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18일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 진료실 폭행 피해자인 박 모 교수를 위로 방문했다. 최 회장은 극심한 충격으로 인해 병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박 모 교수에게 위로를 전한 뒤, “이번 사태의 가해자를 관용 없이 엄중히 처벌해야만 한다. 당장 의협에서 수사기관에 처벌 요구를 할 것이고, 정부와의 안전진료TF 협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 관련법 개정, 안전관리수가 신설 등도 강력히 요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반의사불벌죄 규정에 따른 당사자 간 합의 종용, 가벼운 벌금형 선고 등으로 인해 강력한 처벌을 통한 폭력행위의 감소라는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사와 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현행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반의사불벌죄 규정의 삭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진료거부권 보장과 관련해서도 “진료거부권은 진료실 ‧ 응급실 폭력 등 환자의 부적절한 요구와 행동을 합리적으로 제지할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다른 환자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경 사망한 환자의 유족 2명이 진료실에 난입해 문을 잠그고 진료 중이던 의사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가 의료계의 미래 100년을 이끌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 모금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의 이런 노력은 용산구 동부이촌동 옛 의협 회관 자리에 신축 건립될 대한의사협회 회관 이야 말로 회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사명이라는데 깊이 공감하고 최일선에서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마침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이기도 하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2월15일 일요일 회원 850여명이 성황을 이룬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에서 의협 회관 신축 기금 모금함을 마련,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기금 모금에 남편 선우일남 원장과 함께 참여한 조필자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은 “모금함 설치가 서울시의사회의 작은 노력이라 할 지 모르지만 회원 한 분이라도 더 사명감을 느끼고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의 의협 회관 신축 기금 모금함 설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열린 ‘2018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 ‘개원회원 및 개원 예비회원을 위한 세미나’, ‘제17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에 이은 4번째 모금으로, 모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허가를 계기로 기금 납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강원도의사회에서 동참소식을 알렸다.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11차 시도의사회장 회의석상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신축기금 전달식에서 강석태 강원도의사회장은 “난항을 겪고 있던 회관 신축사업이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용산구청 건축허가를 획득하는 등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어 회원의 입장으로서 설레고 기대된다”며 “하루 빨리 회관 신축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강원도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담아 회관 신축기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 회장은 또, “회관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바라며, 의협 회관이 신축되는 만큼 의협 집행부와 회원들도 새롭게 발전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시도의사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전해주신 데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하며, 강석태 회장을 비롯한 강원도의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새 회관이 회원 화합의 상징이 될 것
의협회관 신축 추진의 초기 단계를 주도해온 김건상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최근 건축허가가 완료되는 등 신축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지금이야말로 회관신축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면서 회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회관신축 약정 기부금 1천만원을 완납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김 초대 위원장은 “의협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완공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특히 신축회관에 대한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하는 등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2회관 신축을 위해 매입계약을 체결한 오송부지에도 회관을 신축하여 회원들을 위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초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회관신축 기부금 1천만원을 기부 약정했으며, 최근 의협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회관신축 약정 기부금 1천만원을 완납했다. 김 초대 위원장은 “의협 회관을 조속한 시일 내 성공적으로 건립해 의료계의 위상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
서울특별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단장 박명하)은 12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 강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ㅇㅇ노인복지회 이사장과 소장을 65세 이상 노인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한 환자유인행위와 해당 법인 산하 의원 간호사를 무면허진료행위로 서울강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019. 5. 10.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이하 본단)은 지난 5월 출범하여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들로부터 10여건 이상의 민원 제보를 접수받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조사하는 등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의사회는 2019. 6. 3. 본단에 ‘강서구의 모 의원에서 노인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무료로 하고 있어 합법적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본단은 민원 제보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하여 2019. 11. 7. 강서구보건소 의약과 담당자와 함께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방문조사에서 사회복지법인 ㅇㅇ노인복지회 소장은 자필로 ‘65세 이상은 전부 무료’ 라고 작성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서는 특정 단체 정관 등의 운영규
경기도의사회는 2019. 12. 9. 불법 PA 무면허 의료행위의 엄벌을 요청하는 의사 1,015명의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에 각각 제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탄원서에 의료법에서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대학병원이 국민들의 신뢰를 이용하여 의사가 직접 심장병을 진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등에게 심장병 진단을 위한 심장초음파 검사 의료 행위를 맡겨 의료법 위반행위를 하면서 국민건강보험비와 천문학적인 심장초음파 검사 진료비를 편취해 왔다고 전했다. 심장초음파검사는 실시간 움직이는 심장을 초음파로 정확히 뷰를 만들어 관찰하여 해부학, 내과학 지식을 가지고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로 오진의 경우 환자는 치명적 생명과 건강의 위해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권, 의사의 의료 행위 면허권 수호를 위해서 엄단되어야 한다고 탄원했다. 심장초음파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은 그동안 강력히 처벌해 온 의료법 위반행위인 간호사의 심전도검사, 단순 X-ray촬영보다 훨씬 고난이도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무면허 의료행위이고 그동안 복지부는 간호사가 심전도 검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오는 12월15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별관에서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평점 6점, 필수교육 2평점 포함)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2019년 서울특별시의사회 연수교육’ 세션 1에서는 의료인과 국민이 미래의 재앙으로 두려워하고 감염병과 관련, △새로운 감염병 분류체계와 신고(문송미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감염관리의 원칙(조선영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교수) △독감의 치료와 예방(안미영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주사제 관련 감염의 예방(오동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가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ession II에서는 정책 심포지엄 ‘Medical education in continuum’을 야심차게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박은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직접 참여해 △전공의 수련환경과 여성 전공의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도 △미래 지향적인 평생 의학교육과 의사면허관리 강의를 통해 평생 교육을 통한 직업 윤리의식 등을 고취시켜줄 전망이다. 박홍준 회장
신경외과 의사 출신 국회의원인 윤일규 의원을 보좌하던 김현지 전(前) 비서관(서울의대 졸·내과 전문의)이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 정책이사로 전격 발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이사는 올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윤일규 의원을 보좌해 국립중앙의료원(NMC) 대리수술 의혹 및 전문의약품 한의원 납품 문제 등을 공론화시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이사는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와 임상, 전공의협의회 등에서의 소중하고 다양한 경험을 젊은 의사들과 의료계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지난 6일 열린 제74차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김현지 비서관의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의사 중에는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는 분이 많이 있다. 이 분들이 전문성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지 정책이사의 보건의료정책 제안이 의료계로 잘 회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1년 서울의대를 졸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4일 오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최도자 의원을 면담하고, 2020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올바른 의료정책들이 총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최근 총선 관련 행보의 활발한 창구로 활용하고자 총선기획단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보건의료정책 제안서를 직접 설명하는 등 의료계 입장 알리기에 진력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필수 단장은 “의협 총선기획단은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하고자 12가지 아젠다를 담은 제안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필수 단장은 “환자 쏠림 등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전공의 수련비용의 국가지원이 절실하다”며, “의협과 바른미래당 간 정책협의체를 만들어,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건설적인 협의를 지속해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필수 단장은 “건강보험재정안정화를 위해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 기존의 ‘저부담-저급여’ 체계에서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로의 이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단장 이필수)은 오는 12월 4일(수)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서 정부·여당과 의료계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민건강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정부-여당 및 의료계의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인 의료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견과 입장을 충분히 반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은 “지금까지 보건의료 분야의 여러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중요한 주체가 되어야 할 의료계 또는 의료전문가의 견해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를 위한 최선의 진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지난 8월 23일에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서 전문가의 역할, 그리고 개선점은?」이란 제목으로 야당의 역할을 강조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