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19일 ‘감염예방·관리(IPC,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의 역할 및 항생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 관리를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제6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질병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논의·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5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질병관리청 박숙경 과장(의료감염관리과), 신나리 과장(항생제 내성과)이 ‘감염예방·관리 및 항생제 내성’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추진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김홍빈 교수(분당 서울대병원)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재한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전략 기술 자문그룹* 회의(2024) 결과 등 국제 정책 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김성한 교수(서울 아산병원)는 다음 팬데믹과 항생제 내성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감염예방·관리(IPC)의 역할·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김용찬 교수(용인 세브란스병원)는 국내 항생제 사용 실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강릉우리국수공장(강원도 강릉시)’이 제조‧판매한 ‘우리생칼국수(식품유형: 생면)’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밀’을 원재료로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은 아래 제품이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한적)는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대형 사이클론 ‘레말’로 인도적 위기에 놓인 방글라데시에 긴급구호물자(방수포 4,080매, 1억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적이 지원한 방수포 4,080매는 삼성의 후원으로 긴급재난 발생에 대비해 제작·비축한 해외 긴급구호물자로, 사이클론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에서 10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사이클론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은 46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한적의 구호물자 제공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 IFRC)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라 결정되었다. IFRC는 재난 발생 직후 재난구호긴급기금(DREF) 약 1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5.5억원)을 방글라데시적신월사에 지원하고, 225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5억 원) 규모의 모금 목표액을 발표해 각국 적십자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현지에서 방글라데시적신월사와 협력하여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 운영, 응급처치, 식량 배급, 의료 서비스 및 심리사회적지지, 안전한 식수 공급, 긴급구호품 지원 등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 정권수 선임 연구원이 2024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130여개 국가의 당뇨병 연구자·임상의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저명한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학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표준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진단·치료에 가장 영향력 있는 지침으로 알려져 있다. * ADA :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2024년 미국당뇨병학회에 참가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중요한 기전인 신장섬유화에서의 게미글립틴의 치료 효과와 그 기전’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며 당뇨병 환자의 20~40%에서 말기 신부전이 발병하지만, 현재 약제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본 발표는 현저히 약제가 부족한 당뇨병 합병증 치료 분야에서 임상적용 확대 가능성을 보여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국제 학회에서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진행하는 신약물질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기술서비스의 활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 휴가철 야외 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 ‘액취방지제’와 화장품 ‘체취방지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① 제품별 차이점 의약외품 ‘액취방지제’는 땀 발생을 억제해 액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외용제이고, 화장품 ‘체취방지제’는 박테리아가 땀을 분해해서 생기는 체취를 향으로 덮어 최소화하거나, 땀을 흡수하는 외용제이다. 따라서, 액취방지제는 땀이 나기 전에 사용하고, 체취방지제는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고로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스틱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② 제형별 사용법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방지제, 체취방지제는 사용 전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고 겨드랑이 등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한다. 눈 주위, 점막 등에 분사해서는 안 되며,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액제와 외용고형제(스틱제)는 겨드랑이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며,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③ 사용 시 주의사항 ➊다른 액취방지제·체취방지제에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인 것을 말한다. 정상 간에는 지방이 5% 정도인데,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침착돼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단순한 지방간은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축적된 지방에서 간에 해로운 물질(사이토카인)이 분비되어 10명 중 2~4명은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간에 쌓이는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며 음식섭취로 몸 안에 들어온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다. 지방간의 4대 원인은 과도한 음주, 비만(복부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다. 지방간은 원인에 따라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하루에 40g(4잔)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지방간을 말한다. 원인은 대부분 과체중, 비만(복부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다. 드물게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제를 오래 복용한 사람에게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하며 갑자기 과도하게 체중을 감량하거나 체중을 줄이려고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간 자체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건강검진에서 간수치(ALT, AST)의 이상이 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과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제22차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는 단백질 집합체를 분석하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술의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술발전을 위해 6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은 학술대회에서 “항암제 내성 세포주를 이용한 통합적 단백체분석을 통한 신규 치료표적 발굴”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규 치료표적 발굴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 이선주 선임연구원, 전임상센터 전용현 책임연구원, 이재언 연구원,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귀지를 파내야 시원하고, 샤워 후에는 꼭 면봉으로 귀를 닦거나 비눗물로 외이도를 세척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멈추자. 소리를 전달하는 외이를 보호하고 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이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로,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지샘과 모낭이 있고, 안쪽 2/3는 뼈로 이루어진 골부로, 귀지샘, 모낭 같은 피하구조 없이 상피세포로만 덮여 있다. <소리전달기능을 하는 외이> 외이는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외이도의 염증만으로도 청력장애가 올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기능 수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소리전달기능을 수행하려면 외이도 내면이 막히지 않고 건강한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이는 자가청소기능, 즉 피부의 지속적 탈피작용과 귀지가 가득 차지 않도록 외이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탈락물질 등을 밀어내주는 작용으로 유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동물보호단체인 (사)러피월드에 동물 운송용 케이지를 기증했다. 러피월드(대표 곽동진)은 경산 소재의 민간동물보호단체로 유기·학대 동물의 구조 및 보호, 입양을 통해 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동물의 구조 시 동물 운송용 케이지(Kennel)를 활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구조활동을 위해서는 케이지 수량 확보가 필요하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해 러피월드에 동물 운송용 케이지 12개를 기증했다. 기증된 케이지는 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이동하는 데 활용되어 유기·학대 동물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18년부터 동물 운송용 케이지를 기증하고 체계적인 실험동물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동물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 수의사회, 경북 수의사회, 자인동물보호소, 케이원 독스쿨 탐지견센터에 케이지를 기증했다. 또한, 센터 내 실험동물전임수의사 등 실험동물 및 사육시설 관리 전담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547m2) 실험견 전용 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24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상은 청소년(중학생 이상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8일(수)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ahp-contest.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디자인’과 ‘영상’ 부문으로 진행한다.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활동을 주제로 하여 작품형식에 맞게 표현하면 된다. 디자인 부문은 문구 없이 의미 전달이 가능한 삽화(3264×2448픽셀 이상, 가로형) 형태로 AI, PSD, JPG, PNG 등 파일이어야 한다. 영상 부문은 숏폼(30초~1분 이내) 형식의 온라인 광고가 가능한 영상물로 mp4 등 실행 가능한 영상 파일로 제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