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AI(인공지능)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이하 뤼튼)’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성 AI 컨퍼런스 ‘GAA 2023(Generative AI Asia 2023)’을 31일 개최했다. GAA 2023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브레인, 허깅페이스, 코히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국내외 16개 AI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세계적으로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모두를 위한 AI를 함께 의논하고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 외에도 제성원 CPO, 김재민 LMOps(Language Model Operations) 리드, 김유빈 ML 엔지니어 등도 참석해 80여 명의 국내외 미디어 앞에서 컨퍼런스에 대한 프리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유빈 엔지니어는 대화형 생성 AI에 있어 프롬프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뤼튼이 국내 최초로 진행한 프롬프트 엔지니어 공채 배경과 이를 통한 뤼튼의 AI 생태계 비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이날 오전 컨퍼런스 키노트
난소암 표적치료제 PARP 억제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특징이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심예은 연구원 연구팀은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난소암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순환종양 DNA를 분석해 PARP 억제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 기전을 확인했다고 3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IF 13.801)에 게재됐다. 난소암 원인 중 하나는 BRCA 유전자 돌연변이다. BRCA 유전자는 종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돌연변이가 생기면 난소암을 유발한다. 올라파립은 BRCA 돌연변이 난소암을 조준하는 PARP 단백질 억제 표적치료제다. 치료 성적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올라파립은 난소암 5년 생존율을 38.1%에서 73.1%까지 끌어올렸다. 올라파립이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이유다. 올라파립을 사용하더라도 일정 기간 사용 후 내성이 생긴다. 초기 치료로 올라파립을 사용한 환자 반 정도가 5년 내에 내성을 갖는다. 정상 DNA 정보를 기반으로 고장난 DNA를 회복하는 상동재조합, DNA의 새로운 이중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스킨가드 플러스 클리어패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킨가드 플러스 클리어패치는 상처 등으로 인한 피부 고민 국소 부위에 붙이는 패치형 제품이다. 제품 안에는 피부 고민 부위 크기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2가지 사이즈의 원형 패치가 총 48매 들어있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대표 색상인 진보라색으로 패키지 컬러를 변경하고, 브랜드 로고를 소비자들이 기존보다 인지하기 쉽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두께가 19% 더 얇게 만들어져, 메이크업 후에도 티 안 나게 상처를 보호하는 것이 장점이다. 스킨가드 플러스 클리어패치는 하이드로 콜로이드 패드로 습윤 환경을 생성해 딱지, 흉터 없이 상처 치유가 가능하며 세균 감염 위험을 덜어준다. 또한, 특수 베벨링 공법을 적용해 가장 자리를 얇게 공정하여 메이크업 후 부착해도 밀리거나 들뜸 없이 뾰루지를 가려준다.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코스메틱 브랜드 ‘링셀’의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534%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JW생활건강은 지난 2월 21일부터 2주간 와디즈에서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 펀딩을 진행했다. 와디즈는 소비자들이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펀딩하면 목표금액 도달 시 해당 제품을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JW생활건강은 소비자들에게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의 우수한 제품력을 강조하기 위해 와디즈에서 먼저 선보였다. 와디즈를 통해 신규 론칭한 ‘수분 단백질 클렌징 밀크’는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 개발된 밀크타입의 저자극 보습 클렌저다. 링셀의 노하우로 배합한 독자 콤플렉스 아미노블럭™과 실크세리신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5월 31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사용자 중심의 환경구축에 따른 편의성 향상, 독보적인 디자인, 강력한 보안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고려대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의 허브로 도약하는 큰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새 홈페이지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EMR 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 및 ‘고대병원’ 앱(APP) 등과 상호 연계하여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스마트 진료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의 홈페이지는 환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진료예약 기능을 간소화하여 보다 쉽고 빠른 예약이 가능해졌으며, 통합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 및 각종 질환이나 정보를 쉽게 검색 가능해졌다. 의료진 소개 페이지도 크게 개편돼 의료진에 대한 환자 접근성도 한결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병원 내 길 찾기와 마이페이지를 통해 다채로운 기능을 부가 제공한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진료비 결제와 차량번호 등록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을 배려했다. 고려대의료원
칼슘/비타민D 보충제 사용과 사망률 관계 규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팀(김신곤, 김경진B, 김남훈, 김경진A, 최지미)이 칼슘과 비타민D 혼합복용이 전체 사망발생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칼슘 섭취가 비교적 적은 국가중 하나다. 칼슘섭취에 대한 기존 연구는 서양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고, 비타민D관련 대규모 임상연구들도 있었으나, 연구대상의 설정에서 우리나라 인구현실과는 달랐기 때문에 한국인을 대상으로한 국내 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대상의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제 사용과 사망률의 관계가 규명됐으며, 칼슘과 비타민D 혼합복용의 근거가 마련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90일 이상 칼슘보충제를 단독으로 복용한 6,256명과, 칼슘보충제와 비타민D를 함께 병용한 21,590명 등 총 27,846명의 환자들의 데이터를 통해 두 그룹 간의 사망률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칼슘보충제 단독 복용군은 칼슘보충제 및 비타민D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체사망률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비타민D와 칼슘보충제를 혼합 복용한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총 수면시간이 우울증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이 10년간 한국 성인의 수면특성 변화와 우울증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에서 2009년에 비해 2018년 우울증 유병률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5시만 미만 수면할 경우 7~8시간 수면한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최대 3.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맥박과 호흡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을 제외한 모든 신체활동이 휴면에 들어간 상태를 의미한다. 부족한 수면은 신체⦁정신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특히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뇌졸중, 치매, 우울증, 불안증 등 여러 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인다. 좋은 수면 습관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에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수면습관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돼왔다. 하지만 과거보다 불면증 등 수면 질환이 증가했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면 특성 변화에 관한 연구는 아직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윤창호 교수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윤지은 교수)은 한국 성인의 수면 특성의 변화를 확인하고 우울증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시작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사장과 김훈 글로벌 R&BD 대표가 경기 성남에 위치한 분당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스카이코비원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달 초 23년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스카이코비원, 뉴백소비드 등 합성항원(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동절기 접종에 앞서 면역저하자의 면역 획득력이 낮고 면역 지속기간이 짧은 것을 고려해 시행중이다.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선택적으로 스카이코비원 등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스카이코비원에 적용된 합성항원 플랫폼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3개 분야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는 ▲ 의료진 교육 및 훈련 ▲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를 선도할 의료기관을 공모했으며, 고려대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을 주도하게 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중증 외과계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군수도병원, ㈜시안솔루션, ㈜블루비커와 연합해 메타버스 3D 환경을 기반으로 한 ‘멀티유저 외과계 교육훈련 VR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 중증외상수련을 위한 교육 훈련 시스템 제공 ▲국군 의료 현장의 교육훈련 애로사항 해결 ▲병원 내에서의 환자 안전 환경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자체개발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인 K-DEL을 출시 준비 중이다. DELT는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로, 조합화학을 기반으로 한 거대 라이브러리를 통해 타겟 단백질에 대한 유효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반 기술을 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DELT 전주기 스크리닝에 대한 기술력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X선 단백질 결정학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타겟 포커스드 라이브러리를 구축, 보다 효율적으로 유효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K-DEL’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1일에는 대한약학회가 개최한‘2023 대한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 DNA-encoded library technology(DELT)’심포지엄에서, DELT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K-DEL’서비스 출시에 대해 미리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의약화학부 중추신경계질환팀 송민수 팀장은 “DELT 기술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이다”며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은 이미 신약개발에 있어 DELT 기술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