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경찰청(청장 민갑룡),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2020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참가자를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살유발정보란 자살동반자를 모집하는 내용이나, 구체적으로 자살 방법을 제시하는 콘텐츠, 자살을 유도하는 내용의 문서 및 사진∙동영상, 자살 위해물건의 판매와 활용, 그 밖에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데 활용되는 정보 등을 뜻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2020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은 중앙자살예방센터 지켜줌인과 경찰청 누리캅스가 함께 온라인상의 자살유발정보를 삭제하고 긴급구조 대상자의 신고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경찰청 등 관계부처 간의 협력과 국민의 참여로 함께 진행 돼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에서는 1만 6,966건의 자살유발정보 등이 신고 및 접수되어 5,244건이 삭제된바 있으며 주로 SNS에서 사진과 동영상의 유형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만 19
장애인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월 8일(월)부터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새로 실시하고, 기존 의과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내실화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사를 선택하여 치아우식 등 구강건강상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받도록 하는 제도이다.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장애인의 경우 근육강직 등으로 평소 치아관리가 어렵고, 치료 자체도 난이도가 높아 구강건강 수준이 전반적으로 열악하다. 2011년부터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해 왔으나 상급의료기관 위주로 추진되고 있어, 장애인 치과 주치의를 중심으로 지역 치과병·의원에서 장애인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부산광역시, 대구 남구, 제주 제주시 거주 중증장애인 및 소재 치과 병·의원이 대상이 되며, 6월 8일부터 1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치과 주치의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 1회 우식·결손치아, 치석·치태 등 구강건강상태, 구강관리습관(칫솔질 방법 및 횟수, 흡연, 음주) 등을 평가하고 종합관리계획을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에서 발송한 혈액수급위기에 따른 헌혈 참여 재난문자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2.6일분까지 곤두박질쳤던 혈액보유량은 적정보유량인 5일분을 회복하게 되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대학교가 6월에 개학을 해도 밀린 학사일정 등으로 인해 학교 단체헌혈이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시 혈액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혈액수급 상황 코로나19 발생 이후 단체헌혈이나 외출빈도가 줄어들어 작년 대비 10만 건 이상의 헌혈 참여가 감소하였으며, 약 12%나 헌혈자가 줄어들었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6월 중 또다시 혈액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적정혈액보유량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응급한 수술에 혈액을 먼저 공급하게 되므로 긴급하지 않은 수술은 연기될 수 있다. 또한 큰 사고나 재난재해 등으로 응급환자들이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원활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적정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이 헌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하는 이유이다. 일부 헌혈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금년도에 활동할 “14기 대학생 금연응원단(서포터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5월29일(금) ‘보건복지부 14기 대학생 금연 응원단(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하였다.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된 14기 대학생 금연 응원단은 앞으로 6개월간 대학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여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14기 대학생 금연 응원단은 1020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물(콘텐츠)로,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5월 20일(수) 검역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8회 검역의 날을 맞이하여 검역소의 검역관 및 지원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1.3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입국검역 수행으로 유증상자 13,38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총 50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5.19일 기준)하였고,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라 중동지역 입국자 중 내국인 건설근로자에 대해서는 검역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수행 중에 있다. 박능후 장관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증상자 선별, 특별입국절차 등 검역과정 전반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검역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이번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입국검역의 강화와 특별입국절차 등의 적용으로 검역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진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분 남짓한 시간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헌혈. 하지만 ‘헌혈은 건강에 좋지 않다’, ‘헌혈하다 감염됐다고 하더라’ 하는 잘못된 소문과 편견으로 헌혈 참여를 망설이게 되곤 한다. 헌혈, 안심하고 참여해도 괜찮은 걸까?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Q 헌혈을 하면 몸 속 혈액량이 줄어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헌혈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건강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헌혈로 인해 몸 속 혈액량이 줄어들면 건강에는 무리가 없을까? 정답은 ‘헌혈로 인해 몸 속 혈액량이 줄어 들어도 건강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이다.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성의 경우 체중의 8%, 여성은 7% 정도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kg인 남성의 몸 속에는 약 4,800mL의 혈액이 있고, 50kg인 여성은 3,500mL 정도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 몸 속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한 여유분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큰 무리가 없다. 또한 우리 몸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혈액이 생성되어, 헌혈 후에 혈액과 혈장은 24시간 이내, 적혈구수는 수주 이내에 헌혈 전 상태로 회복된다. 따라서 건강한 성인이라면 헌혈 당일 충분한 수
코로나19 발생 이후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기업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단체헌혈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헌혈 참여 후 또 다른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헌혈 후 제공되는 기념품 대신 기부를 선택하는 헌혈자들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은 헌혈자들에게 영화 예매권이나 교환권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 헌혈자가 기념품 대신 기부를 선택하면 일정 금액만큼 헌혈자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적립하여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전달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전혈과 혈장 성분헌혈 시 3,500원, 혈소판성분헌혈과 혈소판혈장성분헌혈 시에는 각각 6,000원, 8,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며, 한마음 혈액원에서는 헌혈 종류와 무관하게 1회 헌혈당 4,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한마음혈액원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4개월 동안 헌혈기부권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21일 기준)까지 3,700명이 동참하여 1천 480만원이 기부금으로 모였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헌혈해주신 모든 분들 평생 잊지 않을 거예요” 소아암으로 힘들었던 아이, 산에 다녀오다 다친 어르신, 백혈병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했던 청년, 출산 때 출혈이 많아 힘들었던 산모… 수혈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입을 모아 헌혈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캠페인 광고 ‘헌혈자와 수혈자’ 편에서는 실제 사례를 재연하여 수혈자에게 헌혈이 평생 기억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처럼 누군가에게 평생 기억되는 헌혈,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면 어떨까. ◆ 정기적인 헌혈을 약속해요, 등록 헌혈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면 등록헌혈자가 되어보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ABO Friends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 헌혈자가 정기적인 헌혈참여를 약속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마음혈액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등록헌혈제도를 운영한다. 과거의 헌혈 경험이 1회 이상이고 마지막 헌혈 혈액 검사결과가 정상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등록 헌혈자에게는 주기적으로 문자를 발송하여 헌혈 참여에 동참해줄 것을 안내하며 혈액 검사 시 연 1회 혈액 건강과 관련된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등록헌혈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위기에 직면하자 기업, 기관, 지자체 등 전국곳곳에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45일간 육군 3만 8,167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단일기관으로 최단시간, 최다헌혈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군부대를 비롯한 많은 단체에서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지만 특정 단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다시 혈액 부족 위기가 발생할 수 있어 개인들의 헌혈 참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0~50대 중장년층 헌혈자는 평균적으로 전체 헌혈자의 30% 정도를 차지하며 10~20대에 비해 헌혈 참여가 저조한 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등의 여파로 학교단체 헌혈도 감소하고 있어 30~50대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어른인 이유를 헌혈을 통해 보여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어른들에게 묻습니다’ TV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년층 헌혈조건 까다롭지 않아… 나도 헌혈 할 수 있나 확인해볼까? 아직 헌혈에 한 번도 참여해본 적이 없다면 먼저 헌혈을 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하는지 체크해보자. ‘나이가 많으면 헌혈이 어렵다’, ‘한의원에 다녀오면 안된다’처럼 헌혈에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국민의 대외 경제활동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노선인 한↔미국 항공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출국시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례없는 방역망을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3.11일(수) 00시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확대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파트너인 미국과의 항공노선이 운항중단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미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차질없는 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과 미국(본토) 간은 ’20.2월 기준, 5개 항공사가 12개 노선을 운항하여 양국 간 인적(’19년 477만명)·물적 교류를 촉진해 왔으며, 특히, 미국노선은 동북아 대표허브인 인천공항의 간선노선으로, 제3국↔미국 간 대규모 환승수요(’19년 170만명)를 유치하며, 우리나라의 촘촘한 네트워크(60여국 180여 도시)를 지탱하는 중심노선이다. 우리나라의 방역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①미국행 승객에 대한 출국검역 도입, ②인천공항의 3단계 발열체크 체계, ③감염 위험지역 방문 후 14일이 경과되지 않은 미국행 승객 탑승 차단 등이 추진된다. 모든 미국행 승객은 국적과 상관없이 공항 도착(인천/김해)과 함께 출국검역 절차를 밟아야 한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