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대표 이정선, 086820)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generation & Joint Preservation Society)에서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카티라이프’(CartiLife®)의 주요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발표는 카티라이프 5년 장기추적 논문의 대표저자이자,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박재영 교수가 맡는다. 바이오솔루션은 ICRS학회에서 국내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 기업 중 유일하게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이는 세계 연골재생 치료제 시장에서 한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ICRS 학회에서의 구두 발표는 전 세계 정형외과 및 재생의료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상징성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국내 연골재생치료제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이자 전략적 기회로 볼 수 있다. 국제연골재생학회는 199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연골재생 및 관절보존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로, ICRS grade라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무릎 연골 결손 분류체계를 제정한 기관이기도 하
종근당이 제약사들 중 가장 높은 '브랜드 신뢰지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GC녹십자와 동국제약이 뒤를 이었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월과 8월 제약사 '신뢰' 연관 키워드들의 포스팅 수와 점유율을 분석 합산해 '브랜드 신뢰지수'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GC녹십자 △동국제약 △광동제약 △보령 △일동제약 △동아제약 △JW중외제약 △제일약품 △한미약품 △하나제약 등이다. 조사시 키워드는 '제약사명' + '신뢰, 안전, 청결' 등이며 정보량과 함께 정보량 점유율을 합산한 브랜드 신뢰지수를 산출했다. 참고로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종근당이 총 970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신뢰'관련 포스팅 점유율 20.49%로 브랜드 신뢰지수 1위를 차지했다. 7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종근당의 아임비타 이뮨샷에 대하여 "액상 + 정제 + 캡슐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돼 있어 각각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6일 메디힐 홀에서 개최한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가 국내외 의료 및 AI 분야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하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서밋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현장과 바이오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하여 각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서밋은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병원, 정부(산·학·연·병·관) 간의 견고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병원 실증 및 사업화 연계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태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승범 안암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축사를 통해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정부 정책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김장영)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지, 최형욱 학생이 최근 SCIE 등재 국제학술지 『Surgical and Radiologic Anatomy』에 공동 제1저자로 팔꿈치 임상해부학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학부생이 연구 설계부터 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맡아 임상적으로 중요한 팔꿈치 관절의 해부학을 초고해상도 영상 기법으로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팔꿈치는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흔하게 손상되는 관절이지만, 팔꿈치 주위에는 뼈, 인대, 근육,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존의 MRI나 초음파 영상만으로는 세부 구조를 정확히 판독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시신에서 얻은 화소 크기 0.2 mm의 초고해상도 절단면 영상을 활용해 팔꿈치의 정밀 해부학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임상 영상과 직접 비교하여 새로운 의학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약 1,000장의 절단면 이미지를 분석해 수평, 관상, 시상면에서 팔꿈치 구조를 재구성하였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뼈와 인대의 정밀한 배열, 근육의 기시와 정지, 신경과 혈관의 주행 경로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척골신경이 주행하는
부모님의 기억력이 평소보다 떨어졌다면, 치매라고 섣불리 의심하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정상 노화와 비정상적인 노화를 구분해보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면의 질 저하, 인지기능장애 유발할 수도 치매란 단일 질환이 아닌,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인지기능 저하 이외에도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공통적인 특징으로 ‘수면 질 저하’와 ‘수면 장애’가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진산 교수는 “수면 부족은 전반적인 뇌 대사 기능과 노폐물 처리 능력을 저하시켜 인지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 “특히, 깨어 있는 동안 뇌에 축적돼 수면 욕구를 촉진하는 ‘아데노신’의 대사 활동이 교란되거나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등의 대사산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년 영국에서 진행된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30% 높았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이진산 교수는 “좋은 수면은 잠을 자는 동안 깨지 않고 깊은 수면에 들어가
국민바이오(대표 성문희, 미생물생화학 박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차세대 건강식품 브랜드 ‘K-CARE(국민케어)’를 공식 론칭하고,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반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3종을 출시해 본격적인 국민 건강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국민바이오가 국내에 첫 론칭한 제품은 기존 프로바이오틱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넥스트 프로바이오틱스’ 신기술이 기반이다. 유산균과 바실러스균 등 유익 미생물이 생성한 건강 성분만을 뽑아낸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의 건강식품 ‘K-CARE’ 브랜드가 포함됐다. K-CARE는 국민바이오 연구소의 특허 미생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차세대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로 단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공급을 넘어 유익균의 기능과 대사산물까지 과학적으로 고려한 기능성 포뮬러를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K-CARE 건강식품은 ▲포스트바이오틱 부스터 II ▲프로틴 솔루션 ▲밸런스 솔루션 총 3종으로, 각각 장 건강, 근육 관리, 영양 밸런스 보충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K-CARE 신제품 3종은, 국민바이오의 대표 두유 제품인 제주나물콩두유, 국민 약콩두유와 함께 구성된 프리미엄 추석 건강 선물세트로
잘못된 운전 자세, ‘허리’와 ‘목’ 건강 지키려면 추석 연휴 교통 체증으로 장시간 운전이 예상된다면 바른 자세와 통증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무리한 장거리 운전은 척추의 자세 불균형을 악화시키고, 만성 요통 및 목과 어깨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는 “앉아 있는 자세에서는 체중이 다리로 분산되지 못해 허리가 서 있을 때보다 1.5배 이상의 하중을 받는다”며 “운전 시에는 의자를 90도로 바르게 세워 척추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1~2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간단한 팔과 다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목과 어깨도 예외는 아니다. 전방을 주시하는 자세는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전방머리자세(Forward Head Posture)’를 유발하고, 신체 긴장을 높여 목이나 어깨 통증이 생기기 쉽다. 해결 방법은 의식적으로 등을 펴고 머리를 뒤로 붙이고 낮은 쿠션이나 베개를 목과 등에 대는 것이 올바른 자세에 도움이 된다. 강경중 교수는 “사람의 머리 무게는 약 5kg 정도지만 목이 30도만 앞으로 기울어져도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4배 이상 커진다”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자세가
인체의 모든 장기가 그러하듯 40~50대가 되면 치아와 잇몸 뼈(치조골)의 노화도 상당 부분 진행된다.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치주질환, 충치, 치아 파절 등으로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면서 임플란트 치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골밀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종합적 치료다. 특히 노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자연 치아 기능에 가까운 치료법 임플란트임플란트란 자연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특수 금속의 나사 모양 인공구조물을 턱뼈 속에 심어서 뼈와 유착되면 그 위에 인공치아를 새롭게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다. 치아와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존 틀니 사용 시의 불편감이나 저작능률 감소, 인접 치아의 삭제 없이, 마치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염증이나 충격에 있어 원래의 치아, 치주조직보다 취약하므로 건강하게 오랜 시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 위생관리와 정기적 치과 검진이 필수다. 중년층에서도 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최근 40~50대 비교적 젊은 중년층에서도 치주질환, 충치, 치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GOSTA 기반 갑상선 절제술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통해 GOSTA의 우수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했다.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는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다빈치 SP(단일공) 기반의 갑상선암 수술 기법으로, 2cm 크기의 겨드랑이 절개만으로 갑상선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장 교수는 지난 19일과 26일, 원격 미디어 플랫폼인 인튜이티브 허브 시스템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GOSTA 기반 갑상선 반절제술과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을 집도했다. 특히 갑상선암이 목 옆 측경부 임파선까지 전이된 경우 시행되는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은 인튜이티브 허브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 최초의 라이브 서저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라이브 서저리에는 아주대병원과 순천향대서울병원, 영남대병원 등 전국 3개 의료기관에서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고대안산병원이 GOSTA 에피센터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활동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교육과 교류의 장을
JW신약은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의 화장품 브랜드 듀크레이(Ducray)의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이하 케르티올)’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듀크레이 브랜드의 화장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지난해 듀크레이 브랜드의 모발 케어 화장품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선보인 것에 이어, 이번에는 스킨 케어 화장품 ‘케르티올’을 선보이며 두피와 피부를 아우르는 코스메틱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이번에 국내 정식 출시한 케르티올은 피부에 발생하는 각질, 건조, 외부 자극으로 인한 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이다. 저자극 포뮬러와 최적화된 성분 조합을 통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가꾸고 편안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으로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 고민이 있는 부위에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보다 깨끗하고 건강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제품 사용법 또한 간편하다. 두피에 사용할 경우 취침 전 필요한 부위에 바른 뒤, 다음날 아침에 샴푸로 씻어내면 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융합의학교실 조일주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신효근 교수 연구팀이 뇌 오가노이드의 전기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약물의 효과를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소아 뇌전증 환자의 줄기세포로 제작한 뇌전증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직접 신경 신호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약물이 실제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존의 간접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평가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최대 10개의 뇌 오가노이드를 동시에 배양할 수 있다. 시스템에 내장된 미세유체 칩으로 각 오가노이드에 최대 두 가지 약물을 각각 5단계 농도로 정밀하게 투입할 수 있다. 또한, 전극을 통해 오가노이드 내부의 신경 활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약물 효과를 뇌세포의 신경 신호 반응으로 직접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여러 번 반복해야 했던 수십 가지 약물·농도 조건을 한 번에 병렬로 실험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초고령 환자에 대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TAVI)을 연달아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 TAVI팀은 93세, 87세의 초고령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고난도 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체내로 피를 내보내는 판막이 좁아져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에서 발병한다. 중증으로 진행하면 흉통이나 호흡곤란, 실신 등이 나타나며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협착된 대동맥 판막을 치료하기 위해 과거에는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인공판막을 허벅지의 대퇴동맥으로 넣어 교체하는 TAVI 시술이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만성질환을 동반한 고령 환자에서 수술이 어려운 경우 TAVI 시술은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TAVI 시술을 받은 환자는 모두 퇴원해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했으며 현재는 경과를 관찰 중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국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9월 24일(수) 본원 수술실에서 ‘신규 수술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승범 병원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수술실과 주요 장비를 둘러보며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암병원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를 통해 총 25개의 수술실을 갖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수술 환경 조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수술실에는 최신 공조 및 감염 관리 시스템과 고해상도 수술 모니터링 장비가 도입돼 수술 중 환자 안전을 극대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범 병원장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는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인프라와 혁신적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수술실 증설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책무인 중증질환 치료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암병원은 수술실 증설뿐 아니라 최신 의료기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고난도 수술의 정밀
휴온스그룹이 성남시와 함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을 전개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지난 24일 성남시가 주최한 ‘2025년 성남시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탐사는 생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특정 지역을 탐방하며 확인된 생물종을 기록하는 활동이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증진과 생태계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생물다양성 탐사는 휴온스와 성남시가 2024년 체결한 성남시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성남시 내 율동공원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류, 식물, 저서형 대형 무척추동물, 곤충, 양서파충류, 어류 등 각 생태계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했다. 휴온스그룹을 포함한 관내 기업 3개사 임직원과 성남시 공무원, 자연환경모니터,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탐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 휴온스는 조류 전문가와 함께 조류 탐사를 담당했다. 활동을 통해 조사한 결과는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에 기록하고 성남시 지역 생태계 생물종 데이터로 구축한다. 추후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수립과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휴온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생명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 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 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고,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고, 극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