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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1등급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급성중이염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전국의 모든 15세 미만의 유소아중에 ▲항생제처방률 ▲투약일수일 ▲성분계열별 처방비율 ▲중이염 상병비중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률에 대해 평가했으며, 일산백병원은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이 50.74%로, 전체 평균 82.97%보다 낮아 1등급을 받았다.

 


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24개월 이내 연령 아이가 급성중이염에 걸려 증세가 심한 경우에만 항생제 사용을 권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유소아에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내성 세균이 증가될 수 있어 적절히 사용해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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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