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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한병원정보협회, 의료 데이터와 IT기술을 통한 미래 의료 혁신 모색

2024 추계학술세미나 성료

대한병원정보협회(회장 윤주성)가 지난 2일과 4일 양일간 ‘2024 추계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데이터 활용과 의료 IT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국내 의료정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호평받았다.

첫째 날은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찰: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료 연구 및 서비스 혁신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또한, 의료 현장의 데이터 기반 변화와 다양한 활용 사례 소개 등 의료 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과 활용 가능성에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의료 IT가 견인하는 생산성과 비용 효과성’을 주제로, 차세대 의료 융합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 생산성 향상 방안이 발표됐다. 특히, IT 환경의 고도화가 병원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미래 의료 환경을 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안이 제시돼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약 600여 명의 병원 IT 전문가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으며, 40여 개의 기업이 부스로 참여해 최신 의료 IT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였다. 각 기업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업 방안과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의료 IT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수행할 중요한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세미나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의료 정보화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대한병원정보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의료 데이터와 IT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기술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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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이 능사 아닐 수도... 재활의학과 "허리 디스크 수술 필요한 환자 5% 불과" 요추추간판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잘못된 자세, 과도한 체중, 반복적인 허리 부담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진행되면 심한 통증, 다리 저림, 움직임 제한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마비나 대소변 장애 증상이 아니라면 재활의학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안전하게 통증을 관리하고 회복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돼 내부의 수핵이 탈출하거나 돌출돼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요통과 방사통이 있다. 요통은 허리 부위에 국한된 통증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더 심해질 수 있다. 방사통은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 다리, 발까지 퍼지는 통증을 말한다. 이러한 방사통은 신경이 눌려 발생하며, 주로 한쪽 다리에 집중된다. 통증은 극심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심지어 웃을 때도 악화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로 인해 신경근이 압박되면 하지 방사통 외에도 다리의 감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다리가 저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 또는 무감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