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099430, 대표이사 정현규)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3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플러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96억원) 대비 139.1%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분기(24억원) 대비 193.7% 증가한 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략적 영업구조 재편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이후 대형 유통사 확보 및 해외시장의 권역별 거점 강화 전략 등을 추진한 결과, 실적 회복 뿐만 아니라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특히 2024년 4분기 최대 실적 달성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와 남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올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여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5월 15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하여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추정사망자 34명 포함)으로, 전년(2023년) 대비 31.4% 증가(2,818명→3,704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하였으며,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14일(목) 원광대병원 외래1관 3층 일원홀에서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재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서검석 진료처장, 최재창 행정처장과 문재우 총 동문회장, 김좌진 재경동문회장, 박성진 익산동문회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업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날 모교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회원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 동문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광대학교병원과 총동문회는 사회적 책임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생명산업 분야에서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재)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4월 29일부터 원내 공간에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주요 공간에 순차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청년작가의 작품을 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4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작가는 신가윤 작가다. 신 작가는 ‘고독여행지’를 테마로, 자발적 고독과 내면 성찰의 과정을 섬세한 파스텔 색감과 상징적 오브제로 표현한 회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는 정상지 작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이기택 작가의 작품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주제와 감성을 담은 작품들이 병원 공간에 또 다른 예술적 색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준에프알 이승준 회장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에 기부했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승준 회장은 성금 2천만원을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했다. 국제성모자선회는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와 의료 소모품 지원을 위해 병원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14년 설립된 자선회다. 13일 병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승준 회장,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원목실장 방성수 신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동현 병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승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어버이날을 맞아 외래·입원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건강하세孝(효)’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강현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보건의료센터 외래 및 병동 환자 600명에게 의료진의 쾌유 기원 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료진의 격려와 쾌유 기원 메시지를 받아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환자는 ‘입원으로 어버이날을 특별히 기념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뜻밖의 기념품과 따뜻한 메시지를 받아 감동적이었다’며 ‘세심한 배려 덕분에 병원에 대한 신뢰와 감사의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단어의 의미를 상실하는 희귀 퇴행성 뇌질환인 의미변이원발진행실어증(semantic variant Primary Progressive Aphasia, 이하 svPPA)의 새로운 유전적 원인을 제시했다. 의미변이원발진행실어증(svPPA)은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의 한 아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 속에서 명사로 대변되는 사물의 의미 체계가 손상되어 단어의 의미를 점차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진행성 언어장애를 특징으로 한다. 우성 반구(주로 좌측)를 침범하면 사물에 대한 언어/의미 기억이 없어지게 되고, 반대로 비우성 반구(주로 우측)을 침범하면 얼굴실인증(얼굴을 인식하지 못함)증상이 두드러진다. 아주대병원 신경과 이선민 교수팀(아주대병원 문소영 교수, 한양대병원 김영은 교수, 부산대병원 김은주 교수)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한 전국 35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조발성 치매환자 코호트 연구를 통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조발성 치매 중 전두측두엽치매(FTD) 환자 259명의 유전체를 분석했으며, 이 중 의미변이원발진행실어증(svPPA) 환자 109명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결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3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2025년도 적십자회비 2.4억여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적십자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유산 등 자산을 신탁해 기부로 연결하는 제도다. 신탁 전문 기관인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유산기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신탁 전문성과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우리은행의 꾸준한 나눔과 이번 신탁 협약이 결합해 재난·취약계층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현장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996년부터 매년 적십자회비를 기부해 오며 29년째 인도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최근 세계재난응급의학회(WADEM, World Association of Disaster and Emergency Medicine)의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세계재난응급의학회 이사회는 세계 재난 및 응급의학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운영, 정책 개발, 국제학술대회 기획 등을 주도하는 학회의 핵심 의결기관이다. 전 세계에서 총 15명의 이사만이 선출되며, 신 교수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사직에 올랐다. 신희준 교수는 “세계재난응급의학회가 지향하는 재난 위험 경감 및 응급의료 발전이라는 미션을 실현하는 데 한국 재난의학의 역량을 알리고 국제적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 교수는 2027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재난응급의학회 총회(Paris WADEM 2027 Congress)'의 'WADEM 유럽 챕터-사전 총회 워크숍(Pre-congress Workshop)‘에서 유럽 재난의학 위원회(European Council of Disaster Medicine, ECDM), 및 유럽 대테러의학 협회 (Counter-Terrorism Medicine-Europe, CTM-E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식품안전정보 포털 ‘식품안전나라’가 7년 연속으로「2025 국가 대표브랜드 공공서비스」식품안전정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는 식품 안전과 관련된 지식부터 위해 예방 전문정보까지 29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으로 연간 3천1백만 명이 방문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회수·판매중지 식품 정보 ▲나트륨·당류 저감, 영양표시 등 영양 정보 ▲국내·외 부적합 식품 정보, 식중독 예방 등 위해정보 ▲기준·규격 및 잔류·유해물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식품안전나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음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게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식품안전나라 안내서를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