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명품병원 선언 실현될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제16주년 개원기념식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3일 향설대강당에서 ‘제16주년 개원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원일 4월 2일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는 김부성 이사장, 이문성 병원장, 임수재 대외협력부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16주년을 기념해 사회사업팀 강순영 팀장에게 우수직원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종양혈액내과 홍대식 교수 외 66명에게 장기근속 표창, 비뇨기과 김민의 교수 외 25명에게 모범직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김부성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어려운 때일수록 의료인 본연의 자세를 잊지 말고,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일에 매진하자. 개원 16주년을 맞이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사람으로 치면 이제 막 청소년기이다. 청소년기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고, ‘서부권 최고의 중증환자 진료기관’이라는 2020 비전을 기필코 달성해내자”고 당부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출간된 도서 ‘격의 시대’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제 병원도 의료서비스의 질(量) 향상에서 의료서비스의 격(格)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랜 시간 이어온 순천향의 ‘인간사랑’, ‘환자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다른 병원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우리만의 환자중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격조 높은 ‘명품 병원’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1년에 개원해 지난 16년간 1,000여 병상 규모, 부천시를 넘어서 인천광역시·시흥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쾌적한 공간에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작년부터 병동·외래 리모델링, 질환별 특성화센터 구축 공사 등을 진행해 환자중심 병원으로 변모 중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