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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 궁금증 7가지

골다공증 치료제, 치아 건강에 악영향

치아 건강을 위해 칫솔질 열심히 하라는 말은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이다. 하루 3, 식사 후 3분 이내에, 한 번에 3분 이상 칫솔질을 해야 한다는 3-3-3 원칙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시간 없어서 못 닦고, 귀찮아서 안 닦고, 깜빡해서 못 닦고, 직장이나 학교에서 칫솔질 할 데가 마땅치 않아서 못 닦는 등 갖가지 이유로 칫솔질을 소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칫솔질만으로 치아 건강을 모두 챙길 수는 없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나와 가족에게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젖니니까 좀 썩어도 그냥 두고 흔들리면 빠지겠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젖니니까 조금 썩더라도 흔들려서 빠질 때까지 두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젖니에 충치가 생긴 채로 진행되면 영구치의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만약 젖니를 일찍 빼게 되면 영구치의 배열이 흐트러져서 이후에 교정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스케일링은 어른 되면 하는 거지?
젊을 때는 잇몸이 건강해서 치석이 안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다. 대체로 청소년기에는 스케일링(치석제거)를 안 해도 될 정도로 치석이 적게 생기긴 하지만 이를 잘 안 닦거나 음식물 섭취 습관 때문에 치석이 많이 쌓이고 잇몸병이 생긴 청소년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도 스케일링이 필요한지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랑니는 날 때 좀 아프고 참으면 괜찮겠지?
이가 날 때는 잇몸을 누르고 자극하기 때문에 아픈 일이 흔하다. 사랑니도 이와 마찬가지라서 아프면 빼는 치아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랑니는 비스듬히 나는 경우가 많아 나중에 옆 어금니까지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아 미리 빼야 할 때가 많다. 안 아프다고 놓아두었다가 나이가 들어서 옆에 어금니까지 빼는 일이 매우 흔하니 꼭 미리 검진받기를 추천한다.
 
칫솔질 할 때 피 나는 건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칫솔질을 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나면 단순히 피곤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프지 않아서 괜찮을 것이라 믿고 있지만 실제로 잇몸병은 중년기에 치아를 빼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그 초기 증상이 바로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인데 그냥 방치하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칫솔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반드시 치과에 와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임플란트까지 했으니 이제 내 치아는 걱정 없지?
임플란트는 이를 빼고 난 뒤에 치아를 회복해주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임플란트에도 잇몸병이 생길 수 있다. 원래 잇몸병이란 것이 증상이 별로 없어서 방치하기 쉽지만 임플란트에 생긴 잇몸병은 치아에 생긴 잇몸병보다 더욱 늦게 증상이 나타난다. 게다가 발견 후에는 치료가 더 어렵기 때문에 미리 발견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 약이 치아에 안 좋다는데 어쩌지?
실제로 특정한 종류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이를 빼거나 잇몸 치료 후 턱뼈 괴사증(턱뼈가 녹는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사람은 치과 치료 전에 세심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은 별다른 일없이 치과 치료를 잘 받기도 하지만 일단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골다공증도 방치할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를 일으키므로 치과 치료와 골다공증 치료 모두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의 적절한 상담이 중요하다.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치과 질환은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이 발견된 경우, 바로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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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연세대 의대 김형범 교수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한용현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5회 수상자 2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김형범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ATM 유전자’의 단일 염기 변이 2만 7000여 개의 기능을 전수 분석한 연구 성과가 정밀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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