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을 그대로 지탱하는 무릎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퇴행성변화가 일찍 찾아온다. 때문에 관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에는 무릎 내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히고 염증이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이 서서히 찾아오게 된다. 닳은 무릎 연골이 회복되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한 번 마모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는다. 최근 이런 무릎 연골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치료법이 중기 이상 관절염 환자에게 적용되고 있는데, 바로 유전자 주사치료다.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뼈를 덮고 있는 연골이 50% 이상 손상된 중기 이상이라면 지금까지는 일명 ‘뼈주사(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며 최대한 견디다 근위부경골절골술(휜다리 교정술)이나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했다. 이 같은 수술적 치료는 간단하며 검증된 치료지만 수술 후 재활치료와 육체적, 심리적 부담으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같은 기존의 치료방법에서 무릎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연구와 함께 새로운 신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3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중기 이상의 관절염 환자에게 유전자 주사치료가 새롭게 조명을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15일(금) 2017 Q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QI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실시한 '의료 질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환자 안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열리는 연례행사로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사, 심사위원 소개, 부서 발표, 행운권 추첨, 강평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부서 발표 시간에는 약제팀, 수술실, 영양팀, 진단검사의학팀 등 총 8개 부서에서 그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수행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소실되면서 피부 표면에 골이 생기는 현상을 뜻한다. 비교적 눈에 잘 띄어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주름은 피부 탄력도가 높은 젊은 피부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하지만 이러한 노화 현상이 40~50대 중년층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성인의 경우 콜라겐이 1년에 약 1%씩 감소하며, 본격적인 피부 노화는 25세부터 시작된다. 매스컴에 보도된 한 일본 연구에 따르면 25~56세 여성의 주름 형태를 분석했더니, 피부 주름의 생성 모드가 급격히 바뀌는 나이가 '33세'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반재상 원장(성형와과전문의)은 “최근 젊은 여성 중에는 과도한 업무, 잦은 야근,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이마와 입가, 눈가 주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다”며 “주름은 연령, 생활습관, 유전적 성향 등 원인이 다양한 만큼 평상시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예방해야 하며 이미 생긴 주름일 경우엔 쉽게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연령에 따라 주름 잘 생기는 부위 달라효과적인 피부 노화 관리를 위해서는 연령별 얼굴 특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지난 25일(토)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부천혜림원을 찾아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2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적장애인 9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이비인후과·영상의학과·가정의학과 진료와 혈압·혈액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고, 의약품을 제공했다. 지적 장애인의 경우 질병을 앓더라도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매년 부천혜림원을 찾아 지적 장애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이문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적 장애인들을 정기적으로 돌봄으로써,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인 만큼 하루빨리 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병원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국내외 가리지 않고 달려가 의료 취약계층을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을 결성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정기적으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
지방흡입은 지방을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몸매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다듬는 방법으로 꼽힌다. 이에 수많은 ‘다이어터’가 다양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찾는 ‘종착지’로도 불린다. 실제 지방흡입을 고려 중인 고객의 절반 이상이 ‘빠른 효과’와 ‘지치고 힘든 다이어트’ 때문에 지방흡입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인 365mc가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지방흡입을 시행하는 서울·부산 병원, 대전 센터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경험’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다이어트에 비용을 지출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10명 중 9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항목으로는 ‘운동 관련’(43.8%)이 가장 많았으며, ‘다이어트 보조제 구매’와 ‘다이어트 식품 구매’가 각각 16.9%와 15.1%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비만 시술 및 기타’는 11.8%로 집계됐다. 이들이 다이어트에 사용한 1년 평균 비용은 대체로 120만원 미만(43.8%)과 600만원 미만(38.2%)이었다. 1200만원 미만(5.0%)과 2400만원 미만(0.6%)을 지출한 응답자는 소수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자신감
비만한 사람이 보통 사람보다 감기에 잘 걸린다는 속설은 ‘일면 일리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보통 사람도 환경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순 있지만, 비만한 사람일수록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더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만과 바이러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장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염증이 유발돼 각종 독소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배출 기능이 약해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비만 세포는 면역 세포의 균형을 깨뜨리고 산화 스트레스 증가를 촉진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독감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의 멜린다 베크 박사 연구팀은 2013~2014년 독감 시즌에 독감 백신을 맞은 성인 1022명을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의 세 그룹으로 나눠 백신의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독감 백신을 맞은 후 독감 확진을 받거나 독감 증상이 나타난 비율은 비만한 사람(9.8%)이 정상 체중의 사람(5.1%)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만한 사람이 독감 백신 접종 후 항
배우 김지연이 과거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불법 지방흡입 수술 사연에 대해 최근 이슈화된 바 있다. 불어난 살을 빼기 위해 받은 지방흡입 수술이 알고 보니, 불법 수술이라, 허벅지 고통에 크게 고생했다는 이야기다. 최근 속속 등장하는 지방흡입 부작용 문제는 충분한 상담 없이 섣부르게 수술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비만클리닉 365mc에 따르면, 타병원에서 지방흡입을 받고 찾아온 고객의 최근 3년간 재수술 건수는 2014년 183건, 2015년 398건, 2016년 427건으로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흡입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지만 그만큼 수술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도 늘어나는 것. 전문가들은 지방흡입 수술 결정시에 충분히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365mc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은 단순히 지방을 많이 빼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도의가 전문성을 갖췄는지, 충분한 경험가 노하우가 있는지,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전문적인 마취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흡입 수술 상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방흡입 수술을 앞두고 있으나 주의점이 어떤 점일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떴다. 특히 웹툰을 좋아한다면 웹툰도 즐기고 주의점도 파악해 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서비스가 공개됐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올바른 전후관리를 돕는 ‘웹툰으로 보는 지방흡입 주의사항’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365mc 측은 “그간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수술 전 준비 과정과 수술 후 체중 감량을 돕기 위해 해피콜, 문자메세지, 이메일 등 텍스트와 영상 형태의 지방흡입 전후 주의사항을 제공해왔지만 다소 딱딱한 문체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웹툰 버전을 준비했다”고 웹툰 제작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방흡입 주의사항 웹툰은 지방흡입 수술 고객들이 금주, 제모 등 수술 전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수술 직후 식단 및 운동법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도록 친근한 그림체로 제작됐다. 또한 마사지, 압박복 착용법 등의 후관리 방법도 그림을 통해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365mc는 이번 웹툰 제작을 통해 지방흡입 수술 고객들의 수술 만족도를 높이고 수술 효과를 유지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이끌어낼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대기가 차갑고 건조해져 각질, 살갗 틈, 피부 탄력 저하 증상이 많이 발생한다. 이는 피부의 수분 함량이 15~20%에서 10% 이하로 떨어져 피부 속 수분이 저하, 피부 진피층 내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이때 피부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주름이라 부른다.가을에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노출도 증가한다. 가을은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흡수하는 오존층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가을철 피부 건조는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 땀의 양을 감소시키는데, 피부 보호 역할을 하는 피지막이 약해지면서 피부 노화가 촉진 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건조한 가을, 습관화하면 좋은 생활 수칙은?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를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물 섭취 권장량인 1.6~2ℓ를 마시면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물뿐 아니라 틈틈이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 습관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 우선 매일 샤워를 하는 것은 좋지않다.
강남 우리들병원이 신개발 퇴행성관절염 주사제 인보사(INVOSA)의 미니내시경 치료를 시작, 국내 관절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보사(INVOSA)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TGF-β1 유전자'가 들어간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동종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코오롱 생명과학에서 개발했다. 국내 임상시험을 완료,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 FDA 3상 시행 중에 있다. 미국과 국내 임상실험을 통해 수술없이 단 한번의 주사만으로 2년에서 길게는 4년간 통증 감소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뚜렷한 통증 감소, 기능 개선 효능을 보인 것으로, 연구에 참여한 미국 의사들도 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전자 연골 치료제 인보사의 가장 주요한 효과는 무릎 기능 개선 및 통증 완화이다.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뼈와 뼈 사이 틈새)에 주사해 무릎 관절 안의 염증을 줄이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춰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