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찬 공기에 혈관수축이 심해 돌연사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돌연사는 증상이 발생한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출혈 등이 원인이다. 미국에서 돌연사 사망자 부검 결과 50%가 심혈관, 뇌혈관계 질환이 원인이었다. 이 중 수면무호흡증이 겨울철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하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미국심장협회 David J. Durgan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이 뇌졸중을 발생시킬 위험을 4배 정도 높힐 뿐만 아니라, 뇌졸중이 발생되면 뇌손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후속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심하면 수면 중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낮 동안 피곤증과 졸림증, 기억력감퇴 등이 유발되고 당뇨, 심혈관계 질환이나 고혈압 유발률도 높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진규 원장은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한 수면무호흡증 치료로는 체중조절, 자세치료, 양압기 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 방법들은 각각의 적응증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돌연사가 급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6일 서울부민병원 대강당에서 재활 그랜드라운드 컨퍼런스(Rehabilitation Grand Round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부민병원의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부서들과 의료기술 교류 및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컨퍼런스는 ▲재활 관점에서 본 동결견(Frozen shoulder) 환자의 치료 과정(서울부민병원 정형외과 유현열 전문의) ▲Neurac Approach를 이용한 어깨 손상 환자의 재활(Redbalance 아카데미 지창연 강사) ▲동결견(Frozen shoulder)환자의 재활 치료(부산부민병원 안재선 물리치료사) ▲아킬레스건 봉합술(Achilles tendon repair) 후 재활 프로그램(서울부민병원 박현 물리치료사) ▲슬관절 성장판이 손상된 역도 선수의 재활(해운대부민병원 이고은 물리치료사) ▲수부 재활을 위한 평가 및 치료(구포부민병원 김혜진 작업치료사) 등 관절 및 척추 분야의 재활치료 케이스 발표도 진행됐다.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13일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솔병원은 2020년대를 병원경영의 기초가 될 개원19년차 핵심사업인 90·100 PROJECT를 발표하고 부서별 추진전략과 전 직원의 결의를 다졌다. 한솔병원은 연말까지 4개 전문재활센터에 근무할 치료사를 80명 이상으로 충원하고, 1일 외래 재활치료환자가 100명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유일한 로봇재활센터와 소아재활 및 격리재활을 크게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대 VISION으로 "국내 최고의 재활요양병원"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발표했다. 병원발전에 도움을 준 외부인사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있었는데 2004년부터 한솔병원과 인연을 맺어 온 한국간병협회 박양자 지회장과 김해보건소 호스피스팀 김정자 팀장에게 주어졌다. 민병훈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기에 우리병원도 최고가 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전 임직원이 병원혁신을 위해 5F-집중(Focused), 신속(Fast), 유연성(Flexible), 친절(Friendly), 재미(Fun)-를 갖추어 새로운 의료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인성 잠꼬대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난방을 하면서 실내가 건조해지고 코 속이 마르면, 수면 중 구강호흡로 인한 잠꼬대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해가 짧아지면서 세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이로인해 저녁에 잠자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얕은 잠을 자게 되면서 잠꼬대가 심해지게 된다. 수면 중에 거친 욕을 하면서 싸우거나, 심한 경우 주먹을 휘두르고 심하게 움직이다가 침대에서 떨어지기까지 한다면 병적인 잠꼬대는 아닌지 의심 해 봐야 한다. 특히 50세 이상이면서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와같은 잠꼬대 증상이 있다면 치매나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인 렘수면행동장애 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수면학회 Mahowald 박사는 렘수면행동장애가 있는 29명의 건강한 환자 중 38%가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계 질환으로 발전했다는 연구를 발표 했다. "우리는 어떻게 렘수면행동장애와 치매나 파킨슨병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치매나 파킨슨병의 징후나 증상이 없던 렘수면행동장애를 가진 환자의 약 40%가 결국에는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것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11월 6일~8일 3일간 진행했던 세계시력교정협회(Refractive Surgery Alliance, 이하 ‘RSA’라 함)의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행사 둘째날인 11월 7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컨퍼런스 장소를 방문,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 헬스 산업의 확장에 신경쓰겠다 밝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비앤빛이 직접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인 비앤빛 안과의 수술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AI 시스템, 시력교정 병원으로써의 전문성과 안전성, 역량, 마케팅 기법 등을 세계적인 안과전문의들이 배우러 오는 자리다. RSA의 대한민국 유일 정회원인 류익희 원장을 필두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시력교정술 역사와 발전’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해외 안과전문의를 포함한 약 50명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6일 행사를 진행하며 “RSA가 출범한 이래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가 비앤빛 안과의 주최하에 열리게 되다니 매우 뜻깊다”며 “멀리 해외에서 비앤빛의 인프라를 배우기 위해 방문해준 RSA 회원들에게 모두 감사하며, 고
지난해 최적의 김장 시기는 서울은 11월 29일 이었고, 가장 위쪽에 위치한 춘천의 경우 11월 17일로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김장철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김장을 직접 담그는 주부들의 경우 고관절과 골반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주부 김씨(52세)는 지난해에는 쪼그려 앉은 채 장시간 김장 작업을 한 이후로 엉덩이와 골반 부근 관절에 뻐근한 통증을 느꼈다. 일시적으로 저린 것으로 생각하고 휴식을 취해 보았으나 양반다리를 할 때나 차를 탈 때 ‘억’ 하는 통증이 지속하여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고관절 충돌 증후군. 그래서 김씨는 올해는 쪼그려 앉지 않고 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김장철이 되면 주부들에게 특히 자주 보이는 질환인 고관절 증후군은 평소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로 쪼그려 앉는 자세가 많았던 탓에 무리가 되었던 차에 무거운 배추를 절이고, 절임 배추에 양념을 바르는 등 김장하면서 오래 쪼그려 앉은 자세가 질환을 악화시킨 것이다. 201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9,200명가량에 불과했던 고관절 질환 환자가 5년 후인 2017년에는 27,500명으로 증가했다. 발병률이 무려 2.9배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외상센터 소속 의료진들을 초청해 약 한 달간 의료연수를 진행했다. 힘찬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력 교류 협력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늘까지 24박 25일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에 대한 의료연수를 진행해왔다. 힘찬병원 초청 연수에 참여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 2명은 지난 1일 부평힘찬병원, 부산힘찬병원, 목동힘찬병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진 심화 컨퍼런스, 각종 의료서비스 체험, 수술센터 참관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의료교육을 받았다. 또 힘찬병원은 연수기간 동안 러시아어, 투르크메니스탄어 전문 의료 통역인을 배치하여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했다. 특히 지난24일 목동힘찬병원을 방문한 연수생들은 이정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황보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하는 수술에 참관하며 현장감 있는 연수를 경험했다. 또한, 남창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골 결손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 치료(Treatment of Bone defect in Total knee arthroplasty)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좀 더 자연과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에 떠나는 캠핑의 계절이 왔다.가족이나 친구들이 단체로 자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기는 캠핑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고,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지난 2011년 60만 명에서 5년 만인 2016년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캠핑하면 캠프파이어, 모닥불을 빼놓을 수 없고, 따뜻한 모닥불에서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캠핑의 꽃인 모닥불에서 튄 불똥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 A모씨는 아침식사를 준비하면서 캠핑용 액화가스통을 버너 옆에 두고 조리하던 도중 액화가스통이 과열로 폭발하여 그 사고로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초등학생 B모양은 캠프파이어 도중 불똥이 손에 튀어 물집이 생기는 2도 화상을 입었다. 캠핑을 떠나기 전 주의해야 할 건강 상식을 확인하고 캠핑 목적에 맞는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화로에 불을 피울 때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리고 아이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캠핑장 주변에는 화재에 대비하여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
코가 두툼하고 큰 얼굴을 보며 옛 어른들은‘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오는 인상’이라 불렀다. 전통적으로 코 끝의 살이 도톰하거나 코의 너비가 넓은 코를‘복코’혹은‘주먹코’라 부른다.관상학적으로 재물복이 있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옛 어른들이 선호했다.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얼굴의 미적인 균형감을 더 중요시하게 되면서 복코는 일종의 콤플렉스가 됐다. 특히 콧볼의 경우 얼굴 가로 길이의1/5정도 차지하는 것을 이상적인 비율로 여기는데,이보다 콧볼이 넓거나 코가 뭉툭할 경우 답답하고 둔해 보이거나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복코의 유형은 다양하다.콧방울의 연골이 발달해 콧볼이 넓어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코의 살이 많거나 피부가 두꺼워 콧볼이 넓은 경우도 있다.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형태로,코가 복코로 보이게 하는 특징인 콧볼 너비를 줄이는 콧볼축소술에 대해 특히 젊은 층에서 관심이 높다.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쌍꺼풀’키워드와 콧볼을 줄이는 방법인‘콧볼축소’키워드의 지난1년간 검색량(2018년10월~2019년9월,네이버 기준)을 조사한 결과10대 이하에서 일평균 쌍꺼풀35건,콧볼축소14건, 30대에서 일평균 쌍꺼풀29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김해시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지역사회돌봄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지원팀을 구성하고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보건복지부로 부터 노인복지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김해시가 추진하는 21개 사업 중 4대 핵심사업이며, 김해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환자 중 골절(관절증,척추병증 포함)진단을 받고 입원 후 퇴원하는 환자들은 완전한 회복이 될 때까지 집에서 재활치료를 포함한 방문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솔병원 커뮤니티케어 지원팀은 전문의를 포함한 간호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되며, 전용차량을 운용할 계획이다.이날 출범식에서 민병훈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는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나가자”며 지원팀을 독려하였고, 사업을 주관하는 김해시 시민복지과 이미숙주무관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프로첵트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노인 환자들이 하루 빨리 가정으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팀원들을 격려했다