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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DUR 점검 상급병원 '낮고' 병의원 약국 '높고'..왜?

DUR, 대형병원 등 자체개발 요양기관 검사인증 80%넘어서 12월31일 점검유예 기간 종료, 모든 요양기관 참여로 DUR시대 활짝열리겠지만 대학 병원 참여는 아직도 미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일 현재 청구소프트웨어검사인증에 298개 자체개발 요양기관이 인증완료 되어 전체 요양기관(363기관)의 82.1%가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2년 1월 모든 요양기관이 참여하는 DUR시대가 활짝 열리게 되었다.

심사평가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이 9월부터 DUR점검을 시작한데 이어,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과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서울병원이 DUR점검을 하고 있는 등 대형병원들이 DUR점검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조기에 적용함으로써 타 기관의 DUR적용을 선도하고 개발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 협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2012년 1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요양기관에서 DUR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환자가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의약품을 처방․조제 받을 때 DUR시스템에 의하여 부작용이 발생 될 수 있는 의약품을 사전에 점검하여 국민건강이 한층 보호 될 전망이다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원활한 DUR개발․적용을 위하여 대한병원협회 등 의약단체와의 간담회와 요양기관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요양기관의 DUR점검관련 필요사항을 지원해 왔다.

한편 심사평가원 김계숙 DUR관리실장은 “자체개발하는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DUR적용 유예기간이 금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아직 DUR을 적용하지 않고 있는 요양기관의 검사인증업무와 DUR점검관련 적용기준 등 민원증가 등에 대비하여 내년1월 중순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요양기관 현지방문교육을 적극 실시함과 아울러, 사용자를 위한 동영상자료 및 다빈도 Q/A자료 배포하여 사용자가 DUR점검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UR참여현황(2011.12.20일현재)

□ 자체개발 요양기관 참여현황

구분

대상기관

인증기관(인증률)

363

298(82.1)

상급종합병원

44

35(79.6)

종합병원

168

148(88.1)

병원

151

115(76.2)

 

□ 전체 요양기관 참여현황

구분

대상기관

점검기관(점검율)

66,087

64,103(97.0)

종합병원

319

190(59.6)

병원

2,519

2,301(91.3)

의원

42,813

41,639(97.3)

약국

20,436

19,97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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