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5.30일자로 R&D 조직의 효율성 제고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일부 기구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R&D본부 산하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급으로 격상하여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본부, R&BD 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으로 개편하였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전무, 임상의학부문장 임효영 전무, 약품사업본부장 유재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작년 말까지 eR&D, R&BD 조직을 총괄해왔다. 1. 전보 : 1 명 소 속 [직 책] 직 위 성 명 발 령 사 항 R&D본부 [본부장] 사장 김 열 홍 보. R&D총괄 사장 2. 승진 : 3 명 소 속 [직 책] 직 위 성 명 발 령 사 항 중앙연구소 [연구소장] 전무 오 세 웅 보. 부사장 (중앙연구소장) 임상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고용량인 코센틱스우노레디펜 300mg/2mL(이하 코센틱스 300mg)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5월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중증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특정 기준으로 투여 시 적용된다.1 건선의 경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 건선 환자 중 ▲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이상 ▲PASI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혹은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유한양행은 작년(2022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을 운영하고 있다.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은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연구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R&D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1회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는 작년 첫번째로 YIP에 선정된 연구자들과 유한양행 연구자들간 혁신신약 R&D 정보교류 및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R&D본부장을 비롯하여 R&D본부의 임원, 연구원 및 YIP 연구자 등 약 90명이 참석하여 YIP 과제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 사업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경은 대표가 지난 26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행사는 ‘남녀상생 일터, 지속가능 삶터’라는 주제로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및 문화 조성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유공자 및 우수기업에 대해 시상했다. 유공자로 선정된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대표는 ▲공정한 보상체계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 ▲여성근로자 유급생리휴가 사용 확대 ▲모계·부계 구분없는 경조휴가 부여 ▲여성인권 개선활동 시행 등 남녀고용평등 실천 및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임직원 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제도적 개선을 시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에스티젠바이오는 2021년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도입하기 위해 그 기준과 세부 운영 방안 등을 담은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제정안을 30일 행정예고하고, 6월 19일까지 의견을 받았다. 현재 의약외품은 의약품에서 전환된 일부 품목군(내용고형제, 내용액제, 식약처장이 고시한 표준제조기준에 맞는 외피용연고제・카타플라스마제)에만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기준을 의무 적용하고, 나머지 의약외품은 적용하고 있지 않고 있으나, 최근 의약외품의 관리에 대한 국민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나머지 의약외품에 대해서도 제조·품질관리기준 도입을 추진한다. 의약외품 업계 특성상 소규모 영세업체가 다수인 점을 고려해, 우선 원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로 추진한다. 이번 고시 제정안에는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적용 대상의 범위 ▲적합판정 기준 및 요건, 신청절차 ▲적합판정, 보완 요구, 적합판정서 발급 ▲변경적합판정, 유효기간의 연장, 적합판정서 재발급 절차 ▲우대조치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최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3)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순규 교수팀은 ‘단일세포분석, 유전체학, 전사체학 분석을 통합한 간암의 T-세포 탈진 정도의 다양성에 대해 규명(Landscape of T-cell Exhaustion Heterogeneit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Revealed by Integrating Whole Exome, Transcriptomes, and Single-cell Sequencing)’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간암으로 수술한 환자의 간암 조직을 단일세포 RNA 시퀀싱(single-cell RNA sequencing), T-세포 수용체 시퀀싱(TCR sequencing), 전장 엑솜 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전장 전사체 시퀀싱(whole transcriptome sequencing)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ext generation seque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지정 전북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6일 교수연구동 5층 은혜홀에서 제18회 심뇌재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심뇌혈관질환에 관한 최신 의학지식 공유와 의사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진단, 치료 향상에 이바지하려는 목적 아래 열렸다. 심포지엄에는 지역사회 내 진료 담당 의사 및 간호사, 질환 관련 전문 인력, 실습 학생, 관심 있는 직원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했다. 윤경호 센터장의 개회 인사말에 이어 “집중 치료 후 증후군과 중환자 재활”(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명훈 교수)과 ”심장 재활시 알아야 할 부정맥“(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고점석 교수) 강좌에서 언급 된 최신 지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원광대병원은 권역 내 의료인의 전문 교육을 통한 의료 숙련도와 진료의 질 향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년중 학술대회와 강좌 등 활발한 학문적 논의의 장을 열어 오고 있다.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병이다.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도 불린다. 좁은 의미에서의 어깨관절은 견갑골과 상완골 사이에 이루어지는 관절을 의미하는데, 상완골의 움직임은 어깨 움직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오십견은 바로, 이 관절을 이루는 관절낭에 염증과 유착이 생겨 발병한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는 “50대는 근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관절에 누적된 충격과 퇴행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시기로 어깨관절의 질환인 오십견(50견)도 이때 주로 발생한다”며 “하지만, 외상이나 과용으로 인한 구조물의 손상으로 염증과 유착이 발생해 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40대 전에도, 50대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통증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어깨 통증이 점차 진행하면서 움직이거나 밤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심해져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또 통증이 심해지면서 어깨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야 오십견인 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정원석 교수는 “초기에는 치료와 예방이 쉽지만, 가동범위 제한이 시작되면 회복이 늦어지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지키
광주·전남지역 신규 암 발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09년 이후부터 1.7%, 전남은 2010년 이후 2.1%씩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암종별 현황에서는 남자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이, 광주·전남지역 모두 폐암인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2019년까지 남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이었지만, 폐암이 2020년에 처음으로 위암을 제치고 발생 건수 1위를 차지했다. 또 전남지역에서도 2014년 이후로 폐암이, 남자에서 발생 건수 1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원인을 찾고 금연사업강화와 폐암검진활성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는 30일 광주전남지역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광주·전남지역의 ‘2020년 암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광주·전남에서 신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전체 16,905명(남자 9,191명·여자 7,714명)이다. 2019년 17,805명(남자 9,755명·여자 8,050명)에 비해 900명(남자 564명·여자 336명)이 감소했다. 2020년 광주에서 새로 발생한 암환자수는 6,
연세대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25일 병원계 최초로 OTT에 고품격 의학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연세의료원 미디어홍보센터는 다큐멘터리 전문 마인드앳플레이와 함께 제작한 의학 다큐멘터리 ‘휴먼 크로니클’을 티빙에 오픈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결과물을 OTT에 공개한 의료기관은 연세의료원이 최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식외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의료 현장을 담았다. 수술 장면 등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모습을 함께해 리얼함을 더했다. 또 영양팀, 시설관리팀 등 지원부서를 화면에 넣어 병원 전체를 보여준다. 약 1년 동안 수백명의 인원을 촬영했다. 기존 의료 다큐멘터리와 구별하는 가장 큰 차별점은 ‘병원’을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의료’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의학’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병원을 넘어 연세의료원을 구성하는 교육기관 등을 함께 담았다. 지금까지 촬영 금기 공간이었던 해부학교실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의학 박물관을 통해서는 우리나라 서양 의학 역사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다. 휴먼 크로니클은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2편씩 총 6편이 공개된다. 연세의료원과 함께 제작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