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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건립 잰걸음

건축기금 마렴련어려움 속 개인 의사회원 등 기부대열 동참.. 설계용역 공모 나서

지하 4층(조정 가능)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고  있는 가운데 회관 건립이 잰거름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축회관 건립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이날 설명회에선 220억이 소요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총공사비를 비롯 설계공모안등을 자세히 설명,회원들의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김건상)는 최근 회관 신축기금 모금을 위한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 대한개원의협의회(노만희) 단체장과의 면담을 통해 기부금 모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숙원사업인 현 이촌동 회관 신축을 위해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약 220억 원에 달하는 회관 신축 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 및 산하단체를 통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는 이러한 회관신축 재원 마련을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회관 신축 기금 납부 현황 (2017. 7. 5. 11시 현재)

구분

단체(개인)

약정금액

납입총액

단체

39

209,500,000

154,500,000

개인

52

246,700,000

120,700,000

총계

91

456,200,000

275,200,000


이날 간담회에서는 회관 신축과 관련한 안내사항에 대해 각 단체 소속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하였는바, 단체별 주요 학술 행사시 회관 신축 관련 홍보 섹션을 할애하기로 했다.


또한 각 단체는 오송 부지 매입 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회관 신축 시 단체들이 입주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해 줄 것과 대한의사협회와 단체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기금모금 활성화를 통해 회관신축이라는 숙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산하단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의과대학 동창회, 시도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등을 포함한 산하단체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금모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의견수렴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숙희 기금관리분과위원장, 안양수 총무이사, 안승정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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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