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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몽골 의료해외진출 초석 마련

몽골 국립그린병원 내 부산의료거점센터‧원격의료센터 구축 장소 및 일정 협의...7월 말 메디컬 ICT 해외교류세미나 개최 위한 현지 IT 기업 3곳과 업무협약 체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 유헬스케어센터는 의료ICT분야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시장 진입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고신대복음병원, 부산시, 의료해외진출 전문컨설팅대행사 (주)지엠엔(대표 이창민)으로 방문단을 구성하여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


방문 첫 일정으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몽골 제1국립병원 내 설치한 몽골사후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파악, 설치된 프로그램을 분석해 몽골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행자료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지난 2016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으로 구축한 카자흐스탄 원격진료센터 내 운영 중인 원격프로그램으로 증명서발급, 환자정보(검색, 조회, 수정, 진료이력), 생체정보(혈압, 혈당, 체중, 콜레스테롤, 청진(녹음), 심전도, 실시간PMS, 혈액분석, 요분석), 진료처방, 약품용법, 게시판 기능 등을 통해 원격진료와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단은 몽골 국립그린병원을 방문해 부산시거점센터, 원격진료센터 및 ICT센터 공간확보 차 상호간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내용은 몽골 측의 3년간 공간의 안정적 제공 및 원격진료가 가능한 인터넷 라인 제공. 고신대병원의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과 연계된 보행관련 IT장비 임대, 몽골어 및 한국어가 가능한 상주직원 지원 등이다. 이날 양측은 논의를 통해 개소식은 6~7월 중 진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말 양국 보건의료 및 IT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항울구 구립병원을 방문하고 연 진료인원 8만명과 울란바토르공항 근방에 위치한 부속병원의 현황을 둘러보았다. 항올구 구립병원은 의사 76명, 간호사 70명 규모로 의료질관리, 의료서비스, 사회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주로 진행하는 병원이다. 간, 유방, 위 환자의 수술치료와 항암치료가 가능하며 몽골 현지 의료수준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몽골인들의 공통적인 건강 문제이기도 한 고열량의 육류중심의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인한 만성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반해, 만성질환자의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지 IT 기업 ECM LLC,  Towersoft LLC, Eurosystems LLC 3개 기관과 오는 7월 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메디컬 IT 교류행사’를 개최 및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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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