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경쟁력인 현대사회에서 비만은 나의 ‘점수’를 깎아먹는 원흉이다. 툭 튀어나온 배나 팔뚝·허벅지에 찐 군살은 게으르고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데다 옷 맵시까지 망친다. 하지만 비만은 단순히 외모에만 악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다. 평소 일상생활에 적잖은 불편함을 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각종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앉아서 업무에 나서는 직장인일수록 이같은 문제에 취약해지기 쉬워 관리가 필수다. 비만이 유발하는 일상 속 불편함과 개선법에 대해 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다가오는 여름, 땀이 무섭다 비만한 사람은 필연적으로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땀을 많이 흘린다. 특히 얼굴이나 상체 쪽에 땀이 많이 난다. 체중이 늘어날수록 땀이 많아지는 것은 생명활동 유지를 위해 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운동량이 같아도 그만큼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체온이 높아지게 된다. 이때 높아진 체온을 다시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땀이 더 나게 된다. 어 대표원장은 “비만할수록 일반인보다 체표면적이 커 땀구멍이 많거나, 땀샘의 크기가 커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며 “게다가 체지방은 발생된
야간의 교대근무는 현대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근로형태다. 그러나 야간 근무는 신체리듬을 완전히 교란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건강상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마국 수면 아카데미에 따르면 교대근무자 3명 중 1명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야간교대 근무 등으로 인해서 규칙적인 수면리듬을 유지하지 못해, 입면장애, 잦은각성, 주간졸림,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가 이어지다 보면 자기 전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긴장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며 “결국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혈압도 함께 높아져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덴마크 암연구소가 2만여 명의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 3일 이상 야근하는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주간에 일하는 여성에 비해 2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밤늦게 근무하는 것이 암 발병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반복되는 야근이나 밤샘 작업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지고, 수면 유도 호르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한 해 6만명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상태는 다양하다. 보존 치료만 해도 되는 사람부터 그 변형의 정도가 심해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까지 다양한 환자들이 있다. 그러나 무지외반증은 특히 다른 질병보다 '중등도' 이상의 환자가 많은 질환이다. 대부분 병을 방치해서 중등도까지 이어진다. 무지외반증은 한번 변형이 시작되면 치료 이전까지 발가락 휨 증상이 계속 이어진다. 외형에 명백한 변화가 오는 병임에도 사람들이 중등도까지 진행된 뒤에 병원을 찾는 이유는 방심이다. '신발이 너무 불편해서 그런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심이 병을 악화시킨다. 중등도 이상의 무지외반증은 수술을 통해서만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수술이 만만치는 않다. 엄지발가락 피부를 절개한 뒤 뼈를 깍아 정상적인 형태로 끼워넣는 게 최근까지의 무지외반증 수술이었다. 이렇게 되니 수술 자체도 어려운 데다가 수술 후 회복기간도 길었다. 무지외반증은 여성들이 더 잘 걸리는 질환이다. 하이힐이나 구두 같은 불편한 신발을 더 자주 신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지외반증 수술은 오히려 여성들에게 더 부담이었다. 발을 절개해야
하나로 의료재단은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및 기타 사유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검진 결과에 따른 비대면 결과 상담 ‘Health ON’ 서비스를 헬스커넥트와 개시, 이에 따른 프로그램 시연회를 실시했다. 하나로 의료재단과 헬스커넥트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Health ON’ 서비스는 차세대 의료 플랫폼으로 의료진 및 전문가와 화상 및 질의를 통한 1:1 의료 상담을 제공한다. 이에, 직접적인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의료기관 접근이 더욱 용이해지고, 질환이 없는 이용자들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상태를 더욱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Health ON’ 서비스는 ▲혈당, 혈압, 걸음 수, 식사, 복약 등과 같은 이용자의 PHR(개인의무기록)을 항목 별로 입력하고 조회 ▲운동 영상 등 맞춤형 건강 컨텐츠 제공 ▲건강 목표 설정 및 챌린지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에스엘서울병원이 양주시지역아동센터협회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에스엘서울병원 김도훈대표원장, 공봉영 대표원장 양주시지역아동센터협회 강성구 회장 등이 참석했다.양 측은 의료 취약계층인 양주시지역아동센터협회의 진료, 상담 등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어깨 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컴퓨터 작업 등을 오래하거나, 공부를 오래하는 학생들은 잔뜩 어깨를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가 많아 경직성 어깨 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회전근개를 반복적으로 무리하여 사용했을 때 잘 발생한수있는데,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어깨힘줄이 서로 부딪히는 것이 발병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을 휘두르는 행동을 많이 하는 프로 야구선수들이나 야구를 즐겨 하는 일반인들의 고질병으로 꼽힌다고 한다. 이외에도 어깨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 및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혈액 공급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4,50대의 어깨 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남성은 회전근개파열이 36%, 여성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이 30%로 가장 많다. 1. 회전근개 파열처음에는 파열된 정도가 작다가, 점차 그 부위가 커지면서 힘줄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데, 이를 방치하면 관절 손상으로까지 이어진다.회전근개 파열은 과격한 운동이나, 노화, 드물
최근 사회적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건강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인데, 평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로 인해 누적되는 스트레스는 건강은 물론 성기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다양한 원인 중 스트레스의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노쇠화가 일어나거나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환, 그리고 비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의 장애는 남성들의 자존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에 걸리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 보다는 불법 치료제나 자양강장제 등으로 혼자서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창피한 문제이며, 현실을 부정하고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과거에는 발기부전이라고 하면 40~50대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대나 30대 등에서도 발기부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다. 하지
365mc의 지방흡입 마취안전 시스템이 기존보다 더욱 공고하고 정교해질 전망이다. 비만 전문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업 ㈜365mc 네트웍스와 클라우드 전문 IT기업 미니소프트가 ‘지방흡입 마취안전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와 미니소프트 이윤복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진행됐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마취시스템은 촘촘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미 유명하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시스템에 더해 더욱 완벽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양사는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및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지방흡입은 수술 그 자체의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마취 문제만큼은 보다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부분의 지방흡입 문제가 마취에서 발생하기 때문. 365mc병원 지방흡입 마취 전담의 김규삼 원장은 “허벅지·복부 지방흡입 수술 등 부위가 클수록 수술시간이 길어져 마취시간도 그만큼 늘어나기에 고객의 안전관리를 꼼꼼히 체크하기 위한
국내에서 무릎관절과 관련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60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월 15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는데 2019년 기준 무릎관절증 환자는 60대가 97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33%를 차지했다. 70대는 80만3000명, 50대는 58만5000명으로 그 수가 많았지만 60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40대 이하로는 40대 15만4000명, 30대 4만6000명, 20대 2만6000명, 10대 9249명으로 그 수가 크게 감소했다. 무릎관절증 대다수를 60대가 차지하는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지 않다. 바로 그 때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무릎관절증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발생한다. 연골이 닳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노화다. 노력 여하에 따라 연골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는 있다고 쳐도 노화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무릎을 사용하다 보면 닳는 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골은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한번 닳으면 저절로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이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의료 기관에 스마트 병원 선도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해 의료 기관 및 관련 기업이 성공적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 사례를 생성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2021년 스마트병원 지원사업은 ‘환자 체감형’ 분야인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워크플로우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총 5개소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관은 올해 12월까지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