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즐기던 직장인 A씨는 어느 날 점심을 먹고 가벼운 산책을 하고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런데 갑자기 발 앞부분에 불에 타는 듯한 통증이 찾아왔다. A씨는 통증이 너무 심해 상사를 찾아갔다. 굳이 A씨가 아프단 말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표정만으로 알 수 있었다. 상사는 A씨에게 조퇴를 하고 병원을 가라 일렀고 A씨는 짐을 챙겨 사무실 문을 나섰다. 그런데 통증이 갑자기 씻은 듯이 사라졌다. ‘꾀병’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계속 아픈 척을 하고 나섰지만 뭔가 회사를 속였단 생각에 찜찜함을 감출 수 없었다. 도대체 A씨에게는 왜 그런 엄청난 고통이 찾아왔을까? 병원을 찾은 A씨는 의사에게서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의사가 내린 진단명은 지간신경종, 다소 생소한 병명이었다. 족지신경종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 줄기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지간신경종은 무지외반증 같은 다른 족부질환처럼 발 외부에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다만 발가락이나 발 앞부분이 타는 듯한 엄청난 통증이 순간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게 특징이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병으로 병원을 찾는다. 최홍준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문의는 “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가장 개인적이었던 한 해가 지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일 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학교 수업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온라인 예배 등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했다.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지 않고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을 씻으며 체온을 확인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생활화됐다. 수능시험에는 마스크는 물론 전신 방역복을 입은 수험생도 등장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가 등장한 이후 새롭게 나타난 2020년 신 풍속도를 알아보자. ◆ 해외여행 3분기 99.9% 감소와 국내여행, 캠핑, 차박의 증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많은 국가가 감염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거나 해외 입국 시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출국과 입국 등 이동이 어려워져 해외여행이 급격히 감소했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내국인 해외여행 송출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9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소도시 여행이 증가했으며 한국도 같은 양상이다.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충청도의 경우 전년 대비 숙소 예약량(1월~9월 예약량)이 3
절기상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1일도 한파가 이어지겠다. 동지란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겨울철은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꼽힌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의 수가 급증하기 마련이다. 겨울과 발기부전 증상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겨울철 발기부전 환자 증가는 남성 갱년기와 깊은 연관이 있다."라며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추운 날씨 탓에 갱년기 우울증을 겪는 남성들이 많은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심인성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갱년기는 흔히 중년 여성의 전유물과도 같은 존재라 알려져 왔다. 반면 갱년기 증상은 남성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 분비 감소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은 우울증, 무기력감, 근력 및 지구력 약화 등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발기부전 증상이다. 남성 갱년기 때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더욱 큰 문제는 이 시기에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코를 골게 되면 수면 중 혈액내 산소포화도가 감소하고 교감신경이 흥분돼 뇌파각성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렇게 몸에서 수면장애 현상이 일어나면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되는데, 이 호르몬은 장기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게 된다. 결국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혈압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미국 수면의학학회(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티모시 모르겐탈러 박사는 "고혈압 환자의 약 1/3, 그리고 치료가 힘든 저항성고혈압 환자의 약 80%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은 수면 시 무호흡 위험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만성신장질환이나 신장혈관성 고혈압 등 오래전부터 알려졌던 고혈압 원인보다 더 큰 원인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지목한 것이다. 이 때문에 약물을 복용하고 있지만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실제로 혈압조절이 안되는 환자에게 양압기 치료를 해 본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재)베스티안 병원(원장 문덕주)은 3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 기념식을 12월 14일(월) 오후1시30분에 베스티안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문덕주 병원장은 “병원 설계 시점부터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구조를 갖추었기다는 시설적인 기준보다는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동료를 생각하는 베스티안 임직원의 노력으로 인증을 획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이 처음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며 직원문화 형성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방흡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을까. 365mc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팀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된 '비만 체형 교정술과 심리치료의 통합적인 비만 심리치료 효과 검증' 연구결과 발표회가 서울365mc병원에서 열렸다. 지난달 25일, 서울의대 최형진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진행한 365mc병.의원 네트워크 의료진이 참석한 학술 세미나에 참석해 '지방흡입으로 마음을 치료한다'는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의과대학과 365mc는 2020년 1월 중순부터 지원자 모집 공고문을 지하철과 SNS에 게시하고, 연구에 지원한 990명 중 160명을 대상으로 4개 군으로 나눠 '국소마취하 지방흡입술'과 '디지털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해 대조군과 비교 관찰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면담부터 컴퓨터 반응 검사, 뇌 MRI 검사까지 다양한 방식의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했다. 연구 책임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뿐만 아니라, 연구윤리와 진행관리를 모니터링한 박민정 임상 연구 코디네이터, 디지털 기반 심리치료를 담당한 김미림 연구원, 뇌영상을 담당한 이미우 연구원 등 연구자들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실제 비만치료 일선에서 활약하는 365mc 원장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7일 ㈜스와니코코로부터 화상환자를 위한 보습제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스와니코코의 한종희 부사장, 강동균 이사,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와니코코는 지난달 베스티안재단과 협약체결을 기념하여 센텔라스카 연고크림 제품 판매 시, 개당 100원의 수익금을 화상환자 복지향상을 위해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하는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연고 같은 재생크림인 센텔라스카 연고크림과 보습제품 4종세트를 ‘센텔라 행복키트’로 구성해 분기별 50세트씩 화상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자극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스와니코코는 브랜드 창립 이래 꾸준한 기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 중 화상환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특히 화상환자들에게 연고와 보습제가 꾸준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기별로 화상환들을 위해 정기적인 제품후원을 약속하는 ‘센텔라 행복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2020년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겨울 시즌 명물인 ‘밀레니엄 힐튼 크리스마스 자선열차(이하 자선열차)’ 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강남베드로병원의 ‘2020 온정 나눔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뗐다. 지난 11월16일(월) 이웃사랑의 마음을 싣고 밀레니엄 서울 힐튼 자선열차 출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렸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이 행사에 강남베드로병원은 2006년부터 약 12년간 함께 한 장기 후원사로서 뜻 깊음을 더 했다. 2020년 자선열차 기부금은 호텔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활동 지속강남베드로병원은 12월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내 취약계층에 쌀 100포를 전달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 인근 양재동성당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한 온정 나눔 행사로 쌀 100포 기탁식을 갖고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더 힘들다. 작은 나눔의 마음이 우리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갈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올해도 건강검진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수검자들로 병원, 검진기관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검진보다 무서운 게 ‘성적표’를 받아 드는 것이다.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매년 지방세포가 축적되고 있다면 신체 곳곳에서 ‘적색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특히 코로나19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지금 당장 다이어트가 필요한 상태임을 알리는 건강검진 수치는 무엇이 있는지 365mc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전신 건강의 바로미터 ‘혈압’ 혈압은 체중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체내에 축적된 지방조직이 염증물질을 분비해 혈관을 손상시키고, 장기적으로 혈관 노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체중,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나 높다.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고혈압’을 꼽을 수 있다. 고혈압이 심혈관질환, 콩팥병, 심지어 치매에 이르기까지 만병의 근원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혈압은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의 혈관내 압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축기혈압이 140㎜Hg 이상, 이완기혈압이 90㎜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수축기혈압이 130
365mc가 지방흡입 학술 연구 및 최적화된 지방흡입 수술을 위해 3D 분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운영한다. 365mc는 정확한 체형 측정 및 평가를 위해 이미 10여년 전부터 3D체형분석 시스템을 병원에 도입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3D기술 전문기업 PMT이노베이션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존보다 데이터의 정밀도, 정확도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지방흡입 맞춤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3D 바디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최적화된 맞춤형 지방흡입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