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를 포함한 3제 병용요법이 2차 이상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에 따라, 2025년 9월 1일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가 다잘렉스®주,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으로 구성된 병용요법(이하 “DVd 요법”) 사용 시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DVd 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은 3상 임상 연구(CASTOR)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498명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보르테조밉(체표면적 당 1.3 mg/m²)와 덱사메타손(20mg)을 투여한 대조군 247명과, 여기에 다잘렉스®주(체중 킬로그램당 16 mg)을 추가로 병용 투여한 시험군 251명을 비교했다.
느루문화예술단이 국립정신건강센터 갤러리M에서 예술과 치유, 마음건강을 위한 ‘레인보우 마음동화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인다. 3년차를 맞이한 올해 프로젝트는 ‘7가지 색의 무지개 빛’에서 시작한다. 각 색이 가지는 심리적·추상적 이미지를 예술과 치유로 연결하고, 개인의 경험적·정서적 영역으로 확장해 스스로의 내면을 탐색함으로써 심리적·사회적 치유와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첫 번째 사업인 전시 ‘Light Our Lives’는 김아롬새미, 어느나래, 이승연, 이은수 4인의 청년작가들이 참여해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치유적 미술감상’을 통해 예술과 치유의 관계를 조명하고 예술의 역할과 따뜻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아로안’이라는 내면의 세계를 통해 치유의 과정을 보여주는 김아롬새미, 자연과 개인적 경험을 소재로 지친 현대인의 감정에 다가가 위로를 건네는 어느나래, ‘금붕인’이라는 캐릭터로 무의미한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해내는 이승연, 무지개 빛과 색을 통해 크고 작은 도형과 공간, 마음을 채워나가는 이은수까지 작가 4인은 각자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창조해낸 ‘단 하나뿐인’ 세상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색채의 빛을 통해 캔버스 위에 고유한 세계를 구축해나간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시행 확산을 위해 「생존 고리의 시작,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일(월)부터 10월 24일(금)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➊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홍보, ➋심장정지 환자 또는 그 가족의 심폐소생술 및 회복 과정 등의 경험, ➌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직접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시행한 경험과 그 이후의 이야기, ➍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선택과 행동을 다룬 이야기, ➎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게 된 계기와 그 지식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었던 경험 등을 주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슬로건, 포스터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총 4점을 최종 선정하여 11월 26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2월 9일(화)에 개최되는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상금(총 350만 원)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
모닝케어 브랜드가 음주 전후 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음주로 인한 위 건강 고민을 덜어줄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했다. 이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확인됐으며, 음주 등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부담 없는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 제형이다.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1+1프로모션,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오랜 음주 건강 문제의 연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강고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주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울경관광벤처협의회는 지난 8월 26일 화요일,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이하 SM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아우르는 협의체인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와, 부산 서면 일대 다수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 SMS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관광과 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의료·관광산업이 서로 연계하여 부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은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CU71’에 대해 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제특허 출원은 알츠하이머병 용도특허에 관한 것으로, 지난 7월 물질특허 출원에 이어 전 세계 주요국에서 해당 치료제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CU71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B(혈액뇌장벽) Stabilizer 신약이다. BBB를 안정화하면 독성 단백질이 뇌에 쌓이는 것을 막고 신경 염증과 세포 손상을 줄여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인 CU71은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 시험에서 도네페질 대비 우수한 인지 기능 개선과 장기 기억력 회복 효과를 보였으며,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감소 등 다양한 병태생리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지난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알츠하이머 학회 AAIC에서 발표됐다.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2026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12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공개채용으로, 뷰웍스는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해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모집은 ▲의료영상 부문 ▲광영상 부문 ▲생산 부문 ▲경영지원 및 기획 등 총 4개 부문, 16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뷰웍스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역량 테스트-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면접 전형은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하루에 실시하는 ‘원데이 면접’ 형식으로 진행해 응시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 후 본격적인 입문 교육 과정에 착수한다. 뷰웍스는 서류 전형 기간 동안 ‘찾아가는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마련한다. 9월 1일부터 18일까지 국내 9개 대학에서 채용 박람회를 열고, 4개 대학에서는 별도의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행한다. 채용 상담 인원을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뷰웍스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성숙한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최근 3개년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는 8월 29일, 윤여원 대표가 개인 주주 자격으로 콜마홀딩스에 이승화 전 CJ그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공식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해당 공문에서 “이승화 후보자는 과거 CJ제일제당 재직 당시 해외 자회사 바타비아의 경영 부실과 관련하여 인수 시작 및 이후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실태에 대하여 점검한 결과 서면경고를 받은 뒤 퇴직한 이력이 확인됐다”며 “이와 같은 경력은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서 자격과 적격성을 결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리한 이사 선임은 회사와 일반 주주의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화 전 부사장은 CJ그룹 근무 당시 경영 성과 부진으로 퇴진한 전력이 있으며, 특히 2021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바타비아의 경영 관리 과정에서 수천억 원대 손실을 발생시켜 그룹 수익성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바 있다. 같은 날 개최된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안건이 상정됐으나, 출석 이사 6명 중 3명이 찬성하고 3명이 기권하면서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사내·사외이사 후보 5인 선임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홀딩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은 지난 29일 재단법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백형학),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장호연)과 함께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뇌사자의 장기와 인체조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마련하고, 기증자 관리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장호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백형학 한국공공조직은행장 직무대행,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뇌사 장기기증자 관리 강화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장기·인체조직 통합 채취 실무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기와 인체조직 채취 절차를 일원화한 원스톱 체계를 마련해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이고, 기증자 예우와 보호자 안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가 온전히 전달되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앞서 지난 1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
9월은 ‘대장암의 달’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 검진과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9월을 대장암 인식의 달로 지정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조기에 발견할 경우 예후가 좋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2년 기준 전체 암 발생자의 11.8%를 차지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50세에서 59세, 여성은 75세 이후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전 연령대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에서 시작해 항문으로 이어지는 약 1.5m 길이의 장기다.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고, 발생 위치에 따라 대장암의 증상도 달라진다. 우측 결장암은 빈혈, 체중 감소, 복부 통증이 주로 나타나고, 좌측 결장암은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비, 복부 팽만감이 흔하다. 대장암이 발생하면 배변 습관의 변화가 신호로 나타난다. 변이 가늘어지거나 갑작스러운 변비, 혈변이나 검은 변을 볼 수 있다. 흔히 치질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