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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병, 진단까지 평균 약 15년

심각한 합병증 위험 줄이려면 아동기 증상 간과 말아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희귀질환사업부문인 ㈜젠자임 코리아(대표 박희경, 이하 “젠자임”)는 파브리병 조기 진단의 중요성 및 선두적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브라자임(성분명: 아갈시다제 베타)의 효능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을 집약해 발표했다. 대표적 리소좀 저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은 인구 4만 명에서 12만 명 당 1명꼴로 발견되는 매우 드문 유전병이다. 파브리병은 진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가 매우 어려운 장기 손상 및 기능 부전에 이르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아동기부터 심한 통증 등 증상 나타나지만 조기 치료 시기 놓쳐

   

[그림] 파브리병의 진행에 따른 단계별 증상과 합병증

 

파브리병 환자들은 아동기부터(남성의 경우 평균 9세, 여성은 평균 13세에 발현) 말초신경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손•발이 저리고 땀의 분비가 감소되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통증을 느낀다. 파브리병 환자들은 아동기 때부터 이와 같은 증상들을 겪지만, 진단을 받는 나이는 평균 남성이 23세, 여성이 32세로, 평균 약 15년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많은 파브리병 환자들이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기 치료 시기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 동반
파브리병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질병의 후기에는 신부전, 심혈관 질환, 뇌졸증 등이 동반된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 첫 진단 시 심각한 신장병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고 특히 말기 신장 질환 환자는 파브리병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파브리병 환자 중 남자의 42%, 여자의 27%에서 부정맥이 발생했으며,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장애를 동반한 환자도 남자의 11%, 여자의 8%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해, 파브리병은 여성 환자의 기대 수명을 15년, 남성 환자는 20년까지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효소대체요법으로 병의 진행 늦출 수 있어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오스 A 효소(α-gal A)의 결핍에 의해 당지질 세라마이드 트라이헥소사이드(GL-3)가 체내 세포와 중요 장기에 축적되며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므로 효소대체요법(ERT, Enzyme Replacement Therapy)을 통해 부족한 효소를 체내에 공급해줌으로써 증상을 회복시키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

조기 및 지속적인 효소대체요법은 파브리병의 말초신경병증과 소섬유신경병증을 개선시키고, 통증의 정도와 발현 횟수를 줄여준다. 월2회 파브라자임 1.0mg/kg 치료제를 18개월 또는 23개월 투여 했을 시, 뇌혈류 속도, 뇌혈관저항, 대뇌의 자동 조절, 및 압력반사 반응이 정상화 되는 결과를 보였다.

파브라자임, 환자 삶의 질 크게 개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A)에서 모두 승인을 받은 유일한 효소대체요법인 파브라자임은 파브리병의 원인이 되는 GL-3을 제거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 징후와 증상을 방지시킨다. 실제 조기에 파브라자임 치료를 할 경우 뇌졸중, 심부전 및 신부전과 같은 주요 합병증 위험을 위약군에 비해 61%까지 줄여주며, 비교적 가벼운 신장 손상 환자의 경우 81%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브라자임 치료 2년 후 SF-36 삶의 질 지수를 측정해본 결과, 남성 및 여성 환자 모두에서 통증이 경감되고, 땀 분비 기능이 증가하는 등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었다.

Max Hilz 교수는 “파브리병의 초기 증세 중 하나인 말초신경병증 징후를 성장통과 같은 단순한 통증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파브리병은 질환이 진행될수록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부터 적극적으로 진단 받고 치료해야 한다”며, “파브라자임과 같이 장기간 경험을 입증한 치료제로 권장량의 치료를 받는다면, 파브리병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파브리병 환자의 주요 사망의 원인으로 꼽히는 합병증 위험 또한 크게 감소시키므로 질환 예후 개선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젠자임 메디컬팀을 총괄하는 최종태 전무는, “파브라자임은 선두적 파브리병 치료제로, 다양한 장기 연구를 통해 파브리병 환자의 합병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능을 입증했으며, 그간 축적된 경험은 파브라자임이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임상적 이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젠자임은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의 리더로써, 혁신적인 우수한 치료제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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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제20회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성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제20회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예비 자원봉사자와 생애말기돌봄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총 73명이 참가해 수료를 마쳤다. 교육 과정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말기환자에 대한 통증 등 신체적 증상관리 △말기환자에 대한 심리, 사회적 돌봄 △임종돌봄 △사별가족관리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말기환자의 신체적 돌봄의 실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으로 구성됐다.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