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밴드’시장에서 원조 대일화학공업만이 ‘대일’이라는 상호, 상표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지방법원 민사 13부(심우용 부장판사)는 대일화학공업이 ‘대일’이 포함된 동일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후발업체 대일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에서 원고 대일화학공업의 승소 판결을 내렸으며 최근 대일제약은 이 판결에 항소하지 않아 확정 판결되었다. 또한 재판부는 1회용 밴드 제조회사들이 파스류와 반창고 등도 제조 판매하는 시장상황과 관련해 ‘대일’이 파스나 반창고류에서 밴드만큼 널리 알려진 표장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다며 대일제약이 이 사건 표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은 원고 대일화학공업의 영업상 이익을 침해했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이다.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허위․과대광고 행위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판매 행위 ▲위생적 취급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6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 총 9,412개소를 점검하고,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3,665건을 수거·검사하여,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484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피서지 주변 음식점 점검 결과, 전체적인 위반율은 4.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점검결과인 5.9%와 비교하여 다소 낮아졌다.주요 위반 내용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123곳) ▲식재료 위생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84곳) ▲원료수불관계서류 미작성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81곳) ▲시설기준 위반(41곳) ▲무신고 영업(22곳) 등 이었다.위반유형계식품제조가공업식품접객업식품판매업기타(자유업등)계41369327215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시설, 종사자 및 식재료 위생관리 미흡)84873-3시설기준 위반(음식물 폐기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문학시대 제102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장성구 교수의 수상작은 총 10편으로 2014년 가을호에 소개된다. 장성구 교수는 올해 초, 故 김동진 작곡가의 미발표 유작에 자신의 시를 노랫말로 입혀 가곡 앨범 ‘초심(初心)’이 발표하는 등 시와 수필을 쓰는 비뇨기과 전문의로 유명하다. 민족의 애환과 함께 미래를 염원하는 시를 주로 창작해왔고 현대문학, 월간 창조문예, 필향 등에 시와 수필을 발표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비뇨기종양의 명의(名醫)로 경희대학교병원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문학시대는 1987년 3월, 성남지역 문인들이 창립한 동인회지로 1988년 12월 문학시대 1호를 발간했다.
초등학교 교사인 김모(여, 38세, 경기도 용인) 씨는 2년 전 수업 중 목소리가 자주 쉬고 갈라졌으며, 음성피로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성대결절 치료를 받아야 하며, 최소 2주는 음성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업을 뺄 수 없어 치료를 계속 미뤘는데, 지난 봄학기에는 심해진 이중음과 호흡의 불편이 수업에도 영향을 미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김씨는 만성적 성대결절로 수술이 불가피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다. 교사들은 방학기간 충분한 음성휴식으로 성대결절 증상이 감소하나, 학기가 시작한 후 음성 사용이 많아지면서 또 다시 성대결절에 시달린다.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목소리 변화가 나타났다가 지속적인 음성남용으로 쉬고 거친 음성, 성대 피로함 때문에 말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성대결절 치료는 증상에 따라 수술
국내 건선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용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경험했으며, 특히 중증 건선 환자의 10명중 8명이 되었다. 또한 건선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대인 관계는 물론 사회 경제 활동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 www.gunsun. org)는 7월 15일부터 20일간 국내 건선 환자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선 환자의 질환 관리와 사회경제적 환경 조사’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건선은 피부 표피의 과도한 증식과 진피의 염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몸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색의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거나 뭉쳐서 동전 모양이 되며 점차 특징적인 하얗고 두터운 피부껍질
척추 전문 서울강남 우리들병원 안용 병원장은 특수한 협착증인 신경구멍협착증에 부분마취 및 비절개의 내시경 확장술이 효과적임을 입증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SCI급 국제학술저널 Neurosurgery에 최근 등재됐다.이번 논문은 2003년 Journal of Neurosurgery에 등재된 이후 내시경을 이용한 신경구멍 확장술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후속 논문으로, 전세계 많은 척추의사들로부터 논문이 인용되며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신경구멍협착증은 중추신경이나 척추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신경관이 좁아져 통증이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과 달리, 척추로부터 빠져나온 신경가지가 좁아져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 및 비수술적 치료 모두 까다롭고 진단도 쉽지 않으며 심지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신경가지가 신경관에서 빠져 나오면 가느다란 인대가 거미줄처럼 엮여 있어 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많은 사람들이 후텁지근한 무더위에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 위해 산과 바다 등으로의 휴가 계획을 세우는 시즌이다. 하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이 자칫 피부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이후 더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쉽다. 특히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심할 경우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이 발생하게 된다. 색소침착 유발의 주원인, 자외선 자외선에 의한 반복적 노출은 피부 색소침착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Facultative pigment)은 '즉시 색소 침착(Immediate pigment darkening)'과 '지연 색소 침착(Delayed pigment darkening)'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시 색소 침착의 경우 피부가 자외선A에 노출된 뒤 수 초 이내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24-36시간 내 사라진다. 이때 생긴 색소 침착은 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알레르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알레르기내과 박중원교수, 이비인후과 김경수교수, 안과 이형근 교수, 피부과 이상은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규언 교수 등 알레르기 관련 임상분야 명의들이 준비한 다양한 주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문의 : 강남세브란스병원 02-2019-335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상 생활에서 식품의 조리․보관에 조금만 주의하면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곰팡이독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며, 생활속 유해물질 노출 저감을 위한 조리 및 보관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조리시 유해물질 저감방법육류를 조리할 때는 굽는 조리방법보다 삶는 조리법을 이용하는 것이 벤조피렌이나 폴리염화비페닐을 줄이는데 좋다. 벤조피렌의 함량은 삶는 조리법으로는 돼지고기, 쇠고기 모두 0.1 ng/g이하의 벤조피렌이 생성되는 반면, 구이를 이용한 조리법으로는 돼지고기의 경우 평균 0.77 ng/g, 쇠고기의 경우 평균 0.13 ng/g의 벤조피렌이 생성된다. 또한 육류의 지방에 주로 포함되어 있는 폴리염화비페닐은 육류에 평균 0.26 ng/g이 들어있는데 굽는 경우는 0.13 ng/g으로 50%감소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9일 저녁 제1차 시도의사회장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의협을 주축으로 하여 어려운 의료현안과 일선 의사회원들이 겪고 있는 민생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풀어가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38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집행부와 시도의사회장들과의 공식적인 자리로 상견례를 겸한 연석회의 성격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제1차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는 제38대 집행부 상임이사들소개에 이어 우리협회 정책과 관련한 일련의 추진사항들에 대해 시도의사회장들에 설명하였으며 의료현안 발생시 체계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구축한 상임이사 및 의협 직원과 시도의사회와의 매칭시스템(Matching-sys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8월 20일(수) 오후 2시 서울대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연골무형성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정형외과적 문제 및 관리(소아정형외과 조태준 교수) ▲ 신경외과적 문제 및 관리(소아신경외과 피지훈 교수) ▲ 수면무호흡의 진단 및 치료(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 ▲ 성장 추적관찰 및 치료전망(소아청소년과 고정민 교수)가 발표된다.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필요 없다.(문의: 02) 2072-3444 희귀질환센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8월 21일(목) 오후 4시 어린이병원 제 2 강의실에서 ‘모야모야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어린이 모야모야병(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어른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정은 교수) ▲ 어린이병원 감성센터 소개(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발표된다. 모야모야병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 혈류량을 회복하게 되어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좌에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
최근 김씨는 식사를 할 때마다 여러 차례 입 안에서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거울을 통해 입 안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충치는 보이지 않았다. 통증의 원인도 치아 때문인지, 잇몸 때문인지 확실치 않아 치과진료를 차일피일 미루던 김씨는 식사때마다 더 잦아지는 통증으로 결국 치과를 찾았다. 검사결과 침샘에 돌이 생기는 타석증으로 돌을 빼내야 한다고 말했다.김씨처럼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알고 치과를 방문한 환자에게서 타석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석증은 구강 내로 침을 분비하는 침샘(타액선) 통로에 석회화된 물질이 생기는 것으로 통증이 없더라도 치과 치료를 받는 도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침을 만들어내는 침샘이나 침이 입안으로 이동하는 통로(도관)에 염증이 발생해도 턱밑이나 귀밑 부위가 아프거나 붓고 통증이 다른 곳으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김윤하)이 확장성 심근병증에 대한 건강교육을 11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병원 5동1층 강당에서 실시한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 전남대병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활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계훈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