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승일 교수(비뇨기과)가 2년 연속 ‘국제 학술상’과 ‘국내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교수는 최근 서울 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회장 나용길) 2017년 학술대회에서 동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교수는 전립선 생검(조직검사)전 직장배양검사를 통한 항생제 내성에 따른 감염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해결방안으로 표적예방 항생제 요법과 포비돈 직장 소독의 유용성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로 ‘국제 학술상’을 받았다. 플루오로퀴놀론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전립선 생검후 감염합병증이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점에 주목, 국내 최초로 다기관연구를 통해 경직장전립선 생검후 감염합병증의 유병률과 위험인자를 조사해 ‘국내 논문상’도 함께 받았다. 정교수는 지난해 다제항생제 내성을 가진 요로감염균의 감수성을 국제학술지에 발표, 항생제 치료의 근거를 제시해 동 학회에서 국제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방광과 전립선의 동시성 및 이시성으로 발생한 일차암의 비교연구’ 로 지난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공모논문 대상을 수상, 올해 동 학회지 4월호에 소개되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제조업체의 이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오는 5월 15일 오송생명과학단지 중앙후생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물관리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마련되었으며, 이물 저감화에 관심 있는 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이물 원인조사 방법 ▲제조업체 식품 해충 관리 방안 ▲2017 이물관리 네트워크 운영계획 설명▲네트워크 활동 우수사례 발표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전문교육이 이물관리가 취약한 업체들의 이물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물 저감화를 위해업체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전화 043-719-2052, 2063)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 세부 일정 시 간 내 용 비 고 9:30~10:00 30‘ 등록 및 안내 10:00~10:10 10‘ 인사말씀 10:10~11:40 90‘ (강의) 이물 원인조사 방법 CJ 프레시웨이 이선민 센터장 11:40~13:00 80‘ 중 식 13:00~14:30 90‘ (강의) 제조업체 식품 해충 관리방안 고려대학교 나자현 교수 14:30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를 인천 송도로 지난 8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새롭게 문을 연 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에 통합돼 2,500㎡(756평) 규모의 대규모 통합 서비스 센터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판매된 올림푸스 의료기기의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전담하며, 향후 20년을 내다 보고 증가하는 서비스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은 물론, 환경을 개선하여 최상의 고객 만족을 위한 대표 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신 수리 설비와 안전 설비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작업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고객이 수리 과정과 설비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라인투어 (Line tour)’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수리를 맡긴 의료기기의 세심한 관리를 위해 서비스 센터 전 구역을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 클린존(clean zone)으로 운영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소화기내시경 검사 5만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이 같은 성과는 2014년 개원 이후 만 3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국제성모병원 소화기센터는 지금까지 5만1418건(2017.4.30. 기준)의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다. 그 중 위 내시경 검사가 3만 6786건으로 가장 많았고,점막하 종양 절제술 등의 치료내시경 시술이 1만 3137건으로 뒤를 이었다.국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수 교수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료진 및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소화기센터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현존하는 내시경 장비 중 가장 높은사양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올림푸스 CV290 장비를 모든 내시경실에 보유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제공하고 있다.한편 국제성모병원 소화기센터는 이를 기념해 지난달 28일 지역 개원의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입원한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기쁨을 선물했다. 임학 병원장과 윤성민 원목, 강해자 간호부장을 포함한 병원 간부들이 입원 어르신들에게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기도와 함께 쾌유를 기원 했다. 그 외에도 병동 간호사, 행정직 등 병원 교직원들은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외래에서 함께 진행하며 어버이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학 병원장은 “자식을 대신해서 달아드린 카네이션이 입원한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입원환자 유모(71·경남 거제)씨는 “자식들도 생업으로 찾지 않아 외롭고 쓸쓸하던 차에 이렇게 병원장이 직접 병실을 찾아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카네이션을 만들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효'행사를 벌이고 있다.
“아들로부터 간을 이식받고, ‘어버이날’을 맞게 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아내, 그리고 치료비를 지원해주신 병원측에 고마운 마음을 어찌 전해야 할까요.” “간이식 수술후 하루하루 활력을 되찾아가는 아버지를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제 부친께 새 삶을 주신 의료진 여러분과 경제적인 도움을 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갼경화와 간암으로 고통받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효자아들이 있어 화제다. 수술을 맡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에선 환자 가족의 어려운 형편을 감안, 치료비 일체를 지원해줘 훈훈함을 더했다. 광주 하남공단에서 근무하던 조성연(25)씨는 투병중인 아버지 조남석(56)씨에게 간을 기증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 지난달 7일 화순전남대병원 조철균·고양석 교수(간담췌외과)의 집도로 간이식 수술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조성연씨가 아버지의 병을 알게 된 것은 작년 연말이었다. 평소 건강체질이라 자부하던 아버지는 갑작스레 배가 아프다며 입원했다가 중증질환 판정을 받았다. 진단 결과는 절망스러웠다. 간경화와 간암 증상으로 인해 6개월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 아버지에게 필요한 최선의 조치는 생체 간이식수술이었다. 주변
5월 8일은 여성에게 난소암 예방과 치료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세계 난소암의 날’이다.양측난관절제술을 받으면 난소암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난소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여성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4년 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총 1만 5,421명으로 2011년에 비해 약 32% 증가했다. 난소는 자궁 양쪽에서 여성 호르몬을 만들고 난자를 배란하는 약 3~4cm 크기의 작은 기관이다. 난소가 위치한 복강이 넓어 종양의 크기가 크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소암은 조기발견이 어렵다. 또한 최근 장액성 난소암이 난관에서부터 기인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윤상희 교수(사진)는 난관절제술이 난소암 발생 예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유럽 암 저널(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이미 발표된 난관수술과 난소암 발생률에 대한 논문들을 체계적 고찰을 통한 재분석 (메타분석) 한 것으로, 양측 난관절제술을 시행 받은 여성 3,509명, 난관절제술을 시행 받지 않은 여성 5,
강남 우리들병원 정형외과 은상수 진료부장(사진)은 척추 전방전위증 및 척추 분리증이 극심한 허리 및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낭종을 유발할 수 있음을 새롭게 제시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한 임상 논문을 발표해, 이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 <European Spine Journal>에 최근 등재됐다. 척추 뼈에서 생긴 낭종은 중장년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보통 허리 및 다리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척추 낭종이 커지면서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 통증, 엉치 내려 앉는 느낌, 다리 저림과 통증, 걷다가 쉬어야 하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MRI 검사를 통해 보면 척추 극돌기의 위 아래 간격이 좁아져 있고 척추관 내에 물혹(cyst) 같은게 관찰되는데, 그동안은 이 낭종의 발생 원인에 대해 뚜렷히 밝혀진게 없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척추 전방전위증이 있는 경우, 몸의 균형을 유지 하기 위해 허리가 뒤로 젖혀지고 이때 극돌기가 서로 닿아서 낭종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척추 분리증이 있는 경우에는 허리 뼈가 흔들거리는 불안정성이 생기고 이를 극복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낭종이 두꺼워짐을 밝혔다. 은상수 진료부장은 요추5번~천추1번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2일 병원 3층 마리아홀에서 제2대 김준식 병원장 이임식 및 제3대 김영인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임 김준식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양적·질적으로 큰 성장을 보였다”면서 “이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것이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우리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식 병원장은 제1대 천명훈 병원장에 이어 2014년 9월 1일부터 2017년 4월 30일까지 국제성모병원 제2대 병원장을 맡아왔다. 김준식 전임 병원장은 앞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특임 부총장을 맡아 후학 양성에 매진하게 된다. 제3대 김영인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박문서 의료부원장 신부님과 그 동안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기틀을 마련해주신 김준식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교직원 분들을 위해 병원장으로서 우리의 꿈을 위해 솔선수범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인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신뢰받고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진 병원, R&D 중심의 연구중심병원,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의
'원추각막’ 아벨리노랩 유전자 검사로 진단 가능성 열린다2017년 5월 2일 (뉴스와이어) -- 안과 질환 전문 생명공학 바이오기업인 ㈜아벨리노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원추각막 연관 유전자 돌연변이를 포함한 원추각막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아벨리노랩 KC테스트’를 1일 출시하였다. 이미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세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아벨리노 그룹은 이번에 차세대 염기서열 유전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과 생명정보학(bioinformatics)을 바탕으로 한국인에게서 특이적으로 관찰되는 원추각막 연관 유전자 돌연변이를 발견하여 ‘아벨리노랩 KC테스트’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대표 닛산 조셉)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액티브한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패밀리 레저 신발 ‘스위프트워터 웨이브’를 출시했다. 크록스의 스위프트워터 컬렉션은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스포티한 디자인과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 전 제품에 크록스 자체 개발 소재인 크로슬라이트(Croslite™)를 적용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이번에 선보인 ‘스위프트워터 웨이브’는 신발 상부에 구멍(지비츠홀)을 뚫고, 유연한 메쉬 소재를 사용, 통풍과 배수에 원활해 여름철 물가에서 신기 적합하다. 또한 힐 스트랩이 발의 움직임을 바르게 잡아 주기 때문에 길이 고르지 않은 휴가지나 도심에서의 러닝, 워킹 시에도 안정감을 더해 준다. 슬링백 스타일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신고 벗기 편리하며, 발등 또는 발날 부분에 패셔너블한 컷아웃을 적용해 데일리 슈즈로도 손색 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남성용은 블랙과 그라파이트, 네이비, 여성용은 블랙과 스모크, 바이올렛, 키즈용으로는 블랙과 오션, 탄제린 등 각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크록스 스위프트워터 컬렉션 전 제품은 전국 크록스 매장과 크록
계절의 여왕 5월은 그 어느 달보다 다양한 행사와 축하가 가득한 시기이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선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다. 특히 여러 기념일 중에서도 어버이날 선물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결과, 응답자 중 77%가 어버이날 선물 구입으로 가장 많은 지출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상품권이나 건강과 관련된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답변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작년 한 빅데이터 분석업체가 분석한 결과 어버이날 선물 연관어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께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것이 자식들이 가장 걱정하고 바라는 것임을 나타내는 통계로 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주로 선물하는 것으로 건강식품 등이 있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현재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는 ‘검진 선물’이 새로운 웰니스(Wellness)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의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해 자신의 건강관리 지표로 삼을 수 있는 검진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쁜 1석 2조의 선물이다. 하지만 복
최근 여행업계에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안정적인 자산을 기반으로 여가활동 및 여행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노년층을 말한다. 특히 올해 5월 가정의 달은 여행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길게 이어지는 연휴와 국내여행을 장려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봄 여행주간까지 맞물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년층은 무리한 여행 일정 등으로 여행 시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적절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황금연휴 행복한 여행을 위해, 관절 건강부터 미리 챙겨보자. - 장기간 비행, 꼼꼼한 사전 체크로 시니어들은 건강상태를 고려해 시차가 많이 나거나 장시간 비행시간이 있는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비행기 안에 있다 보면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여행 시작부터 녹초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비행기 안 같이 외부의 기압이 낮아지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관절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무엇보다 장시간에 걸친 비행으로 자칫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은 평소보다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전달돼
우리나라 근로자 연평균 노동시간은 2,113시간으로 OECD 35개국(평균 1,770시간)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의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 일수는 244일로 하루 평균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1년 근무시간인 1,952시간보다 무려 160시간 이상 일을 하게 된다. n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신입사원 때 자세 바로잡아야 경직된 자세로 일하기 쉬운 신입사원의 경우 목을 모니터 앞으로 내밀고 문서를 살피거나 어깨를 잔뜩 움츠리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직장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 ‘거북목증후군’ 또는 ‘근막통증후군’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박정구 원장(척추관절 전문의)은 “사회초년생의 경우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PC를 사용하면서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목이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2~3kg 해당하는 하중이 목과 어깨에 가해지는데, 자세가 개선되지 않으면 흔히 말하는 ‘거북목’으로의 변형이 진행돼 목과 어깨에 통증이 점점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방을 위해 모니터 높이는 시선이 모니터 상부의 1/3에 오도록 조절하고 항상 턱을 목 쪽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일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이 대한성공회가 지원하는 발달 장애우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대한성공회 김성수 대주교는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을'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복지 지원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명지병원은 ‘우리마을’과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요한의 집'에 소속된 장애우들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검진과 진료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요한의 집’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우들이 경우,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어서 명지병원 측에서 정기적으로 출장 검진과 진료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명지병원 건진본부에서 출장 검진 차량을 이용해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에서 일하는 50여 명과 ‘요한의 집’에 거주하는 30여 명의 장애우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수 대주교는 “마음은 있지만 쉽게 나서지 못하는 분야가 장애우 복지”라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명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