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젠바이오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클렙스(CLEPS™)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기능 조절 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US 10,442,920 B2)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 특허 30여개를 국내를 비롯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국제 특허로 등록한 바 있으며 금번 면역 조절 특허를 미국에 최초 등록하게 되었다. 금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퓨젠바이오는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조절의 차별화된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퓨젠바이오는 여러 질환에서 세포의 에너지 대사 상태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데 핵심 요소로서 대사 기능 향상이 면역 세포(Immune cells)의 활성화, 성장 및 증식, 기능 및 항상성 개선에 관련되어 있음에 주목하여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기전 연구를 통해 세리포리아가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 발병 시 증가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더불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물질과 차별화된 세리포리아의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 효과가 인체의 면역 조절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2021.1.11~14)’에서 22개 글로벌 빅파마, 투자은행과 기술 아웃라이센싱 및 공동협력 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첫째, 엔지켐생명과학은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에 대한 개발 경과를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오리지널 합성신약후보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로 2020년 5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시험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하였으며, 미국에서는 국내 최초로 2020년 8월 FDA로부터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국내 임상2상은 95% 이상 진행되어 이번 달에 임상완료가 기대된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스톰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Double Track Approach의 획기적인 치료제 후보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EC-18이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코스피 상장기업 국동(대표 변상기, 오창규) 바이오사업본부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물질을 발굴해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 10-2021-0001665)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동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맵, 쎌트로이와 함께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와 임상개발을 위한 3사간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T/F를 출범시켰다. 이후 국동 생명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에 착수, 코로나19 치료 뿐만 아니라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물질을 지난 6일 특허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국동이 3사 공동연구로 이뤄낸 첫 성과이다. 국동 바이오사업본부에 따르면, 해당 특허 물질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원숭이 신장세포인 Vero 세포에 특허 물질을 투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과 및 세포독성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관련 특허 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며,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천연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 농도 대비 100배에 가까운 농도에서도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이 2021년 한 해를 이끌어 갈 사업 방향을 온라인 개최 중인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비전 제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로드맵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략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 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이 포함됐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plasmid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합성원료의약품(APIs), 중간체(intermediate), 펩타이드, 리피드(mRNA 백신의 제제 원료)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람다카라
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는 오는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019년 국내 AI 신약개발 회사 최초로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은 이후 3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됐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로 1983년에 시작돼 올해로 39회를 맞았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500여 개 회사가 참여해 각 사의 연구 성과와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과 독자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협업 계획을 논의한다. 신테카바이오의 대표적인 AI 신약개발 플랫폼은 ‘딥매쳐(DeepMatcher)’, ‘네오스캔(NEOscan)’이다. 딥매쳐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물재창출을 위한 AI 플랫폼 기술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TB-C017 및 코로나19 약물재창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데 활용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오는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39th Annual J. 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Virtual)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해외 투자자와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머크∙화이자와 공동개발 소식을 알렸던 ‘GEN-001’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 공동개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 중이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자폐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은 전임상 시험을 통해 장손상을 회복시키고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하여 뇌질환을 치료하는 작용기전 및 효능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2019년 11월 미국 FDA로부터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 상반기 내로 환자대상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기존 강점인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뿐 아니
휴온스랩이 개발하고 있는 ‘단장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단장증후군 치료를 위한 ‘지속형 이중작용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고급 기술 창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으로, 기술창업 기술 또는 기술 자체의 시장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휴온스랩은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펩타이드 기술을 활용, 희귀 질환인 ‘단장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 보건 증진 기여까지 꾀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평을 받아 이번 지원 사업의 ‘디딤돌 창업과제’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휴온스랩은 중기부로부터 오는 2021년까지 약 1억 3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지원금은 단장증후군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펩타이드 제제 개발’에 사용된다. 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는 GLP-2 유도체 펩타이드와 GLP-1이 이중으로 작용, 장 세포의
엔지켐생명과학이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 3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투자 전문 매체인 데이터사이트(Datasite)와의 사전인터뷰를 마치고 13일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1)를 통해 코로나19 임상 2상 진행 현황과 코로나 세포 시험 및 항바이러스 동물시험 데이터 결과, 그리고 미국 임상 2상 종료를 앞둔 구강점막염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세포 내 150 µM의 EC-18을 처리한 결과 바이러스 개체가 99.7% 감소한 내용이 발표돼, 세계 최초 작용기전으로 항염·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서 EC-18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 치료제 국내 임상 2상 시험에는 90%이상의 환자가 모집됐다. '항암화학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도 마무리 단계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구감점막염 임상 2상 결과 데이터 발표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만큼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 세부적 기술실사(Due-Dilig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한미가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美 FDA 허가신청을 내년(2021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호트2는 90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일 1회(QD) 용법으로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한 임상으로, ORR(객관적반응율)은 27.8%이고 전체 ORR 범위는 18.9~38.2%(95% 신뢰구간)여서 최소 유효값(17%)에 도달했다. 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 mPFS(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이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NDA 신청을 위한 논의에서 FDA와 합의에 이른 것은 포지오티닙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충족 의학적 니즈가 높은 영역에서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과가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펙트럼은 이날 포지오티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어젠(대표 강길수)이 딥파마인텔레전스(Deep Pharma Intelligence, DPI)가 발간한 ‘2020년 AI 신약, 바이오마커 개발 및 R&D 환경 시장 보고서’에서 ‘AI 신약 발굴 분야 선두 기업 TOP3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30개의 글로벌 기업 중 국내 기업은 디어젠이 유일하다. DPI는 홍콩 딥날리지그룹(Deep Knowledge Group, DKG)의 헬스케어 부분 자회사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가속화된 AI 신약 개발 기술 현황과 시장 규모, 주요 글로벌 제약사의 협업 상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 분야에서 AI 부문에 대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주요 글로벌 기업은 AI 신약 개발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어젠은 올해 초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서 렘데시비르의 약물 재창출을 통한 치료 효과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디어젠의 주력 기술인 화합물-단백질 결합을 예측하는 ‘DearDTI’ 딥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에게 렘데시비르가 임상적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