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컴퓨터 작업 등을 오래하거나, 공부를 오래하는 학생들은 잔뜩 어깨를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가 많아 경직성 어깨 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회전근개를 반복적으로 무리하여 사용했을 때 잘 발생한수있는데,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어깨힘줄이 서로 부딪히는 것이 발병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팔을 휘두르는 행동을 많이 하는 프로 야구선수들이나 야구를 즐겨 하는 일반인들의 고질병으로 꼽힌다고 한다. 이외에도 어깨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 및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혈액 공급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4,50대의 어깨 질환에는 차이가 있다. 남성은 회전근개파열이 36%, 여성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이 30%로 가장 많다. 1. 회전근개 파열처음에는 파열된 정도가 작다가, 점차 그 부위가 커지면서 힘줄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데, 이를 방치하면 관절 손상으로까지 이어진다.회전근개 파열은 과격한 운동이나, 노화, 드물
최근 사회적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건강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스트레스인데, 평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로 인해 누적되는 스트레스는 건강은 물론 성기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다양한 원인 중 스트레스의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노쇠화가 일어나거나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환, 그리고 비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의 장애는 남성들의 자존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에 걸리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 보다는 불법 치료제나 자양강장제 등으로 혼자서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창피한 문제이며, 현실을 부정하고 은폐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과거에는 발기부전이라고 하면 40~50대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대나 30대 등에서도 발기부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다. 하지
365mc의 지방흡입 마취안전 시스템이 기존보다 더욱 공고하고 정교해질 전망이다. 비만 전문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업 ㈜365mc 네트웍스와 클라우드 전문 IT기업 미니소프트가 ‘지방흡입 마취안전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와 미니소프트 이윤복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진행됐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의 마취시스템은 촘촘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미 유명하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시스템에 더해 더욱 완벽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양사는 지방흡입 수술 고객의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및 연구 개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지방흡입은 수술 그 자체의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마취 문제만큼은 보다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부분의 지방흡입 문제가 마취에서 발생하기 때문. 365mc병원 지방흡입 마취 전담의 김규삼 원장은 “허벅지·복부 지방흡입 수술 등 부위가 클수록 수술시간이 길어져 마취시간도 그만큼 늘어나기에 고객의 안전관리를 꼼꼼히 체크하기 위한
국내에서 무릎관절과 관련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60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월 15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는데 2019년 기준 무릎관절증 환자는 60대가 97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33%를 차지했다. 70대는 80만3000명, 50대는 58만5000명으로 그 수가 많았지만 60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40대 이하로는 40대 15만4000명, 30대 4만6000명, 20대 2만6000명, 10대 9249명으로 그 수가 크게 감소했다. 무릎관절증 대다수를 60대가 차지하는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지 않다. 바로 그 때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무릎관절증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닳으면서 발생한다. 연골이 닳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노화다. 노력 여하에 따라 연골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는 있다고 쳐도 노화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무릎을 사용하다 보면 닳는 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골은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한번 닳으면 저절로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이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의료 기관에 스마트 병원 선도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해 의료 기관 및 관련 기업이 성공적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 사례를 생성하도록 돕는 게 목적이다. 2021년 스마트병원 지원사업은 ‘환자 체감형’ 분야인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워크플로우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총 5개소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관은 올해 12월까지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을 수행하게 된다.
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신체 중에서도 눈의 가치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백세시대라 일컫는 요즘은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삶의 만족도가 중요해졌다. 이에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눈꺼풀 처짐이나 노안 등 눈과 관련된 노화 현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최근 들어 노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 및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유튜브 등 개인 매체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2020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60대 스마트폰 보유율은 91.7%, 70대는 50.8%에 달한다. 혹시 모르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눈 건강을 체크해보자. 우선 이전과 비교해 시력이 떨어졌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고 보는 것을 발견한다면 유심히 살펴야 한다. 가까이에 있는 글씨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노안일 수 있다. 노화는 보통 40대부터 시작되는데 눈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초점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진다. 지속적으로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노안이 오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으므로 평
㈜365mc네트웍스에서 설립한 (주)모닛셀의 ‘365mc 흡입지방 분석 의학연구소(이하 흡입지방 연구소)가 연구원을 충원한다.흡입된 지방세포를 연구하고, 비만 의학 혁신을 이끌 연구 인재를 모집하는 것. 흡입지방 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인체 폐지방만을 연구하는 연구소로, 인체폐지방을 통해 ▲인체폐지방 성분 분석 ▲세포외기질(ECM) 분리 공정 개발 ▲지방세포와 비만치료 매커니즘 분석 ▲인종·성별·체질 등 개인 맞춤형 지방흡입 수술법 개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담당업무는 지방조직 ECM 분리공정 개발 및 분석이며 채용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석사학위 이상, 관련업무 경력 3년 이상이다. 지방줄기세포 및 뱅킹 관련 업무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모집일정은 다음달 25일까지며,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보한다.
발목 인대 파열은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외상이다. 축구를 하다가, 헬스를 하다가, 계단을 오르다가, 조깅을 하다가, 심지어는 걷다가도 발생할 수 있는 게 발목 인대 파열이다. 우리가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이 발목 인대 파열는 다른 말로 발목 염좌라고도 부른다. 발목 염좌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한 해에 130만명에 이른다. 그만큼 흔한 병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굳이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발이 우리 신체 부위중 비교적 '덜 중요한 취급'을 받는 것도 병원을 찾지 않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발목 염좌는 절대 쉽게 봐서는 안된다. 발목 인대 손상을 방치하게 되면 발목 불안정증, 발목 연골 손상, 발목 관절염 등 각종 진행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목 인대 손상은 그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는 늘어났지만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이 단계에서는 손상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 붕대 압박 치료 정도로 끝낸다. 2단계는 인대의 부분 손상이 있는 상태다. 발목 관절 불안정성이 조금 나타나며, 통증과 부종이 생긴다. 이 단계에서부터는 치료 기간이 길어진다. 통상적으로 발목 관절 보호대를
서울시의회 김소영 의원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의 추진과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시척수장애인협회 주관, ‘서울시 중증장애인 운동교실’이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에서 열린다. 지난 13일에 문을 연 이 운동교실은 올 10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강남베드로병원 6층 척수재활센터에서 오후1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10명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기존 강남베드로병원 척수플러스센터에서 운영했던 ‘목요운동교실’ 참가자와 이번에 시작된 ‘서울시 중증장애인 운동교실’ 신청자를 구분해 수준에 따라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장애인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이용로 박사가 전문강사로 함께 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운동교실은 뇌병변, 척수손상장애 등의 중증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강남베드로병원 척수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던 운동교실 방침을 고수해 ‘준비운동 – 스트레칭 교육 및 연습 – 근력운동 교육 및 연습 – 마무리 체조’의 순서로 이뤄진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척수손상장애인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전문 장비를 구축해 척수손상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
최근에는 ‘아동비만’ 이슈와 관련, 극단적인 행동패턴을 보이는 보호자가 적잖다. 비만을 극도로 두려워해 아이에게 무리할 정도로 관리를 시키거나, 반대로 ‘살은 키가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비만을 방치한다. 어린이의 비만관리는 성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어린이의 극단적인 다이어트와 비만 방치의 악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아이 상처받을 까봐 비만 방치… 과보호가 비만 악화 최근에는 비만이 자녀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인지하고 있음에도, 아이에게 ‘살을 빼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을 꺼리는 보호자가 많다.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과보호에 나서는 것. 김 대표원장은 “비만이 악화될 경우 당장 성조숙증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겪을 수 있다”며 “이뿐 아니라 신체적 열등감이 스트레스로 작용, 학업·교우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무작정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는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실렸다. 5∼18세 미국 청소년 1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한 아이들은 운동능력 부족·교우관계·학업성취도 저하 등으로 고통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