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재)베스티안 병원(병원장 문덕주)은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해서 가동 중에 있다. 고압산소치료란 100% 산소를 1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밀폐된 공간에 투여하며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고압산소치료는 최근에 각광받는 치료방법 중의 하나로 높은 농도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스며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투입 시키고, 일산화탄소중독, 잠수병, 화상, 당뇨병성 족부 궤양, 만성 난치성 상처 등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는 챔버에 들어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치료를 받게 되는데, 고농도 산소는 화상 환자에서 부종 감소 및 신생 혈관의 생성 촉진, 체내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 상처 치료 시간을 단축 시켜준다. 충북 오송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이자 중증화상센터를 갖춘 베스티안 병원은 고압산소치료기 2대를 도입해 화재와 산업재해로 발생한 위급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 치료는 물론 화상환자의 피부 재생력을 촉진시켜 상처 치유 속도를 향상시키는데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다.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19일 영남권인 대구.경북지역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최종단계인 3단계 자체감염 예방대책 실행에 들어갔다. 한솔병원은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 만에 감염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20일부터 외부인의 병동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외출외박은 물론 타 병원 외진도 제한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외부활동도 전면 금지하고 출근할 때 병원입구에서 소독과 체온측정을 의무와 하였을 뿐만아니라 외래환자에 의한 감염예방을 위하여 별도의 선별진료소도 개설한다. 민병훈이사장은 코로나19 특별조회를 통해 “환자의 안전이 병원의 생명이다”며 “전 임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발생가능한 모든 감염위험을 찾아내어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오늘부터 매일 두 차례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휴일에도 간부들이 특별당직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했다. 그 마음의 창에 커튼이 드리워진 사람들이 있다. 흔히 눈은 인상을 좌우한다고 한다. 그러나 눈꺼풀이 눈동자의 상당 부분을 덮으면 인상이 답답해지고 졸려 보여 의욕이 없고 흐리멍덩해 보일 수 있다.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눈을 감았다 뜨기 위한 근육인 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해져 나타나는 질환인데 의학 용어로는 '안검하수'라 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으로 얇은 눈꺼풀의 피부 탄력과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눈 주변의 피부가 처지기 마련인데, 이 때문에 안검하수는 중•노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쌍꺼풀 액이나 쌍꺼풀 테이프, 콘택트렌즈 등의 잦은 사용으로 젊은 층에서도 안검하수 증상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안검하수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4년 2만 1천여 명에서 2018년 3만여 명이 훌쩍 넘었다. 5년간 약 47%가 증가했다. 평소 주변으로부터 졸려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거나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안검하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근육 처짐의 정도가 심한 경우 약시에 의한 시력 약화나 신경계 증상, 두통, 만성피로까지 나타날 수 있
시도때도 없이 조는 병 ‘기면증’. 국내에 약 40만 명의 기면증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면증 진단 후 치료를 받는 환자는 1만 여명에 지나지 않다. 이는 환자 스스로 기면증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수면과 각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하이포크레틴이 뇌의 시상하부에서 제대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기면증은 청소년 시절에 나타나 중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환자의 약 30%는 중년 세대로, 청소년기에 나타난 기면증을 과다한 학업과 육체 피로로 인한 증상으로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다 성인이 돼 심각성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 기면증은 학습장애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신도 부모도 확인하기 어려운 과다수면이나 기면증 등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수면장애는 꼭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고,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평소 수업시간에 1주일에 4번이상 졸거나, 낮잠을 2~3시간 잔다면 과다수면이나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다수면이나 기면증은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한 느낌이 없고 계속해서 졸리기 때문에 생활에 활력이
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은 전국 낮 기온은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절기 '우수'란 날씨가 풀려 눈이 녹아 비로 바뀌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오게 되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주 졸게 되는 춘곤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춘곤증은 단순한 졸음으로 치부하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춘곤증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젯거리가 되기 쉽다. 특히나 바쁜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과도한 직장업무나 취업준비를 위한 공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피로의 누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춘곤증과 같은 졸음 증상은 허투루 넘어갈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체 춘곤증과 같은 졸음 증상이 발기부전과는 어떤 상관이 있는 걸까? 남성의 발기는 성적인 흥분을 받게 된 남성의 심리적, 정신적인 자극과 신체에
남자아기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 있다. 바로 ‘탈장’. 아이의 사타구니쪽에 볼록한 혹이 만져지면 병원을 찾아야 하는 질환으로 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진 탈장이 실제로는 성인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10세 미만 탈장 발생 환자는 21,765명인데 2-30대는 15,000명대 그리고 50~60대 탈장 발생 환자는 50대는 20,508명, 60대는 24,905명으로 특히, 50~60대도 높게 나타나며 탈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빠져 나오거나 돌출되는 탈장은 발생 위치에 따라 서혜부, 배꼽, 대퇴, 복벽 탈장으로 구분된다. 그 중 서혜부 탈장은 성인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형태로, 노화로 복벽이 약해지거나 과도한 복압 상승이 동반될 때 사타구니 주변에 발생한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어 모두가 안심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다. 서혜부 직접 탈장은 서혜부를 받치고 있는 복벽이 후천적으로 약해지면서 내장이 밀려 나오며 발생, 간접 탈장은 태생기 고환이 내려오는 길이 막히지 않고 유지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음낭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
많은 전문가들이 잠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오죽하면 '잠이 보약'이라는 말까지 나올까. 수면은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호르몬 분비, 기억 저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 여러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잠을 많이 잔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에 좋은 건 아니다. 수면 부족도 문제지만, 잠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좋지 않다. 과다 수면은 치매, 심장 질환, 우울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오히려 수면 시간보다 더 중요한 건 수면의 질이다. 단순히 오래 자는 것보다는 질 좋은 잠을 자야 잠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특히 나이가 들고 신체 여러 곳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더욱 그렇다. 목이나 허리, 어깨 등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몸을 구부정하게 취하게 된다. 이렇게 잘못된 자세로 잠을 취하면 통증은 더욱 악화된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이기열 원장은 “수면 시 통증이 심해서 잠을 제대로 청할 수가 없거나 수면 후 자주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며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야겠지만 먼저 통증을 줄일 수
코로나 19 위협으로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거나, 임시휴업을 하는 회사들이 많아졌다.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되는 경우도 많다. 확진자와의 접촉과는 무관해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코로나가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었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다. 갑작스런 재택생활에 연초에 세운 계획에 차질이 생긴 다이어터를 위해 365mc 식이영양위원회에 자문을 구해보았다. # 간편한 인스턴트 식단? 살찌기 좋은 음식 장을 보기도 힘들어 집안에만 있다 보면 라면, 햄버거, 피자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고르기 쉽다. 하지만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은 단백질 함량은 부족하고 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나 면역력 향상에도 악영향을 준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라면보다 부담이 덜 되는 소면이나 당면, 쌀국수를 활용한 닭가슴살 야채국수를 추천한다"며 "닭가슴살 토핑으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배추나 버섯 등을 곁들이면 보다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신종코로나로 배달음식이 뜬다? 많은 이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배달음식도 덩달아 뜨고 있다. 커피나 과일음료까지 다양하게 배달하다보니, 메뉴 선택지도 많다. 최근에는 닭
사람들은 발렌타인데이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코르티솔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게 된다. 실제로 단 음식을 먹을 경우 코르티솔이 감소하게 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단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일정 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 음식을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신체에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잦은 과당 섭취는 발기부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단 음료나 음식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액상과당의 경우 비만과 당뇨를 유발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건강을 해치기가 쉽다.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설탕보다 체내흡수가 빠르고 단맛이 설탕의 1.4배 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액상과당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켜 발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산을 방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