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일부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과 관련해 18일 오후 윤리위원회(위원장 윤성태 부이사장)를 긴급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을 임의 변경한 바이넥스,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비보존제약의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리위원회 개최는 이 같은 협회 입장의 후속 조치로, 당일 회의에서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 대표로부터 식약처 발표 및 조사 내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출 자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는 두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 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약 57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확대 및 강화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재미한인바이오산업협회(이하 KABIC, 회장 김종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BIC은 미국 뉴잉글랜드(동북부) 지역 생명과학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단체다. 160여 명의 현지 한인 생명과학 전문가들은 의료·법률·금융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미국의 산업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고,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한편, 교육·세미나·전문가 강의 등 개최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2019년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대표단이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현지 방문 당시 KABIC과 교류를 갖고, 협회 글로벌 진출 사업 현지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상호 유대를 쌓아온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대표단의 보스턴 방문 당시 재미한인제약인협회(이하 KASBP, 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1일 바이넥스의 의약품 제조공정 임의변경이 사실이라면 "용납할수 없는 범범행위"라고 맹비난했다.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바이넥스에 대해 임의적인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 변경 등을 확인, 24개사로부터 수탁 생산한 32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상기 시키고 "식약처의 추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모두 밝혀지겠지만 바이넥스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라는 점에서 충격을 금치않을 수 없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사건을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일벌백계 조치를 취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원사들의 의약품 위수탁 생산 프로세스,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 했다 또 "협회와 제약바이오
‘의약품의 탄생부터 처방까지’ 의약품 전 주기에 대한 심층 이해를 돕는 의료인 대상 교육 콘텐츠가 개발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연수교육시행‧평가단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GMP위원회는 의료인 대상의 ‘의약품 전 주기 동영상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 올 상반기 중 대한의사협회 사이버 연수교육 강좌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강좌 개설을 주도한 GMP위원회는 산-학-연-병 생태계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료인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약품의 험난한 개발과정, 엄격한 허가기준, 철저한 품질관리와 우수한 생산설비시스템의 간접 경험으로 국내생산 의약품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교육 콘텐츠는 해당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4인의 의료인이 강사로 나서 물질탐색(Discovery), 임상개발(Developement), 생산과 상용화(Commercialization), 의료윤리 및 법규 과정 등을 의료인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컨텐츠 제작과정에서부터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시행‧평가단의 협조를 받아 컨텐츠 구성에 더욱 내실을 기했다고 전했다. 총 40여분 분량으로 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가치를 알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2기 청년기자단(별칭 팜블리)’이 활동을 마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2기 청년기자단 해단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로그 담당의 일반기자단 김세은(중앙대 생명과학과), 김현민(고려대 경영학과), 박오영(명지대 생명과학과), 염예솔(이화여대 약학과), 이민지(서울대 제약학과), 이영인(차의과학대 보건의료산업학과), 전보경(동국대 바이오제약공학과), 황유림(전북대 분자생물학과)과 유튜브 담당의 영상기자단 권가영(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김민희(삼육대 화학생명공학과), 유애린(인제대 제약공학과) 등 2기 기자단 11명은 7개월 동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 제약바이오산업과 관련된 120여 건의 콘텐츠를 작성게재했다. 기자단은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대중의 관점에서 산업의 궁금증과 시기별 이슈를 다루며 다양한 취재활동을 펼쳤다. 특히 2기부터 시작한 영상기자단의 활약으로 직무 인터뷰나 행사 등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이들은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박람회’, ‘바이오코리아 2020’ 등을 취재하고 우
ISO 37001은 반부패 관리를 위해 국제표준화 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규격의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국내 제약업계는 지난 2018년부터 ISO 37001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제약사의 아킬레스건인 리베이트 근절 등 정도경영에 주춧돌을 놓고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메디톡스,유한양행,녹십자,동아에스티,한미약품,녹십자홀딩스,대웅제약,LG생명과학,JW중외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일동제약,종근당,한미사이언스,한독,광동제약,셀트리온제약,제일약품,신풍제약,일성신약,서흥,대웅,동화약품,알보젠코리아,보령제약,JW홀딩스,차바이오텍,동국제약,부광약품,환인제약,경동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삼진제약,코오롱생명과학,이연제약,휴온스,메디포스트,대원제약,영진약품공업,안국약품,명문제약,종근당바이오,현대약품,삼아제약,바이넥스,종근당홀딩스,동성제약,대한뉴팜,대한약품,화일약품,삼천당제약,국제약품,JW중외신약,코미팜,제넥신,메타바이오메드,삼일제약,에스텍파마,대화제약,테라젠이텍스,파미셀,대정화금,하이텍팜,한올바이오파마,슈넬생명과학,신일제약,서울제약,진양제약,조아제약,메지온,KPX생명과학,삼성제약,디에이치피코리아,고려제약,CMG제약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2021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전략에 따른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계획과 94억 9,960만원의 예산안,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17일 발혔다. 이사회는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전략과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기반 마련 △융복합 혁신의료제품 개발 지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제도 개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한 신약개발 지원 △신종 감염병 대응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국산원료의약품 자급율 제고 △제네릭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제고 △보험의약품 등재 및 관리제도 개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확보 △기술기반의약품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지원 시스템 강화 △글로벌 협업 환경 조성 △의약품시장 투명성 강화 선제적 대응 △제약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제약바이오산업 위상제고 및 회원사 서비스 강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상반기 신규과정을 반영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GMP교육 중 3~4월에 시행하는 5개 과정은 실시간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했으며, 4월 이후 과정부터는 현장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종전의 오프라인 방식 교육을 검토 중이다. 상반기 GMP교육은 ▲Data Integrity(데이터 완전성)과정 ▲의약외품과정을 추가했다. Data Integrity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품질 신뢰성 보증체계 강화를 위해 GMP에 대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을 수립,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신설한 것이다. 의약외품과정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 제조 증가에 따라 의약외품의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신설했다. -: 2021년 GMP교육 연간일정 수강신청이 가능한 상반기 교육과정은 3월 첫째주에 예정된 GMP일반과정을 비롯해 ▲품질보증과정 ▲품질관리과정 ▲R&D(연구개발)를 위한 GMP과정 ▲Data Integrity과정 ▲의약외품과정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가이드라인 해설과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이하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은 지난 5일 회의를 갖고, ‘제2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수상자로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제약바이오부문),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藥事부문),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을 각각 선정하였다. 제약바이오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승호(金昇浩)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1967년 용각산, 1975년 겔포스 발매를 통해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국민 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것은 물론,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신약 ‘카나브’ 개발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약사(藥事)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총회의장을 역임하며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보건의료전문인시험제도 개선,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퇴치운동 등을 통해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품유통부문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항암제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실용화 및 희귀 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계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임상의 효율을 높이고 실용화를 촉진해 신규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는 효율적 개발이 중요하다. 개발사 주도의 임상시험 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연구자와 개발사가 협력하는 협력형 임상시험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미 미국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연구자와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계가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항암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8년 국내 제약기업 100곳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개발중인 57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 항암제가 178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향후 개발예정인 380개의 파이프라인 중에서도 항암제가 142개로 가장 많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 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