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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시무식...환자중심 병원 새출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2일 향설대강당에서 새해 시무식을 갖고, 환자중심 병원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4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문성 병원장은 2016년 한 해를 회고하며, “병동 리모델링을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여성의학센터, 수면의학센터, 뇌신경센터, 호흡기알레르기센터 등, 질환별 특성화 센터를 개소하고, 환자감동 실천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일했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앙트레프레너’의 대표적인 인물인 ‘미국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인류 문명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사례를 들며, 새해 병원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이문성 병원장이 밝힌 올해의 4가지 병원 발전계획은 ▲질환별 특성화센터 운영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 ▲중증환자 수술을 위한 인력, 시설, 장비의 전략적 지원, ▲환자중심의 시설 및 환경 구축, ▲소통경영을 통한 건전한 병원문화 정착 등이다.


축사에 나선 김부성 이사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들의 지난 한 해 노고를 치하하고,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그리고 부천을 넘어서 인천, 시흥 지역 420만 명 주민의 응급상황을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올해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관 병동 리모델링을 지속하고, 질환별 특성화센터인 척추관절센터, 비뇨신장센터 등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상의 진료, 최고의 만족, 최대의 감동’을 실현하는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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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서양과 다르다...외국 진단기준은 한국인 진단에 한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인 전두측두엽치매 환자의 임상 증상이 서양 환자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기존 국제 진단 기준만으로는 한국인 환자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 공식적으로 제시되면서, 한국형 진단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구축한 한국인 조발성 치매 환자 코호트(LEAF)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두측두엽치매의 한 아형인 우측 측두엽변이 전두측두엽치매(rtvFTD)의 임상 양상이 서양 환자와 유의미하게 다르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11개 병원에서 모집한 전두측두엽치매 환자 225명의 임상 정보와 뇌영상(MRI)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한국인 환자에게 서양에서 제시된 진단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전두측두엽치매는 주로 50~65세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발병하는 퇴행성 치매로, 기억력 저하보다 성격 변화, 감정 둔화, 언어 기능 저하 등이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우측 측두엽변이 전두측두엽치매는 얼굴 인식과 감정 처리에 중요한 뇌 부위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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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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