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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 파모티딘 40㎎ 정제 ‘베스티딘 40㎎’ 출시

PPI 복용 후 야간 산 분비 환자·단기간 처방 필요한 경증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에게 효과적

JW신약은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베스티딘 40㎎(성분명 파모티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국내 40㎎ 파모티딘 성분 치료제는 베스티딘 40㎎이 유일하다.

약물이 9~12시간 동안 체내에서 지속되는 베스티딘 40㎎은 1일 1회 용법 용량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제제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 부담도 낮췄다. 

JW신약은 베스티딘 40㎎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베스티딘 40㎎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위식도 역류질환, 기능성 위장장애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연자로 나선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병욱 교수는 “PPI 제제 단독으로 ​야간 산 분비 돌파(NAB, Nocturnal Acid Breakthrough) 억제에 한계가 있어 PPI 제제에 H2RA 제제를 병용 처방하는 것이 야간 산 분비 억제에 효과적”이라며 “PPI와 파모티딘 병용 요법은 PPI 단독 요법보다 야간 위내 평균 pH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므로 야간 산 분비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본숨김휘정내과 김용성 원장은 기능성 위장 장애 환자 대상 ‘베스티콘 연질캡슐(성분명 알베린·시메티콘)’의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김 원장은 “베스티콘은 위장관 진경제인 알베린과 가스제거제인 시메티콘 복합제로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복통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고 환자의 삶의 질도 개선할 수 있다”며 “또한 상복부 통증을 주로 호소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기 질환 중 공격인자 억제제, 방어인자 증강제, 증상 개선제, 제산제, 비급여 소화제 등과 병용 처방이 가능해 처방도 용이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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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 큰 조현병, 가족력 있다면? 조현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아직 사회에 만연하다. 하지만 조현병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정신질환일 뿐, 치료를 잘 받으면서 관리하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조현병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유진 교수와 알아본다. 고유진 교수는 “조현병의 국내 유병률은 약 0.5~1%다.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시작되며,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조금 더 많다. 최근에는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병은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환청과 망상, 혼란스러운 말과 행동이다. 감정이 무뎌지거나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져 사회생활이 위축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조현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신경생물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부모나 형제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경우, 태아 바이러스 감염, 출생 시 산소 부족, 극심한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약물 남용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특히 도파민의 불균형이 조현병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현병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