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박미순)는 지난 19일 LW컨벤션 센터에서 <Beyond Public Relations - 변화하는 환경,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3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보협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마지막 3차 세미나는 'AI 시대, 내일도 홍보업무를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KPR 최진택 상무의 강의와 '커뮤니케이션의 힘: 브랜드 신뢰와 혁신을 잇다'를 주제로 고려대학교의료원 김대희 홍보팀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세미나 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산 보고와 제18회 한국병원홍보협회 PR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2024년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된 '공로상'은 동의의료원 박재곤 사무처장이 받았으며, '콘텐츠 대상 병원보(사보) 부문'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문안(問安)’이, '콘텐츠 대상 영상 콘텐츠 부문'에는 인하대병원의 ‘인항로27 사람들’이 각각 선정됐다. 2025년 차기 임원진으로는 회장에 한림대학교의료원 조한민 홍보국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인하대병원 우승민 홍보팀장이, 감사에는 연세대학교의료원 이성만 홍보팀장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임경준 홍보팀장
폐암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인 무서운 질병이다. 폐암의 원인은 흡연이 가장 크지만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린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한폐암학회가 최근 발간한 비흡연인 폐암 정보를 보면 비흡연인 폐암은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거나 100개 미만의 담배를 피운 사람에 해당하는 것으로 폐암 환자 중 비흡연인 비율은 약 30~40%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수는 2019년 10만371명에서 2023년 12만7950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남성 환자수는 2019년 6만3110명에서 7만7093명으로 약 22% 증가했지만, 여성 환자의 수는 동기간 3만7261명에서 5만857명으로 약 36% 늘어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민주원 전문의는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있어도 주로 기침이나 객담 등이어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최근 여성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성흡연자 증가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미세먼지, 조리흄 등 주변 환경의 영향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와 조리매연도 간과해선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의약품은 아멜록스캡슐 외 2개 품목으로, 총 1억 4천만 원 규모에 달한다. 기증된 의약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캄보디아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다양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9억 7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해왔다. 유영은 이를 통해 의약품 지원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며, 글로벌 사회공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9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전현욱, 이하 한국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지부장 황경희, 이하 민주노총)와 각각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한국노총과 지난 10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9차례, 실무교섭 7차례 끝에 지난 11월 27일 잠정안에 합의했다. 또 민주노총과는 지난 8월부터 약 3달간 11차례 교섭 진행 후 지난 12월 3일 잠정 합의를 이뤘다. 2024년 임금은 총액 대비 2.0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사항으로는 교대 근무자 처우개선, 육아 지원 3법 개정 내용 반영, 경조 휴가 지급 범위 및 출산장려금 인상 등의 내용이 합의됐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지난 10일 오후 3~6시까지 2024년 하반기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정숙인 교수)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정 신 병원장 등 본·분원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진료과 실장, 팀장급 이상 관리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선 본·분원 주요현안 및 공동안건을 발표했다. 먼저 주성필 기획조정실장인 ‘전남대병원 주요사업현황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IT조직개편을 통한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이동훈 화순전남대병원 전산부실장) ▲새병원건립사업 현황(주재균 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 ▲의료질관리실 현안발표(정인석 의료질관리실장) ▲통합물류센터구축TFT 추진 현황보고(정일웅 통합물류센터구축TFT 간사)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2부에선 주요안건 발표 및 패널 논의 후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됐다. 김갑성 새병원건립추진실장의 ‘인사제도개선 TFT 활동보고’ 후 김영민 사무국장이 좌장으로 나서 병원 직종별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윤경철 진료부원장이 ‘비상경영상황 진료·수익정상화’를 주제로 발표 후 패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 신 병원장은 “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정경숙)가 12월 13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노동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정경숙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장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각 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과정에서 보고된 직업병 발병 사례 및 치료를 위한 활동을 소개하고 고용노동부와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오현정 교수와 강희태 교수의 센터 운영 현황 발표, 질의응답 및 업무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2025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승진자는 아래와 같으며, 발령 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 ◇ 승진 △ 전무∙ 길기현 OTC사업부 사업부장∙ 김대현 OTC마케팅실 실장 △ 상무∙ 도학동 유통사업부 사업부장 △ 상무보∙ 이택기 광고홍보실 실장 △ 이사∙ 박희범 OTC마케팅실 부실장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유전성 혈관부종(HAE) 급성 부종(acute attacks) 증상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Firazyr®, 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이하 피라지르®)’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가 12월 1일부터 처방 당 최대 4회분으로 확대 적용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에 따라 피라지르®의 급여 인정 기준이 처방당 기존 2회분에서 최대 4회분으로 확대됐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이전에 누적 3회 이상 자가 투여 경험이 있는 환자 중 최근 3개월간 ▲월 1회 이상 급성 부종 증상을 경험하거나 ▲한 번 이상의 추가 투여가 필요했던 급성 부종 증상을 겪은 환자에서 1회 처방 시 최대 4회분까지 급여가 적용된다. 피라지르®는 2014년 6월 국내 허가 이후, 2018년 9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1회분 급여가 적용됐으며, 이어 2019년 7월에는 만 2세 이상의 소아까지 사용 연령을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 3월부터는 처방당 2회분까지 급여가 시행되며 추가적인 급성 부종 증상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한미약품은 19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대표이사 및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안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1호 해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2호 안건으로 상정된 신규 이사 선임의 건은 모두 자동 폐기됐다. 주주들의 확고한 재신임을 받게 된 박재현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경영 일선에서 더욱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이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 표결 결과, 10,219,107주(출석율 80.59%) 중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지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의결권 지분(96.34%)을 박재현 대표가 끌어안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확고한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공고한 리더십을 확인해 주신 주주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와 함께 한미약품을 이끌어가는 본부장님들과 합심해 한미의 브랜드를 재건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주주님들께 빚진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한미약품 가치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10년 내 매출 5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총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주친화 정책
국내 연구진이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신 방사선 조사로 인한 장기적인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생존율과 낮은 합병증 위험을 확인하며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와 홍경택 교수 연구팀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혈액암으로, 대부분 항암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재발성, 불응성, 최고위험군 환자에게는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은 전처치 요법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과정에서 고용량의 방사선이나 항암제를 투여하여, 손상된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건강한 기증자의 세포로 대체한다. 전처치 요법의 목적은 환자의 골수에 남아 있는 잔존 암세포를 제거하고, 새로운 세포가 환자의 몸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 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은 MASH 환자 대상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은 위약군과 DA-1241 50mg 단독군, DA-1241 100mg 단독군으로 나눠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1차 평가지표인 ALT(Alanine Aminotransferase) 수치가 DA-1241 100mg을 투약한 MASH 환자에서 4주 차와 8주 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각각 p=0.0159, p=0.0342)한 것을 확인했고, 16주 차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입술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인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밤’ 3종을 출시했다.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세 가지 컬러와 쫀쫀한 텍스처로 입술 주름 사이를 빈틈없이 채워 볼륨감 넘치고 매끄러운 입술을 만들어 주며 얼굴에 생기를 더해 준다. 아데노신 성분뿐만 아니라 동국제약 마데카솔루션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캐스터오일, 글리세린 등 보습 성분을 더해 입술을 쫀쫀하게 메우고 탱탱하게 채우는 볼륨 립밤의 정석을 보여준다. 입술은 각질층이 얇고 모공이 없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고 노화에 가장 취약한 부위인데, 제품은 입술 노화 5대 고민인 주름, 탄력, 보습, 치밀도, 볼륨에 대한 4주간의 임상 시험으로 립 안티에이징 효과를 입증받았다. 마데카 링클 트리트먼트 립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색의 플레인과 자연스럽게 생기를 부여하는 핑크, 코랄의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컬러 제품은 웜톤, 쿨톤 모두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뉴트럴 컬러로, 민낯부터 메이크업까지 레이어링 횟수로 발색을 조절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 모임은커녕 지인들과의 짧은 만남도 두려워 항상 집에만 있게 된다는 의미에서 ‘사회적 암’으로도 불린다. 요실금은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광의 자극이 심해지고 땀과 호흡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줄어 요실금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남녀노소 모두에서 올 수 있지만 중년 이후 여성, 신경질환자, 노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성인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시작되는 45~50세 전후로 크게 높아져 보통 성인 여성의 35~40%는 요실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국내 성인 여성의 45%가 요실금을 경험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김정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을 노화 현상 중 일부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상태로 봐야 한다”며 “치료방법으로 수술밖에 없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는 것 자체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는 일부에 불과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의 대표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가 미국 아마존을 통해 북미 헤어 케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진행된 11월 매출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17,323% 상승했다. 동성제약은 아마존 전문 광고 에이전시인 클릭티브(Clicktive)와 손을 잡고 지난 7월, 새치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헤어 제품 수출에 집중한 결과 5개월 만인 지난 11월에는 이지엔과 허브의 매출이 790% 성장했으며, ROAS(광고비 대비 수익률) 1,200%를 달성했다.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기존 염색약과 차별화된 탱탱한 푸딩 제형으로 비비드한 컬러와 발색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이지엔의 ‘슈퍼리치 크림 헤어 블리치’ 제품은 베스트셀러 헤어 블리치 부문 TOP 30 안에 진입하며 제품이 품절되기도 했다. 내년에는 아마존 일본, 독일, 인도에도 론칭 예정으로 추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의 경우, 두피에 순한 염색약으로 포지셔닝 되면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민감한 수염 염색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의정 갈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27년 전 동문 의사들의 순직으로 시작된, 16회째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2,450여 명의 현지 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펼친 올해 봉사활동은 안과 양연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및 간호학과에서 교수와 학생, 전공의, 간호사, 검안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외부 자원봉사자 등 총 34명이 원불교 한국구제병원에서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안과, 외과, 내과, 산부인과, 통증과, 치과, 한방과 등 총 7개 진료과로 구성됐으며, 1년을 기다려 의료봉사단을 찾은 환자들이 유독 많아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진료는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단을 이끈 양연식 교수는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희망을 잇는 것이 의료봉사”라고소감을 피력했으며, 해외 의료봉사를 기획하고 후원금을 준비해 온 외과 최운정 교수는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원광대 의대 동문의 숙명이자 약속으로 후진들이 지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봉사활동은 ‘배워서 남 주자’라는 주제로 지식 보은의 의료봉사를 나눔으로 승화시키는 교육봉사를 더해 단순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