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은 ‘세계 뇌전증의 날’이다.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은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환자들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날을 제정했다. 과거 ‘간질’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지고 오해받던 질환이었지만, 이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절 가능한 신경계 질환으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과도한 흥분이 발생해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별다른 유발 요인이 없어도 발작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 한 번의 발작만으로 진단하지는 않는다. 증상은 전신 경련뿐 아니라 잠시 멍해지거나 특정 부위만 떨리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 중 하나지만 여전히 불치병이나 정신질환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며 “뇌전증은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뇌전증은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생률이 높지만, 최근에는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노년층 환자도 늘어나는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의 적으로 인식되던 '지방'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제거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지방이 최근에는 인체의 대사 환경을 조절하는 중요한 생체 자원으로 재평가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지방 조직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역시 재생의학 분야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방을 단순한 관리 대상에 머물던 인식에서 벗어나, 치료와 회복을 아우르는 바이오 자원으로 재해석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종양 먹이 뺏는 '베이지색 지방'...암 성장 방지 효과 확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진은 지방을,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아닌, 암세포가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해 종양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를 유전자 편집 기술로 조작해, 에너지를 저장하던 기존 지방을,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베이지색 지방'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변형된 지방세포는 포도당과 지방산 등 암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하는 특성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암의 성장 환경을 제한하는 효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희망친구기아대책 본부에서 ‘키르기스스탄 제티오구즈 지역 공공보건 증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공보건 가치 실현과 현지 지역사회 주민 건강증진을 목표로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과 감염병 관리, 아동 건강·영양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건소 개보수 및 의료장비 지원을 통한 보건소·군병원 환경 개선 등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 ▲학생 대상 기초 건강검진 지원 및 기생충 유병률 조사를 통한 학생 건강·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 ▲학생 영양·위생 교육을 포함한 보건역량 강화 ▲학교 수자원 개발을 중심으로 한 식수·위생(WASH) 환경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3년간이며, 키르기스스탄 제티오구즈군 내 아동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보건인력, 지역사회 주민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대한민국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 및 국제보건의료포럼과 함께 4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AI 시대 보건 ODA의 새로운 방향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AI)과 생명과학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을 AI·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외교부, 질병관리청, CEPI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으로 AI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백신 개발과 팬데믹 대비 분야에서 기존의 전통적 원조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보건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한국의 글로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의원과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김미애·김윤·백혜련·이강일·이수진·차지호·최보윤 의원 등 양 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국무조정실, 외교부, 질병관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관계자,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리처드 해쳇 CEPI 대표는 CEPI와 파트너들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전 세계 승인
네스프레소(Nespresso)가 글로벌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아, 소비자의 커피 경험과 일상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네스프레소는 1986년 ‘완성도 높은 에스프레소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 아래 출범했다. 이후 40년 동안 프리미엄 캡슐 커피 문화를 선도하며, 전 세계 소비자의 다양한 커피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성장해 왔다. 이번 40주년 캠페인은 브랜드의 역사뿐 아니라, 네스프레소와 함께해 온 고객 개개인의 커피 습관과 일상의 순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네스프레소는 글로벌 론칭 40주년을 기념해, 한국 진출 이후 축적된 국내 소비자의 커피 취향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상 속 네스프레소’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했다. 그 결과, 같은 커피를 꾸준히 선택하는 ‘취향 소나무’, 새로운 맛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호기심 많은 탐험가’, 디카페인·더블 에스프레소·아이스 커피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즐기는 ‘취향 마이웨이’ 등 다채로운 커피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또한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참여 등 지속가능한 커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고객층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희대학교가 2월 6일(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1회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를 개최한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원)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모두 참여하는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를 개최한다. 경희대의 의학 계열을 통합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융합과 혁신으로 여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다. 행사는 2월 6일(금)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진행한다.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과 우정택 의무부총장,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6개 단과대학(원) 교수 및 임상교원, 학생 35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의학 계열의 핵심 가치 강화, 더 넓은 융합 기반 마련급격한 기술 발전 속에서 인류를 위한 의학의 본질적 가치 실현을 확대하기 위한 융합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경희대는 다양한 기술 분야와의 융합에 앞서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다양한 의학 계열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를 강화해 더 넓은 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한 포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퓨레카(PUREK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퓨레카는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적인 식습관 개선에 적극적인 최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기획됐다. 특히,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거꾸로 식사법’ 트렌드에 착안해, 식사 전 간편하게 채소를 먼저 섭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브랜드명인 퓨레카는 순수함을 뜻하는 ‘Pure’와 발견을 의미하는 ‘Eureka’를 결합한 합성어로, 일상에 순수한 건강 루틴을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스틱 1포에 41종의 과일과 채소를 담아 세척과 손질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여기에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듀얼 배합하고, 유산균과 소화효소까지 더해 작은 1포로 올인원 헬스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퓨레카는 채소 섭취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실천이 어려웠던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식사 전 간편하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이 개선 루틴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중증·필수의료 붕괴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병원 간 교류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의료 생태계 회복에 본격 나섰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과 대자인병원 간 전략적 교류협력을 통해 중증진료, 외래진료, 전공의 수련, 의료인 교육을 아우르는 장기적·체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특히 로봇수술과 암 등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지역에서 고도화하는 데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5년 5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2026년 1월 전략적 교류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진료 연계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중증·필수의료 분야에 특화된 역할 분담과 상호 보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의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양 기관은 2월 2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교류협력 대자인병원 출범식을 개최하며 이번 협력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윤을식 의료원장과 이병관 대자인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지역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로봇수술과 암 등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개원 11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병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표창, 정년퇴임 인사, 병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 표창에는 우수·모범직원(18명), 10년에서 30년 이상 장기근속자(221명), 협력업체 우수직원(1명) 및 모범 자원봉사자(1명) 등의 시상이 거행됐다. 또한 우수전공의에 대해 최우수 논문상(피부과 강태종)과 우수 논문상(영상의학과 조형륜·치과보철과 지민주·피부과 이건종·재활의학과 왕어진·정형외과 호지웅)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병원 발전을 이끌어 온 각 분야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정년퇴임 인사에서는 응급의학과 진영호 교수가 그동안 함께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함께한 시간과 발자취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17년간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온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1월 29일 부국증권(대표이사 박현철)로부터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부국증권 박현철 대표이사와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국증권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정신을 실현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2022년에는 사랑의 열매가 주관한 ‘나눔명문기업’에 선정되며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현철 대표이사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번에 기부한 2천만 원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발전기금으로 활용돼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와 환자 진료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