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겨울 산행은 특히 하산을 주의해야 한다. 내려갈 때 하체에 과도한 하중이 전해지기 때문에 무릎과 발목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자칫 눈에 미끄러져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는 경우도 많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중장년층은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조심해야 한다. 무릎 관절 위아래에서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은 나이가 들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진다. 특히 하산 할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3배가 넘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이 찾아올 수 있다. 연세건우병원 조승배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이 잘 펴지지 않거나 무릎이 힘없이 꺾이고, 무릎 안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사라져도 손상된 연골판은 자연치유되지 않는다”며 “연골판 손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손상 부위가 점점 커져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산행 후 무릎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발목 인대 부상도 주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산악 사고 중 3분의 1은 실족사고다. 울퉁불퉁한 길을 오르다 발목이 접질리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상당수다. 여
365mc는 지방흡입 수술, 람스(LAMS) 고객의 비만치료를 돕기 위해 '미래성공기'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미래성공기는 지방흡입 수술,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 시술을 시작한 고객이 2개월 후 비만치료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래에 있을 성공후기를 작성해 보는 서비스다. 비만치료에 있어서 동기부여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 번의 체중감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고치는 등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리적 자기비하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뚱뚱한 자신'이 아닌 다이어트에 성공해 '날씬해진 미래 모습'을 상상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면 감량 의지를 높이고 비만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미래성공기는 이런 다이어터의 자신감 회복에 주요 목적을 뒀다. 미래성공기를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이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천한 사항,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 기쁨 등을 미리 작성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해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미래성공기는 디테일할수록 효과적이다.
“노안이 와서 그런지 뒤에서 볼 때는 슬라이스 라인인데 막상 어드레스를 하면 훅 라인처럼 보였다.” 올 초 미국프로골프 투어에 참가한 탱크 최경주의 인터뷰 중 일부다. 프로 골프선수가 언급할 정도로 골프는 시력에 의해서 실력이 좌우되는 운동이다. 수준급 일반 골퍼의 경우 시속 200km 정도이며, 역대 최고 속도는 시속 310km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골프공은 속력을 가진다. 이처럼 골프공의 속도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는 공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는 능력이 요구된다. 시력이 나쁘면 볼의 속력을 따라잡지 못하고 먼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어 볼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안경의 굴절도인 디옵터가 1씩 올라갈수록 사물은 1%씩 작게 보이기 때문에 평소에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이 골프를 치게 되면 골프공과 홀이 더욱 작게 보이게 된다. 골프는 작은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여 원하는 위치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골퍼들이 시야 축소 현상을 사라지게 해주는 렌즈나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타이거우즈나 박세리, 신지애 등의 유명 골프선수들은 비시즌에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한 뒤 대회에서 우승을 차
명절증후군의 가장 흔한 질병은 ‘손목 터널 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 저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명절 연휴가 지나면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는데,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평소보다 손목 근육 등을 무리하게 쓴 탓이다.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집안일, 회사 업무 등으로 인해 손목을 사용할 일이 많은 여성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를 해주며 손과 손목을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근 외에도 고향을 방문해야 하는 명절 장거리·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질환도 관리가필요하다.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운전하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척추 부담이 심화되어 요추간판탈출증에 노출되기 쉽다. 요추간판탈출증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병으로, 허리 통증 또는 다리 통증이 나타난다. 따라서 장거리·장시간 운전 시에는 교대운전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등을 해주는 것이 좋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기
전문가들은 블랙아이스가 생긴 도로가 일반 도로보다 14배나 더 미끄럽다고 설명한다. 주로 응달인 도로와 통행량이 많지 않은 골목길, 산간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 등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블랙아이스는 ‘운전자’만 조심해야 할 게 아니다. 보행자들도 이 ‘보이지 않는 얼음’ 블랙아이스에 당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도로에 비해 제빙 및 제설 작업을 등한시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같이 강수량이 적은 경우에는 두껍고 큰 빙판길보다는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살얼음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길을 잘못 걷다 보면 블랙아이스 위를 다니던 차량처럼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교적 젊다면 단순히 타박상으로 그칠 수도 있다. 그러나 골밀도가 낮고 뼈의 강도가 약한 중장년층 내지 노년층의 경우에는 가벼운 낙상사고에도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겨울철에는 두껍고 무거운 외투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민첩성과 순발력이 떨어지고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족부전문의인 이호진 원장은 “겨울철에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게 되면 발목에 골절이 오거나 인대 손상이 올 가능성이 높다. 발목만 다치는 게 아니라 넘어
설날 연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터 또한 설 연휴가 부담스럽다. 맛있는 명절 음식으로 가득한 상차림도 걱정이지만, 주변의 '잔소리'가 더욱 신경이 쓰인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도, '살이 더 쪘네, 빠진 것 같네' 몸매를 분석하는 가족·친척들로부터 달아나고 싶다.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너를 위한 조언'이라며 모진 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 '고난스러운' 설날 연휴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다이어터를 위한 멘탈 관리법을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 ◆'남의 몸에 관심 안 갖기 캠페인' 오랜만에 모인 친척 중에는 '걱정'을 핑계로 한 잔소리 폭탄을 날린다. 올해는 모두가 '남의 몸에 관심 갖지 않기'에 도전해보자. 몸매가 좋아 보여도 '좋다'고 칭찬하지 말고, 살이 찐 것 같아도 잔소리 뱉을 것을 꿀꺽 삼켜야 한다. 잔소리가 다이어터의 의지를 북돋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누군가에게 '뚱뚱하다'고 낙인을 찍고 차별하면 체중감량에 긍정적인 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많이 나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이 2006년, 2010년
전 세계적으로 약 2000명 중 한 명 꼴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추각막증 환자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환자들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970명이었던 환자가 2018년에는 5,198명으로 5년 사이에 약 31%나 증가했다. 특히 원추각막증은 20대와 30대가 전체의 71.4%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 더 중요한 질환이다. 각막 중심부 주변 앞으로 돌출되며 부정난시 유발하는 원추각막, 습관적 눈 비빔이 원인 원추각막은 각막의 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원래의 완만한 둥근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앞쪽으로 돌출되어 나오는 진행성 질환이다. 각막 중심부 주변이 앞으로 돌출되면서 부정난시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안경만으로는 교정이 불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흔히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시력교정술 부작용으로 인한 각막확장증의 영향으로 원추각막증을 앓는 2,30대 젊은 환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시력교정수술 후 부작용으로 발생될 수 있는 각막확장증은 질환의 시작은 달라도 동일한 증상으로 발전되는 질환이다. 원추각막이 진행되어 급성 원추각막 혹은 각막수종이 발생되면 급격
누군가에게는 가슴 아픈 단어 ‘입툭튀’. ‘입이 툭 튀어나왔다’라는 표현의 줄임말로 돌출입을 의미한다. 돌출입은 얼굴을 옆에서 봤을 때 코 끝과 턱 끝을 연결한 일직선보다 입술이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릴 때부터 콤플렉스가 되어 나이가 들어서까지 마음의 상처로 안고 있는 사람이 많다. 돌출입은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입 주변부가 돌출돼 있어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감정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퉁명스러워 보인다’, ‘화나 보인다’, ‘촌스러워 보인다’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날선 지적을 받기 쉽다. 뿐만 아니라 돌출입은 다양한 콤플렉스를 야기한다. 입에 힘을 빼고 있으면 입이 저절로 벌어져 치아가 보이고, 웃을 때는 잇몸이 많이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마음껏 웃지 못하고 웃을 때마다 입을 손으로 가리는 등 사소한 행동에 있어서까지 움츠려들기 쉽다. 또한 입을 다물기 위해 입 주변 근육에 힘을 많이 주게 되어 팔자주름이 깊게 생기기 때문에 또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기 쉽다. 부정교합을 동반한 돌출입의 경우 발음이 부정확하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 입 냄새가 생기기 쉽
365mc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팀과 공동으로 체형 교정 수술과 심리치료의 통합적 비만 심리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비만의 체형과 심리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365mc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연구팀이 ‘비만 체형 교정술과 심리치료의 통합적인 비만 심리치료 효과 검증’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맺었다. 전세계의 폭발적인 비만 인구 증가로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암 등의 만성 신체 질환뿐만 아니라 자존감 저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충동, 사회성 저하 등 정신 병리적 문제들도 대두되고 있다. 많은 선진국에서는 비만 관리를 위해 수술치료, 약물요법,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처방하고 있으나,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비만의 발생 요인으로 인해 단일 방법으로 효과적인 비만 치료를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비만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경우, 개인의 발전에 핵심적인 요소로 손꼽히는 자기 발전의 욕구가 손상되어 체중 감량의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며, 이는 또 다른 신체적 ∙ 정신적 문제를 낳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지난 2003년 개원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음식물 섭취에 문제가 생겨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 외에도 어눌한 발음, 잔주름 등의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사라진 치아를 대신하기 위해 틀니를 많이 사용한다. 틀니는 치아가 상실했을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인공치아로서 치아의 일부분이나 전체가 상실되었을 때 자연치아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틀니의 경우 일반적으로 구조가 상, 하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실된 부분만 재생하는 하악 틀니의 비해 상악 틀니는 지지대, 안정, 유지를 위해 상실된 부분뿐만 아니라 입천장을 덮는 형태로 틀니가 제작되게 된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입안은 예민하기 때문에 입안에 작은 이물질이라도 들어온다면 바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비단 전체 틀니가 아닌 부분 틀니라 하더라도 입안 가득 이물감이 들어 착용 초반에 제대로 된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입천장을 틀니가 덮게 되면서 기본적으로 답답함을 느끼며, 발음이 어렵고, 음식물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적응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환자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개발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