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2020년 9·4 의정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의료계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할 경우, 즉각적인 총파업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실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제 41대 집행부는 총사퇴 할 것이며 즉각적인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및 비대위 구성에 들어가의대"고도 했다. 특히 총파업 강행시 회원, 전공의, 의대생 우선 보호대책을 마련했다며 " 총파업 절차 돌입에 따라 회원, 전공의, 의대생에 대한 법적 문제 발생시 대한의사협회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공의모) 관계자들이 다수의 계산 오류가 발견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연구 보고서와 관련하여 보사연 및 연구진을 상대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잘못된 연구 결과로 인해 보건의료 환경이 훼손되고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것을 막고자 공의모 관계자들이 진행하는 소송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조력키로 했다. 앞서 보사연은 보건복지부의 용역을 받아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35년에는 의사가 2만 7천여 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러나 공의모는 보사연의 연구에 다수의 계산 오류가 존재하며, 연구진이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설정하여 추산하거나 불필요한 가정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예측 방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공의모는 “이번 소송을 통해 부적절한 연구 결과의 수정 및 철회 등이 이뤄져 해당 연구 결과가 악용되는 상황이 바로 잡아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공의모 관계자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을 통하여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의사인력 수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한 의사 회원들의 찬반 입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4,010명) 중 81.7%(3,277명)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는, 이미 의사 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49.9%), 향후 인구감소로 인한 의사 수요 역시 감소 될 것이기 때문에(16.3%), 의료비용의 증가 우려(15.0%), 의료서비스 질 저하 우려(14.4%), 과다한 경쟁 우려(4.4%) 등의 순이었다. 정원 확대 찬성 입장(733명)의 이유는, 필수의료 분야 공백 해소를 위해(49.0%),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24.4%), 의사가 부족해서 환자가 진료를 받지 못해서(7.9%) 등의 순이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의과대학 정원 및 관련 현안에 대한 의사 인식 조사」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하였다. 이 연구는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현재 정부가 밝힌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인력 정책, 필수·지역의료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바람직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는 대한의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10일부터 11월 1
제39대 경상남도의사회장에 김민관 후보가 당선되었다. 경상남도의사회 제7대 선거관리위원회는 2024년 1월 29일(월)부터 1월 30일(화) 16시까지 실시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민관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하여,당선인으로 결정하고 공고하였다. 김민관 신임 회장은 “경상남도의사회장으로서 Bridge 역할의 하여 모두가 화합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 “반드시 경상남도의사회의 자존심을 지키고 회원분들이 자랑할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민관 신임 회장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 의료자정위원장, 회원권익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그간의 범대위 활동에 대해 알리고, 의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29일부터 2주간 래핑버스를 운행한다. 범대위는 지난 27일부터 홍보 래핑버스를 시운행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래핑버스 운행은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의대정원 증원 추진 등 불합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운행하기로 결정되었다. 범대위는 앞으로 2주간 래핑버스 총 2대를 운행하여 서울 및 경기권에 있는 주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래핑버스 운행을 앞두고 “이번 래핑버스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께서 의협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의료전문가와 함께’라는 홍보 문구처럼 의협은 항상 최선의 결정을 내려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오늘도 진료에 전념하느라 고생하시고 있는 전국의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모든 의료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의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 범대위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25일 오전 삼육대학교를 방문해 2024년 제67차 전문의시험에 응시한 전공의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회장 일행은 전문의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지쳤을 전공의들에게 손수 포장한 음료와 간식 등이 담긴 물품을 전달하며 합격을 기원했다. 이 회장은 “큰 시험을 보게 되어 많이 긴장했을 텐데 날씨까지 추워서 조금 우려된다”며, “오늘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분들이 노력하신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오늘 시험을 통해 국민들에게 최선의 의료를 제공할 각 전문과목의 우수한 전문의가 탄생한다. 후배 미래 의사들이 합리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환경 개선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격려방문에는 이필수 의협 회장, 이정근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의협 상근부회장), 김광석 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월 18일 저녁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 백서 발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4년 9개월간의 전문가평가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사가 동료의사에 대한 품위손상 및 의료윤리 위배 등 행위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하게 함으로써, 의료인단체의 자율규제 기능 확보에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이 출범하여 총 72건 민원을 처리하였다. 주요 민원으로는 불법 의료광고, 의료인 폭언·폭행, 전공의 음주, 교수 직함 사칭, 동료 의료인 비하, 비윤리적 마약류 및 다이어트약 처방 등이었으며, 처리결과는 행정처분 의뢰 11건, 고발 1건, 주의 35건, 혐의없음 17건, 조사 중단 12건이었다. 이에 대해 박명하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백서를 발간하는 등 의료계 자율규제 기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1년 3월까지 전문가평가단장을 맡았던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2019년부터 본인부담금의 면제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부설 의원을 ‘준사무장병원’이라고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오는 2월 3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중심의 커뮤니티케어 정착과 함께 회원들의 방문진료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차의료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에서 ‘방문진료에 대한 지역의사회 모형’의 주제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사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사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사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사회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이충형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이 ‘의원급 의료기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며, 제3부에서는 ‘방문진료 연관 사업 동향’ 관련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시범사업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3일 부산에서 개최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개회식에서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와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의 나눔아너스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초 나눔아너스 동참 의사를 밝힌 강원도의사회는 이번에 공식적으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오는 2월 초 설 명절 전 성남에 위치한 안나의 집(무료급식시설)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 회장은 작년 12월 개인 자격으로 김우중의료봉사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중 500만 원을 나눔아너스 후원금으로 쾌척했으며, 이 기부금으로 1월 23일 청량리밥퍼운동본부(무료급식시설)에서 배식 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계는 물론 사회 각계의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지난 12일 실시한 노숙인 방한의류 나눔까지 포함해 나눔아너스 13호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눔캠페인을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전문가로서의 책무를 다할 때, 우리 국민들께서 의료계를 사랑해 주시고 신뢰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계의 ‘나눔아너스’들로부터 후원금을 기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가 11일 19시부터 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11일 19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작된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모두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범대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보 재정을 심히 악화시켜 결국은 국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후 이원용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김기주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오동호 범대위 위원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