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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이길연 교수팀, 국책 과제 수주 ... 5년 총 25억 규모

경희의과학연구원 소통카페 운영,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 분위기 조성

경희의료원 이길연 교수팀(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대장항문외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선정과제는 ‘암성 악액질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양‧한방 통합 관리 체계 개발’ 연구로 연구팀은 앞으로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에는 이길연 교수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안광석 교수(한의과대학), 전진만 교수(재활의학과), 강원섭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맹치훈 교수(종양혈액내과), 이준희 교수(한방사상체질과), 엄영재 교수(한의과대학) 등 양‧한방의 기초, 임상 교수들과 경희의과학연구원 박기숙 교수(재생의학연구소)가 참여한다. 

 

이길연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8년 완공 예정인 경희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통합 암연구 시스템과 병행해 진행된다.”라며 “새로운 양‧한방 통합치료의 효용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다학제적 진료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금번, 연구과제 선정은 경희의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경희의료기관의 장점인 양‧한방 협업 연구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길연 교수팀은 2016년 9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를 미팅시간으로 정하고 ‘소통카페’에서 회의와 토론시간을 가져왔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소통카페는 편안한 환경과 격이 없는 토론이 훌륭한 연구 성과로 이어진다는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진 공간이다. 지난 2015년 경희의과학연구원 5층에 만들어진 소통카페는 자유로운 소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탁자와 의자 모두 둥글게 배치하고 커피와 다과를 구비해 연구원들의 휴식과 토론이 가능한 공간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재생의학연구소 박기숙 교수는 “회의실 공간보다는 자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되는 소통카페 덕분에 편하게 서로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어 연구 활동에 큰 도움이 됐고, 또 연구과제에도 선정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소통카페는 작은 시작에 불과지만 큰 연구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자들의 소통카페에 대한 호응도와 만족도를 살펴 더욱 편안한 연구 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자들의 연구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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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단, 스마트워크카페 간담회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사업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8월18일(월) 본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제1차 스마트워크카페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업기업과 병원이 모여 실증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이민우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 부단장, 고영준 연구관리팀 부팀장, 이성현 연구교수와 스타트기업인 노보젠, 레브히트, 키가, 레듀모 등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도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창업기업들이 보유한 디지털헬스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됐다. 기업들은 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방안과 현장 중심의 피드백 반영 과정을 공유했으며,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기술 검증과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 체계 및 협력 구조를 제시했다. 또한 기술과 임상, 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스마트워크카페의 역할이 강조됐다. 구로병원은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기업들은 정례화된 자문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