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의 2018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501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약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정작 치료를 받는 경우는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는 등 당뇨병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와 함께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았다. △당뇨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 몸의 정상 혈당 범위는 공복시 70~99 mg/dL이며, 식사를 통해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한다. 췌장에서 나온 인슐린은 포도당이 간, 근육, 지방 등 세포에 흡수되어 에너지로 사용되도록 돕는다. 당뇨병은 포도당이 세포 내로 공급되지 못하고 혈액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갈증, 체중감소, 다음, 다뇨의 증상과 만성적으로는 혈관에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경우(제1형 당뇨병)와 △비만, 운동 부족, 고열량 식사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이를 극복할 만한 충분한 인슐린 분비가 되지 못하는 경우(제2형 당뇨병)로 나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전 세계 암 치료의 최신 연구 내용을 습득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미국 암연구학회(AACR)-대한암학회(KCA)는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대한암학회 콘퍼런스에 이은 두 번째 공동 개최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뉴욕 MSKCC 암센터 루이스 디아즈 박사가 AACR 쪽 학술위원장을, 연세대 의대 라선영 교수(내과학)가 대한암학회 쪽 학술위원장을 맡았다. 미국 암연구학회에서는 AACR-NCI-EORTC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Tumor Immunology and Immunotherapy, Advances in Liquid Biopsies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15개의 공식적인 미팅, 워크숍, 심포지엄을 진행해, 암 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AACR-KCA Precision Medicine Workshop도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창렬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1월 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제8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러브미 페스티벌(LOVEmie Festival)’ 행사를 성료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다. 올해는 ‘이른둥이, 사랑으로 함께 키워갑니다’라는 주제로 이른둥이 가족, 의료진, 정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대한신생아학회 김창렬 학회장의 환영사와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보건복지부 양성일인구정책실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이른둥이에 대한 처우가 많이 좋아졌지만, 퇴원 이후 이른둥이의 재활 치료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들었다.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른둥이의 퇴원 이후 및 재활 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정부에서는 기존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의료비 지원 및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신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김도균 교수(안과)가 지난 11월 2일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22회 안과학술대회에서 태준 최다피인용 KJO논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태준 최다피인용 KJO논문 공로상은 최근 2년간 KJO(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한 논문이 SCI, SCIE 등재 학술지에 가장 많이 인용돼 대한안과학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JO는 대한안과학회에서 2개월마다 영문판으로 발행되는 학술지로 SCIE등재를 앞두고 있는 영문학술지이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수술실에서 혈액수급 위기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헌혈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30세 이하 연령층은 급감하는 반면 고령화로 수혈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60대 이상 인구와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수혈정책을 '최소수혈'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혈대체 치료와 수혈 가이드 라인, 적정성 평가 등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회를 준비하는 김용욱 사무국장은- "뉴욕타임즈는 최근 10년 동안 미국내 수혈이 1/2, 반토막으로 줄었고, 향후 3∼5년 안에 1만 2000개의 혈액관련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하고 "국가 혈액관리 정책을 예전의 공급자 위주에서 벗어나 혈액수요를 줄이는 세계적 추세에 맞게 전환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수혈대체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수혈의 적절성 여부를 평가하는 병원 모니터링과 보상 ▲대국민 수혈관련 계몽 운동 등을 통해 혈액정책을 더 늦기 전에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간 일반 국민들이 "오랜기간 관행과 맹목적인 신뢰로 정체 불명의 남의 피를 내몸에 수혈해
한국방사선의학재단(이사장: 임태환)과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1월 7일(목) 오후 4시부터 서울대학교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Korea Safe Imaging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치대 학생때부터 알아야할 방사선 안전관리'란 주제로 개최되는 Korea Safe Imaging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방사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의대 및 치대의 학생 대상의 방사선안전관리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의료방사선에서 학생교육의 필요성과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대표가 좌장을 맡고 우리나라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의 전문가인 영상의학과와 영상치의학과 교수들의 주제발표와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의대생, 치대생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으로 앞으로 학생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활발히 논의가 되고 실제 학생교육 프로그램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도 예정되어 있다. 유공자 포상을 통해 일선 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관련 정책연구자의 연구의욕 고취 등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발전기반 조성에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2일 시청한화센터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올바른 질환 관리를 돕기 위한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를 가졌다.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은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나아가 환우들과 의료진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염증성장질환 환우와 가족 200여 명과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30여 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환 및 식이 관련 강연, 환우 질환 극복 스토리 발표, 명상과 호흡 강연, 소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 및 최신 치료 동향과 방법 등을 전달했다. 염증성장질환이 평소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식이와 영양 : 영양 보충제와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 강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의료비 지원과 복지서비스 정보’ 강연을 진행, 환우들이 꼭 필요한 복지 지원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창렬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이른둥이 치료 및 양육 정보를 더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http://www.preemielove.or.kr/)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이른둥이 관련 검색 시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이미지 형태로 가공된 정보를 텍스트화 했다. 또한 이른둥이 보호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료인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내용을 중심으로 보강∙업데이트 작업도 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정보인 캠페인 안내와 언론보도,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등은 메인화면 퀵링크를 통해 쉽게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건강정보와 복지정보는 책자를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로도 쉽게 접속해 이용 가능하도록 모바일 버전 (http://preemielove.or.kr/m)도 개설했다. 이른둥이 건강정보 카테고리에는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문제를 비롯 상황별 케어방법부터 재활치료까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호흡기 등 신체기관이 미성숙하고 면역이 약해 감염되기 쉬운 RS바이러스 예방접종 정보와 함께, 접종 대상인지 직접 정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정하고 지난 1일(금) 저녁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정식을 가졌다. ‘강직성척추염의 날’ 제정식에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척추관절염연구회’, ‘강직성척추염환우회’, ‘한국강직척추염협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강직성척추염의 조기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강직성척추염의 날’ 제정식은 ▲강직성척추염 질환 강의, ▲강직성척추염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한 ‘2019 힐링캠프’ 추억 나누기, ▲‘강직성척추염 수기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강직성척추염 환우를 돕는 ‘착한 걸음 빅워크 캠페인’ 기부금 전달 순서로 이어졌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은 “강직성척추염은 조기 발견과 치료를 놓칠 경우 척추가 1자로 굳을 수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제정했다”며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환우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강직성척추염 환자 1,012명을 대상으로 ‘강직성척추염 진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진단을 정확하게 받지 못하고 진료과를 전전하는 ‘진단 난민’ 기간이 평균 3년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척추염의 날’로 선포하고 강직성척추염 진단이 늦어질 경우 통증과 척추 변형의 위험이 커짐을 전하며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 2010년 대비 2018년 37% 증가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 변형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소아, 청년기에 시작되며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비교해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통계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 수는 2010년 31,802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3,686명에 달하고 있다. 강직성척추염 정확한 진단까지 3년 넘게 고통 강직성척추염은 눈에 보이는 증상만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류마티스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