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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잇따라 수상

운영사업평가 전국 1위 등 올해 4번째 수상 영예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 순환기내과 교수·이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역민 건강증진에 앞장 서온 공로로 최근 공공기관과 지자체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심방세동 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교육에 힘 써온 성과로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상과 4일 광주동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의 전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평가 전국 1위와 지난 2월 질병관리본부장상에 이어 올들어 4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같은 성과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권역 내 관련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로 심뇌혈관질환 관 관리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면서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전문질환센터임을 입증한 셈이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전남 도내 보건진료소장 중심의 심뇌혈관질환 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와 공단 직원 대상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광주동구청과는 올해 ‘NO 치매, YES 동구’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구 60세 이상 어르신 2,440명에게 심방세동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교육 및 전화 상담도 시행하는 등 맞춤형 검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개소한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신속한 진료체계 구축 및 예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의 급성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과 24시간 당직 전문의 응급진료, 조기재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주임상경로개발 및 보급사업, 취약지 지원사업, 뇌졸중 재활환자 연계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장관상(2012년), 전라남도지사상(2012년), 광주광역시장상(2014년)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김주한 센터장은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센터 교수들과 직원들 덕분이다” 면서 “앞으로 더 향상된 예방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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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