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지난 2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정받은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 거점센터’ 개소식을 4월 1일 별관 지하1층 소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상욱 병원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정선용 연구부학장, 황진순 의학유전학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이번 희귀질환 거점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연 희귀질환 거점센터는 앞으로 △ 전문 유전학클리닉 운영 및 상담 △ 희귀유전질환의 정확한 진단, 치료 및 정보 전달 △ 관련 진료과 협의진료 △ 경기남부권역 희귀질환 환자 등록 및 관리체계 구축 △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지역 진료협력체계 구축△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제공 △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자조 모임 개최 등 희귀질환의 진단 및 치료 뿐만 아니라 더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학유전학과 손영배 교수는 “이번 거점센터의 개소를 통해 다른 질병에 비해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접근이 힘들었던 희귀질환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타 진료과와 협의 진료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하면서 “이외에도 지역 진료협력체계의 구축, 전문 의료인력을 교육하는 한편 환자 및 보호자 상담 등 희귀질환자들에게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 간질환의 위험을 높여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는 데, 한번 진행되면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과음은 대장암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알코올 간질환 환자의 대장암과 간암 발생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화기내과 김 원 교수가 대장암을 가진 알코올 간질환 환자의 경우 후속적인 간암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교수(공동연구자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진욱 교수)는 2003년 4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보라매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알코올 간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중 연구에 적합한 1,184명의 대장암 및 간암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알코올 간질환 환자의 대장암 발생 여부가 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연구 결과, 전체 알코올 간질환 환자 중 2%에 해당하는 24명에게서 대장암이 진단되었으며 이들의 67%가 간경변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일본 순환기학회에서 전남대병원의 순환기질환 연구 및 치료의 우수성에 대해 특강한다. 일본순환기학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83차 일본순환기학회 춘계학회에 정명호 교수를 좌장 및 특강 연자로 초청했다. 이번 학회에서 정명호 교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됐던 순환기질환 등록연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특히 일본학회서 최우수 연구로 선정된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정명호 교수는 학회 기간 중 일본국립순환기센터 야수다 순환기내과 과장과 함께 KAMIR-JAMIR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와 김용철 교수도 최신 질환치료법 등 의료정보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같이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의 일본 학회 초청 및 강연은 순환기질환에 대한 전남대병원 치료와 의료연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 학회에서 소개될 KAMIR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40여개 대학병원에서 7만1,000여명의 환자가 등록됐고, 이
공채사들의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접수가 시작되면서 취준생들의 스펙 준비가 한창이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채 규모는 지난해보다 8.7% 감소할 전망이라 발표되었다. 같은 사이트가 조사한 올 상반기 신입 공채 취업 준비생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51, 토익 772점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취업 스펙으로는 전공분야 자격증, 대외활동 경험, 인턴 경험과 토익점수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면접 비중이 높아지면서 좋은 인상을 어필하기 위한 얼굴 스펙 즉 페이스펙을 준비하는 취준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신학기와 상반기 면접 시즌이 다가오면 또렷하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원하는 젋은층들의 상담이 늘어난다” 며 “평소 눈이 작고 흐릿해 보인다면 눈매교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눈매교정술의 경우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면접 시 자신감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호감을 위한 면접 성형의 기본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인상 면접 시에는 첫인상의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얼굴 중 첫인
골프를 즐기기 좋은 봄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첫 라운딩을 하는 초보 골퍼들의 경우 부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초보 골퍼들의 부상이 잦은 이유는 첫 라운딩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온 몸의 근육을 대부분 사용하는데 생각보다 사전 준비운동이 부족하기 때문. 대부분의 초보 골퍼들이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하거나 염려되는 부위는 허리,무릎,발목 등으로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그 중에서도 가장 부상을 쉽게 당하는 골프 동작이 바로 스윙이다. 스윙 시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는 몸의 근육이 긴장 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될 경우 일반적인 스윙이 무리 없이 되었을 경우에는 몸에 부상이 따르지 않지만 뒤땅을 치게 될 경우 그 충격이 클럽을 통해 손과 관련 된 근육으로 전해지면서 손목 관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듯 손목 부상은 스윙의 테이크 백과 폴로스루 시25%그리고 임팩트 시70%정도가 발생하는데 손목 부상은 자신이 주로 쓰는 팔이 아닌 반대편 손에 부상을 입는 것이 특징으로 오른손 골퍼의 경우90%정도가 왼쪽 손에 부상을 입는 것이 특징. 손목의 경우8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는 미세한 관절로 각 뼈는 인대로 연결되어 있고 미세하고 섬세한 움직임이 있는데,손목 주위의
다이어트.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 보지만 성공 케이스는 찾기어렵다. 유행에 따라 무작정 좇아갔다가는 요요만 겪기 십상이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가 선정한 2019년도 다이어트 식단 트렌드와 그에 따른 다이어트 팁을 알아봤다. 1. 최근 핫한 간헐적 단식…정말 괜찮을까?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시 간헐적 단식 열풍이 불고 있다. 2019년 올해의 핫 다이어트 트렌드로 손색없다. 간헐적 단식은 일반적으로 16시간동 단식, 8시간 사이에는 식사 개념으로 진행한다. 아침 공복, 점심 정오에 식사를 하고 저녁은 오후 7~8시 사이에 챙겨 먹는다. 8시간 안에 2~3끼 정도의 식사를 하는 패턴이다. 그 외 야식은 금하고 다음날 점심 식사 전까지 버텨야 한다. 식단은 과식, 폭식이 아닌 평소 먹던 식단으로 구성해도 괜찮다. 중간 중간 케이크나 햄버거 같은 먹고 싶은 음식을 일부 추가해도 괜찮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맞는가 싶은 칼로리 높은 케이크나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열심히 체중관리를 하는 자신에게 주는 보상섭취형태이지,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히 간헐적 단식은 야식을 먹지 않는 다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4일 미국 HSS병원과 화상회의를 통한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부민병원이 2018년 HSS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체결 이후 가진 첫 번째 컨퍼런스로 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성인관절의 재건과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 기관은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의 진단∙수술∙연구에 관한 최신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윤찬 과장은 82세 할머니의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 케이스를 발표하여 HSS 의료진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어진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이상적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정렬’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고전적인 관점의 하지정렬은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거의 일직선의 형태를 가지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하지정렬 형태를 일부 유지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ㆍ척추 병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치료시스템을 혁신하였고 정형외과에 특화된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쉬즈메디병원(이기호 병원장)과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환경부의 주관 아래 진행되는 장기적인 추적, 관찰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2015-2019년 기간에 모집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아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출생 전 노출된 환경 호르몬이 출생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이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어떤 환경 물질에 노출되는지 등을 조사한다.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12개환경보건센터와지원센터가각지역의산부인과 병원및보건소와 연계하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은 대규모코호트 모집이 종료되는 해로써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는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1,7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환경호르몬은 성장 발달, 신경인지발달(ADHD),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질환 등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환경호르몬의 위해성을 알리고 유해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쉬즈메디병원과 서울대가 힘을 합쳤다.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1000여 명 임신부 모집은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쉬즈메디병원 산부인과 협조아래 서울대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 척추센터 김형복 과장이 제 1저자로 집필한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관련된 논문 2편이 대한척추외과학회지에 등재됐다. 첫번째 논문은 ‘탈출된 요추 추간판이 자연 소실된 후 추간판 간격이 감소된 증례’를 발표했다. 보존적 치료에도 만성 요통을 호소하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MRI 촬영한 결과 탈출된 요추 추간판이 자연 소실되었지만, 추간판 간격의 현저한 감소가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 추간판 간격 감소의 위험요인 중 하나이며, 탈출된 요추 추간판이 자연 소실되더라도 만성 요통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외래 추시의 중요성을 보여준 논문이었다. 두번째 논문은 ‘경피적 내시경 요추 추간판 절제술 후 발생한 추간판과 경막 사이의 누공 형성’의 제목으로 추간판 조영술이 인지하지 못한 경막 손상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임을 입증했다. 경피적 내시경 요추 추간판 절제술은 경막 손상의 위험은 낮지만, 인지하지 못한 경막 손상이 발생되는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추간판과 경막 사이의 누공 형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서울부민병원 김형복 과장은 “추간판 탈출증은 X-ray, 척추조영술, CT촬
2019년 새해의 결심이 어느새 작심삼일이 되었는가? 그렇다면 3일마다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자. 새해 결심 중 금연과 다이어트는 언제나 1~2위를 다툰다. 근데 자칫 준비 없이 의욕만으로 무리하게 겨울 운동을 시작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겨울, 운동합시다! 차가운 기온과 변덕스런 날씨, 긴 밤 덕분에 밖으로 나가긴 싫고 온통 먹을거리 생각뿐이다. 당뇨 환자들에게 겨울은 특히 위험한 계절이다. 날씨 핑계로 걷기 운동, 등산 등 조금씩 유지하던 운동도 포기하고 몸이 원하는 대로 겨울을 나게 되면, 십중팔구 뱃살만 늘고 당뇨 조절은 물 건너 가버린다. 운동도 편식은 피해야 운동도 편식은 좋지 않다.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그리고 근력운동(무산소 운동)을 운동의‘3종 세트’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1:6:3 정도를 권한다. 만일 하루 한 시간정도의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스트레칭 5분, 유산소운동 40분, 근력운동 15분 정도로 배분하면 되겠다.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줄넘기, 자전거, 테니스, 수영, 에어로빅 등)을 시작하면 심폐기능이 좋아지면서 두 달 정도가 지나면 기운이 나고 생기가 증가함을 느끼게 된다. 근력운동까지 같이 하게 되면 처음엔 몸이 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