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의약품 규격을 정의하고 있는 대표규격서인「대한약전」영문판을 사용자들이 좀 더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3월부터 식약청 영문홈페이지 내 별도 페이지를 신설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문페이지에는 대한약전의 기본적인 영문소개, 미션과 제‧개정이력, 개정의 원칙, 개정 절차 등이 제공되어 제9개정 영문판 내용 뿐 아니라 영문기본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한약전 영문페이지 개설은 지난해 국제 약전 등재정보(Index of Pharmacopoeias)에 반영될 대한약전 업데이트 정보와 영문판 수재 사이트 정보를 국제보건기구(WHO)에 송부하여 국외 약전 기관 및 해외 의약품 규격관리 업무 관련자들의 대한약전 검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여 마련한 것이다.
식약청은 이번 대한약전 영문페이지 신설을 통해 해외의약제조업계, 수입업계 및 제약업계에서 국내에 요구되는 규격정보를 쉽게 검색‧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소개정보 수록을 통해 대한약전을 외국에 널리 알려 국제적 위상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였다.
대한약전 영문 소개정보 및 영문판 내용은 식약청 영문홈페이지(www.kfda.go.kr/eng)> Drug(의약품)> Korean Pharmacopoeia(대한약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