및 미디어 이용에서의 의료윤리’라는 제목으로 의료인의 품위 유지와 환자들의 정보를 개인적인 공간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였다. 개인 정보 보호, 정보의 적절성, 환자와 의사의 관계, 전문가로서의 품위, 의사(동료) 간 커뮤니케이션, 의사의 소셜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육 및 이해의 충돌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윤리위원회를 통한 의사 자체의 자정 노력을 강조하였다. 전 대한의사협회 정책연구소장 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안덕선 소장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윤리적 문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세계 의사 파업의 역사는 100여년 전에 이미 독일에서 시작되었고, 20세기 초 이래 현재까지 300회 이상 주로 선진국에서 발생하였다고 소개하면서, 의사 단체는 의학 교육과 질 관리, 면허, 징계를 담당하는 법정단체인 의사 자율기구(Me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이제환)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혈액암 중 하나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을 알리고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명쾌완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혈액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혈액내과 전문의의 참여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담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또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학회 회원 소속 병원에 캠페인 홍보물을 비치해, 환자들에게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관심을 유도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 중 영상 콘텐츠는 ‘질환 정보 소개’와 ‘환자 및 보호자 Q&A’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정의, ▲치료, ▲생활, ▲환자Q&A, ▲보호자Q&A까지 총 5편의 클립으로 구성됐다. 특히 Q&A편은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 측의 협조를 통해 사전에 환자들의 실제 고민을 취합하고, 학회 소속 혈액내과 전문의의 답변을 토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회는 질환 관련 주요 정보와 진료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질문들에 대해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환자 눈 높이에 맞는 설명과 일러스트 형식의 이미지로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 초기에 불안과 우울에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불안은 감소한 반면 우울과 답답함 그리고 무기력감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짜증, 분노도 상당히 늘어 코로나 레드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 블루 및 레드의 호전을 위하여 우리 사회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에 대한 과도한 불안증을 줄여나가야 하며, 또한 방역의 전략을 변경하고, 책임성 있는 개인위생관리를 전제로 사회 경제적 활동을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코로나 사태의 연착륙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코로나 블루의 장기화는 사람들에게 불안과 우울은 물론 답답함 심지어 분노와 짜증을 증가시키고, 무기력감을 증폭시켜 정신건강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만큼, 방역만을 철저하게 강조하던 종전의 분위기에서 마음건강을 좀 더 배려하고 원칙을 지키면서도 유연한 형태의 코로나 대처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관련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설명 조사 결과 이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 김동욱)가 임상현장에서 환자들을 직접 진료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박정덕)는 “Innovative Approaches for Human Safety and Health”를 대주제로 11월 1일(월)~2일(화) 양일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기조연설과 5개 분야의 세션과 함께 Award presentation 및 독성학자를 위한 특허 관련 특강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로이 구성된 KSOT-JSOT Joint Symposium은 한·일 양국 간의 학문적 교류를 통한 동반자로서 향후 다방면에서 독성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포스터 발표 및 학술상, 우수포스터상 시상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연구의 결과물이 실제 사용되려면 산업화가 필요하다. 최근 많은 연구자들이 논문 성과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KSN2021에서 처음 시도된 R&D 세션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4 명의 연자는 신약 개발부터 의료기기 개발, 나아가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을 개발하여 임상에 적용하려는 시도까지 다양한 R&D의 스펙트럼을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헌주(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당뇨병성 신병증 치료제 'APX-115'의 개발과정부터 임상 시험 진행까지의 신약 개발의 경험에 대하여 강연을 했다. 현재 1상을 거쳐 2상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황으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하헌주 교수는 기초연구자와 임상 연구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과 더불어 연구의 결과를 인내심 있게 기다려줄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동기(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속적 신대체요법 기기 및 필터 국산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였다. 지속적 신대체요법은 중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이고, 특히 COVID-19 등 재난적 상황에서 사용 빈도가 더욱 증가하고
신장기능이 저하된 만성콩팥병이나 투석 환자는 암 발생률이 높다는 이전 연구결과가 있었지만, 반대로 암 환자에서 말기신부전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불분명하였다.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창성, 김수완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2백47만 3천95명의 자료를 이용하여 암 발생 후 이식이나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말기신부전이 없는 암 발생환자 82만 4천365명을 기준으로 연령, 나이, 사구체여과율, 고혈압, 당뇨 병력이 일치하지만 암 발생 과거력이 없는 약 164만명의 성인 집단과 비교 분석하였다. 암이 발생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말기신부전의 위험성이 2.29배 증가하였다. 특히, 23종의 세부 암 종별로 분석한 결과 다발성 골수종이 19배로 말기신부전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 암이 높은 위험도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신장암, 난소암, 간암 순으로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 위험성이 증가하였다. 이는 연령, 나이, 흡연, 운동, 비만, 당뇨 및 고혈압 여부에 상관없이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최근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암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KSN2021(대한신장학회 연례 국제학회) 둘째 날인 9월 3일(금)에 “KSN 어워드”세션을 진행하였다.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새로 개정된 학회 시상 규정에 따라 대한신장학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어워드의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분야별로 한 명씩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이 신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3대 어워드이다.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가 수상하였고,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 KSN 공로상은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이며 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남 원장(김성남 내과의원)이 수상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수상자들은 이번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학회 회원들에게 수상 기념 강연을 하였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회원들에게 발표하였다. 젊은 연구자상의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in의 급성신부전에서의 신장기능 회복 효과를 발표하였다. 공로상 수상자인 김성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