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6.5℃
  • 박무서울 12.5℃
  • 구름조금대전 15.2℃
  • 구름많음대구 12.0℃
  • 구름많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9℃
  • 구름조금부산 16.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13.1℃
  • 구름조금보은 11.0℃
  • 구름많음금산 11.9℃
  • 구름많음강진군 13.5℃
  • 구름많음경주시 9.3℃
  • 구름조금거제 17.8℃
기상청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2022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 개최

지출보고서 운영사례 및 의약품 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CP 이슈 다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윤리경영 관련 인식을 제고하고, 주요 정책과 기업별 운영사례 등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5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에서 협회 회원사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하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뿐만 아니라 불법 리베이트 적발 사례나 의약품 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진단한다. 특히 2024년부터 본격 시행이 예정된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와 관련해 자료 증빙 관리·개인정보보호 검토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출보고서 공개 제도는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등 내역을 작성, 보관해 향후 공개하는 내용이 골자다.

행사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여정현 사무관) ▲지출보고서 공개제도 안착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이환범, 박관우 변호사) ▲최근 의약품 리베이트 적발 사례 및 수사동향(법무법인 티와이앤파트너스 부경복 변호사) ▲의약품 유통 프로세스 이해 및 유통 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CP이슈(법무법인 세종 박준영 변호사) ▲제약사 지출보고서 작성 및 관리 사례(일동제약 공정한 차장)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증빙 관리와 개인정보보호 검토(법무법인 태평양 안효준 변호사) 등으로 구성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면역력 약한 영‧유아, 노인... " 세균 중복감염으로 인한 2차 피해 막는" 방법 찾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중복감염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정연욱 교수, 문성민 연구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수용체가 체내 중복감염을 유발하며, 이를 억제하면 세균 중복감염이 일으키는 균혈증으로 인한 전신 감염 사망률을 최대 55%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호흡기관인 코, 목, 폐 등의 가장 표면에 있는 ‘호흡기 상피세포’는 외부 자극, 유해물질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장벽기능을 한다. 또한, 병원균을 감지하면 다양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후천면역 반응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런 호흡기 상피세포마저 감염될 경우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숙주를 이용해 번식하는 바이러스는 호흡기 상피세포 표면에서 세포 수용체의 정상적 발현을 방해하고, 장벽기능을 떨어뜨린다. 바이러스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호흡기 상피세포의 방어 기전을 해치면서 호흡기 질환에서 나아가 한 번 더 감염을 유발하는 중복감염을 발생시킨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그 대표적인 예로, 호흡기관에 붙어(attachment) 기생하다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